12/31/23 일요일
1부 예배를 마치자 마자, 처음 뵙는 남자분이 남편과 내게 오시더니 선임 목사님께서 잠깐 만났으면 한다시며 우리를 데리고 선임 목사님의 사무실로 가셨다.
순간 나는, 남편과 내가 교회에 뭐 잘못한 게 있나하는 생각을 하였다.
선임 목사님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를 선임 목사님께서로 인도하신 분은 good news 라며 걱정하지 말라시며, 자신을 소개 해 주셨다.
C 장로님이시고 화요 기도 모임에서 격주로 base기타를 치신다고 하시며 화요 기도 모임에 우리가 매주 drink를 가져와서 고맙다고 하셨다.
C 장로님은 주일 예배후에 어떤 분 (편의상 A라고 칭하겠음) 이 자신에게 오더니 주일 예배중에 남편과 내가 예배를 드리는 모습에서 은혜를 많이 받아 오고 있다고 하시며 그들이 부부 인것 같은데 그 부부에게 지정 헌금을 하고 싶다고 하셨단다.
장로님은 A에게 교회에서 지정 헌금은 할 수 있으나 교회의 특정 성도에게 하는 지정 헌금은 없다고 하셨단다.
장로님은 A가 신앙 생활은 오래 하셨지만 S교회에 나오신지는 얼마 안된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셨다.
C장로님이 A에게 교회에 많은 사람들중에 어떻게 알지도 못하는 나에게 와서 그 부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내게 하고, 그 부부에게 전해 주고 싶은 돈 봉투를 내게 주냐고 물으셨단다.
A는 마음에 저분한테 가서 얘기를 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 저분한테 와서 얘기를 했다고 하셨다. 저분이 C라는 장로님이셨다고 한다.
A는 C에게 와서 얘기를 할때에도 C가 장로인지 몰랐다고 하셨단다.
나는 A가 형제님이신지 자매님이신지 여쭈었다.
장로님은 A가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과 자신의 일이라 자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셔서 대답을 할 수 없다고 하셨다.
C장로님은 A가 부탁을 하셔서 A의 마음과 돈을 전해 드리는거고 교회안에서의 일이라 선임 목사님이 알고 계셔야 해서 선임 목사님과 함께 우리에게 A의 마음과 돈을 전한다고 하셨다.
그전에는 교회는 다녔지만 예수님을 머리로만 알았었다고 말씀을 드렸다.
고원주집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가슴으로 만나게 됐고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던 성령님을 만나니 매일밤 성전에 와서 기도 하게 되고 주일날 예배중에도 기쁘게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고원주집사님이라 하니까 선임 목사님의 눈에서 경계 혹은 조심하시려는 모습이 내게 쉽게 감지가 되었다.
남편이 성령님의 임재가 느껴져서 너무 좋다며 화요기도 모임과 주일 예배에 오고 1부 예배후에 자신의 중국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간다고 말씀을 드렸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이기 때문에 주일 예배중에 나는 조용히 예배를 드리는 것이 좋았는데 어느날 남편이 찬양중에 일어나기 시작하고, 좀 지나서는 아바 (중국어로 아빠), Jesus, 메시야, 임마누엘, 할렐루야등을 찬양중에 큰소리로 외쳐서 사실 저는 상당히 조심스러웠다고 지금도 조심스럽다고 말씀을 드렸다.
선임 목사님은 남편이 찬양중에 일어나서 찬양을 하며, 아바, Jesus, 할렐루야등을 찬양중에 외치는 것에 대해 아무 말씀을 안 하셨다.
남편이 화요일과 주일날 설교를 알아듣냐고 물으셔서 제가 요점만 설교중에 노트에 적어 주거나, 집에 와서 설명을 해 준다고 대답을 하였다.
선임 목사님은 우리가 돈을 받기를 원하셨고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 주시셨다.
우리는 선임 목사님과 C장로님에게 A에게 저희가 감사하게 받았다고 전해 달라고 부탁 드리고 선임 목사님의 사무실에서 나왔다.
나는 A의 마음을 전해 들었을때 내 고개가 절로 숙여졌다.
호다에 온후에 올해 나는 가장 많은 struggle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일 새벽이 되면 시간이 되어서 내 아버지 집에 달려는 왔지만 내 마음에는 많은 부정적인 것들로 가득 차 있어서 아버지의 은혜를 구하고 구해왔었다.
나는 오히려 A의 마음에 내가 더 큰 은혜를 받는다.
성령님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리 큰 돈을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통해 기쁘게 주실 수가 있을까?
아무리 은혜가 됐더라도 어찌 그리 큰 돈을 선뜻 주실 수가 있을까?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기대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큰 선물을 남편과 내게 주셨다, 큰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 아빠가 원하시는것에 우리에게 주신 돈을 사용하도록 성령님 도와 주세요.
호다 식구들에게도 기도 부탁드려요.
아버지의 뜻을 예수님의 뜻을 저희가 알게 해 주시고 순종하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
아빠, 예수님, 성령님 감사해요..
넘어지지만 다시 일으켜 주시고 아버지를 예수님을 바라보고 가게 해 주시니 감사해요...사랑해요.
첫댓글
https://cafe.daum.net/HODAH/PbW1/1927
누군가는 보고 있다는 두번째 아름다운 이야기를 저에게 또 들려주어 감사해요.
지금 이 순간까지
그 자리
그 모습
그 시간
으싸으싸~ 하며 여기까지 왔어요.
하나님 아빠의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으심을
정말 정말 축하해요~~
화요 기도모임을 보는 교인들이 많아
이 간증을 나누니 모두가 감동을 하시네요
오래 신앙생활을 하신 새 교인이
은혜를 받으시고 헌금까지 하셨다니
그 열려진 마음에 이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 성령님의 은혜가 흘러들어갈것을 믿어요
매주 2번씩 나와 뜨겁게 주님을 찬양하고 갈망하니
폭포수같은 은혜를 부어주실줄 믿어요~~
언제든지 간증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자매님
머리로만 예수님을 알다가 가슴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 아멘!!!
축하해요~~~~~~~~~!!!!!
벧전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두손들고 찬양하는 모습 ..
하나님이 다 ~~~보고 계셨네요 ..
그 하나님이 지정헌금 하신 분으로
오셨어요 ...
앗 하나님이다 !!!
이 간증을 읽으니 ..
저는 그게 터져요 ..
앗 ! 하나님이다 !!!!
하나님이 다 보고 있었구나 ..
하나님이 규희 언니와 형제님을 보면서
기쁨을 이기지 못해 언제나 감격하셨구나 ...
두손들고
모두에게 선물이 돠어주어 고마워요 .
두손들고
모두에게 하나님의 심령이 터지도록
물 댄 동산 되어주어 고마워요 ...
우리 언니 ..보고싶다
안아주고싶다 ..
밥사주고 시프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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