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해둔거라서 중간에 음슴체가 조금 조금씩 썩여있고 말투가 조금 이상해도 양해부탁드려요ㅠㅠ
일단 석진이 처음 나레이션이 화양연화를 뜻하는 거 같고 애들은 여자를 통해 다른 애들이나 부모님 또는 쨌든 자기 인생의 화양연화 그 중심에 있었던 인물들을 떠올리는 거고 그걸 애들이 알아차린것 같아요(여자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과 화양연화를 다시 떠올린다) = 여자들이 아프거나(정국이 여주가 퇴원한게 아니라 죽은 것 같아요 승에서 너무 아파 보였어요), 죽음으로 몰려가거나(석진), 내쳐지거나(윤기)그럼. 예외로 남준이는 버스에서 여주가 계속 졸고 있었어요. (눈을 감고 있었음) =여자들은 애들로 하여금 화양연화를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니까 애들이 화양연화를 떠올린 후에는 역할을 다 하는 것.
지민이는 솔직히 호석이랑은 어떤 관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민이는 여주를 만약에 죽였다면(제 추측이에요) 호석이가 기억상실에 걸렸는데 여주는 생일 아닌 거 알아~ 하면서 숨기고. 지민이는 여주를 죽임으로써 그걸 깨부수고 = 호석이도 화양연화를 자각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태형이가 다시 그래피티하다가 붙잡혔잖아요 지민이는 그걸 보고 냉소적으로 웃는 듯한 모션을 취하고. 럽유어셀프만 보고 여주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라면 자기가 살인이라는 더 큰 죄를 지은 건데 고작 그래피티로 붙잡힌 태형이가 웃긴거죠. 그리고 화양연화까지 이어서 본다면 과거에 살인을 지은 태형이가 그래피티로 경찰한테 붙잡히면 심문을 받으니까 살인 행적이 드러날텐데 (프롤로그와 숏필름에서 그래피티로 경찰한테 잡히고 심문 받음 근데 처벌 장면은 안 나옴 그래서 더 큰 벌을 받을 수도 있을 텐데)지민이도 사람을 죽였는데 자기는 안 잡혔으니 묘한 승리의 미소. 근데 ㄹㅇ 지민이를 잘 모르겠어요 화양연화 때부터 두드러진 활동이 없어서..
그리고 마지막에 스메랄도 트럭이 등장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려고 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여주, 그러니까 극 중에서는 사랑하는 사람, 그러나 제 해석으로는 사랑하는 거라고 착각하는 사람) 이 죽음에 내몰리면서 멤버 모두 화양연화를 다시 떠올림
힘든 현실을 잠시 잊으려고 들어갔던 화양연화, 그러나 현실에 돌아와서도 화양연화라는 환각이 자꾸 보이고, 결국엔 멤버들 자의든 운명적이든 간에 그걸 부숨. (부쉈다는 건 여주들이 곧 자신들의 화양연화를 투영하는 거니까 여주들을 보고 화양연화의 순간을 떠올림, 죽거나 다쳐가는 여주들(화양연화를 반영하는) 역설적으로 화양연화 후유증을 극복) 화양연화의 후유증을 극복할 수 없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용기가 없어서 여주라는 인물에 자기를 투영한거죠, 그러나 이젠 그런 여주들이 없어도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
이 궁예대로라면 호석이가 기억 상실이라 화양연화를 기억 못 하는데 여주도 응.너 생일 아닌 거 알아~ 이러면서 호석이가 화양연화를 떠오르는 걸 막고. 그래서 지민이가 결국 여주를 다치게?죽게? 함으로써 호석의 자각을 도와주는데,
호석이가 만약 기억상실에 걸렸다면 어떻게 석진이한테 정국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연락했겠어요 이것에 대한 제 궁예는 부분 기억 상실(화양연화 순간만 기억이 지워진것) 또는 지민이에 의한 조종인데, 어쩌면 석진이 못지 않게 지민이가 이 컨셉에서 무서운 역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얘만 화양연화 때 휘말린 큰 사건 같은게 없어서..
여기까지가 제 궁예인데..정확하지는 않아요ㅠㅠㅠ 그냥 제 생각일뿐..
첫댓글 와 알것같은데 모르겠고 모르겠는데 알것같아요 혼돈의 카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