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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2012.09.16♥
1. 여행준비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708
2. 시드니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713
3. 브리즈번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6748
Chapter 4. 허비베이 & 프레이저아일랜드
두 곳을 한번에 적는 이유는,
허비베이는 프레이저아일랜드에 가기 위해 잠시 들렀던 작은 어촌마을이었기 때문이야!
따로 관광을 한게 전혀 없고 정말 숙소에서 '잠'만 잤기 때문에
숙소 정보만 적고 넘어갈게!
1. 숙소
글 쓸때마다 기재할건데, 숙소에 관한 모~~든 정보는 더블룸 기준이야 :)
1-1. 허비베이 Flashpacker (1박$70)
- 조식제공 (시간 정해져있으니 확인할것!)
- 잠시 들르는 어촌마을이다보니, 혼자 (허비베이 버스터미널-숙소까지)픽업/데스크 다 보는듯.
때문에 데스크에 직원 없을때가 종종 있음
- 방안에 더블침대, 샤워실, 선풍기, 작은 테이블 있음
- 키 보증금 $20이었나 10이었나..
- 체크인 바로가능 / 체크아웃 모름 (난 투어때메 새벽7시30분에 셔틀버스가 왔거든!)
- 데스크에 말하면 콜택시도 불러줘~.~ 미리 예약도 가능!
1-2. 프레이저아일랜드
숙소이름은 잘모르겠구 투어에 숙박요금까지 다 포함되어 있는거라, 가격은 투어 항목에 적도록 할게!
- 60달러정도 추가하면 더블룸 가능하대(네이버 검색해보니..) 그렇지 않으면 기본 3~4인실
- 남/여 구분되어 방이 배정되고 랜덤 배정이야! 근데 한인끼리 있으면 붙여주긴 하는것같아
- 2층침대 2개, 한쪽벽면 전체가 뚫린 서랍장이었어 :) 천장엔 큰 선풍기 날개가 달려있는데 되게 시원해! 오히려 밤엔 추웠어
- 샤워실은 공용이고 남/여 구분 되어있어!
2. 투어
나같은 경우엔 쿨딩고 2박3일 투어를 신청했어 :)
가격은 $395
- 첫날 점심, 간식, 저녁
- 둘째날 조식, 점심, 간식, 저녁
- 셋째날 조식, 점심
버스에는 항상 사과/오렌지/시리얼바가 구비되어 있어!! 정수기도!
저기서 주는 간식은 우유&커피&티&쿠키이고,
조식과 저녁, 마지막날 점심은 뷔페식
첫째날 둘째날의 점심은 우리가 알아서 빵에 야채얹고 해서 샌드위치 만들어먹게끔 재료들 펼쳐놨어 ㅋㅋ
먹을거 너무 잘줌..첫날엔 점심을 늦게줘서 왜 밥안주냐고 징징댔는데
그 후로 사육당하는 느낌^^..!!
내가 호주 온 이래 이 투어하는 2박3일동안 제일 잘먹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살찌는 기분이었음ㅎㅎㅎ
버스타고 이동할때에는, 길이 엄~~~~~~~청 울퉁불퉁해 진짜 장난아니야 안전벨트 안메면 다칠것같음 꼭 메야함!!
가이드가 오죽하면 롤러코스터 타는것같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리막길에서는 이제 내려간다고 막 신나는 음악도 틀어줌ㅋㅋㅋㅋㅋ상상초월로 흔들린닼ㅋㅋ
안전벨트 안메면 족히 30cm?정도는 몸이 붕 뜨는 대참사가 일어날수가 있음 뒷자리일수록 더더욱..*^^*!
-> 내가 경험했드..안전벨트..고장나서..*^^*
아 그리고 이 투어는 2박3일 말고도 1박2일도 있어! (당일투어도 있는듯해! 근데 이 여행사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어)
보통 한인들은 1박2일을 선호한대. 근데 내가 갔을때 결혼직전의 한 커플이 있었는데,
거기서 여자분은 전에 1박으로 왔다가 너무 좋아서 이번엔 2박으로 다시 온거라고 하더라.
아 이분은 영어를 잘하셨어..ㅎㅎㅎㅎ
영어 잘하는게 무슨 상관이냐구?
내가 이용했던 투어회사가, 이 여자분 말로는 외국인 위주로 하는 회사래
그렇다보니 전체인원 30명 좀 넘었나? 암튼 그중에 한인이 나 포함해서 6명밖에 없었엏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마 이중에 3명은 1박만 하고 떠남..나랑 친해졌었던 분들이..^.ㅠㅠㅠㅠㅠㅠ
남은 하루는..결혼직전의 커플사이에 끼기가 좀 뭐해서..굉장히 뻘쭘했닼ㅋㅋㅋㅋㅋㅋ
무튼!
가이드가 현지인이라 뭔가를 설명해줄때 알아듣질 못ㅋ해ㅋ
다행히 저 커플이 둘다 영어를 잘해서 난 물어볼데라도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
다른 회사 통해 투어온사람들 보니 한인도 많더라구! 여행사만 잘선택하면 괜찮을것같기도 해!
다녀온지 며칠됐다고 벌써..그날그날 어디갔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ㅠㅠ
하루에 3~4군데정도를 돌아다니는데, 이 여행사 가이드아저찡 매우 프리하닼ㅋㅋㅋㅋ
보통 관광지 가서 설명해주고 하잖아? 이 가이드 아저찡은 여기가 어디어디입니다. 하고 끝
몇시까지 오세요~ 한다음 우릴 방치함
그래서 좋음 >.<ㅋㅋㅋㅋㅋ
맥킨지호수, 샴페인호수, 75마일비치, 마헤노난파선, 인디언헤드, 선셋비치, 와비호수
이렇게 딱 7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선셋비치는 그냥 내가밤에 따로 찾아간 곳이야 가이드랑 가는게 아니라!)
맥킨지호수
샴페인호수
마헤노 난파선
인디언헤드
와비호수
선셋비치
75마일 비치 사진은 없당..찍어놨었는데 마지막에 돌아간 시드니 공항에서 핸드폰 잃어버리면서 같이 증발 ㅠ.ㅠ!!!!!!!!힝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호수를 정말 많이가. 사진에 있는 호수들 말고도 3군데를 더 갔어
그런데 정말 가는곳마다 외국애들이 수영복 입고 수영해
얘네는 정말 순수하게 물을 사랑하는 애들 같아 ㅋㅋ
나 한국에선 물놀이 별로 안좋아해서 뭐 캐리비안베이 이런데도 고3땐가? 가고 안갔거든ㅋㅋ
바다도 잘안가고..간다해도 물놀이는 안한당
근데 여기는 물도 깨끗하고 맑을뿐더러 왠지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물놀이하러 오는 한국과는 으즈므니 다르게..*^^*!!
순수하게 물놀이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어떤 시티를 가든 물놀이 신나게 했어 ㅋㅋㅋㅋ
"물되게좋아하시네요" 라는 말까지 들었을정도로 ㅋㅋ
와비호수가 마지막날 가는 곳이야!
아침에 딱 한번 선크림 바르고 다녀도 절대 타지 않던 내가
와비호수 가서 겁나 타고왔어 *^^* 드디어 바지자국이 나버렸다..☆
나시자국과..그을린 팔 ㅠㅠㅠㅠㅠ정수리도 타고ㅠㅠㅠ
와비호수 가기 전날 가이드 아저씨가 물 꼭! 챙기라고 엄청 강조하셨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
햇빛은 진짜 강한데, 와비호수까지 가는길이 전부 모래야
햇빛 받은 모래는? 조옹오ㅗ오오오온나 뜨거움
난 운동화신어서 못느꼈는데
그 한인커플이 쪼리신고 올라감..그리고 외국인 대부분도..
난 그들의 고통을 눈앞에서 간접체험 하였땈ㅋㅋㅋㅋㅋㅋ언니들은 꼭 운동화신고 가도록!
아 무엇보다..이 투어하면서 모기 20방 넘게 물렸어
허벅지뒤, 등, 팔, 어깨, 발가락, 발등.......아주 구석구석진짜......................ㅠㅠ
벌레 못오게 뿌리는 스프레이 있다며? 나 그거 뿌려도 소용없었음ㅋ..
어떻게든 물리는 사람은 물린다..
나 한국에서도 모기한번 물리면 기본이 10방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돜ㅋㅋㅋㅋ찌발ㅋㅋ
산모기라 진짜 디짐 ㅡㅡ와진짜 지금 생각해도..나진짜 차라리 기절해버리고 싶었을만큼 와 정말 와ㅠㅠㅠㅠ
프레이저아일랜드 가서 '아간지러ㅠㅠㅠㅠㅠㅠㅠㅠ'라는 말을 제일 많이함 뻥안치곸ㅋ
등에..삼각형으로 물린거 보여..? 웃겨서 찍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어도 저렇게 무냨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창피하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파인옷을 입었는데 하필이면 저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위에 안적었는데
간식으로 주는 쿠키 맛있음 초코쿠키라능 데헷..>.<
4. 날씨
내내 더웠어...........이게 끝......
햇빛이 강해서 외국인들도 진짜 수시로 선크림 바르더라
5. 전체적인 후기
내가 프레이저아일랜드 투어를 가기위해 버스를 약 7~8시간 정도를 탔는데
가면서 진짜..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멀미가 왔었고
그래서 허비베이 도착하자마자 일기도 못쓰고 씻고 그냥 바로 뻗음
그리고 다음날아침 페리를 타고 허비베이에서 프레이저아일랜드 투어를 갔던거였어
이미 정신적으로 좀 지쳐있었음
근데 투어에 가니 날씨는 음청나게 덥지..나랑 친해졌던 한인3명은 1박만 하고 간대지..
그리고 마지막날 와비호수..2.5km 걷는건데 가이드가 물 꼭!! 챙기라고 막 힘들다고 엄청 강조하짘ㅋㅋ
밥은 얼마나 잘주는지..근데 밥먹고 계속 버스타고 이동하고 구경하고 또 버스타고 이동하고
소화는 안되지..아..1박만할껄.. 후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ㅇ투어하는내내...크흡 ㅠ^ㅠ
물론 마지막날 와비호수 정말 이쁘고
좁은 섬인줄 알았는데 하루이틀 돌아보니 볼게 끝도없이 많은 아름다운 섬이긴해..
외국인과 프리토킹이 가능한 언니라면 2박을 추천할게
왜냐하면 외국애들은 혼자 여행왔어도 진짜 금방금방 친해져서 어느새 무리가 만들어지더라구
걔네는 진짜 지들끼리 너무 재밌게 놀아섴ㅋㅋㅋ부러웠어 나도 프리토킹이 된다면 거기껴서 ㅈ놀고싶었음
그러면 나도 즐겁게 2박을 보낼 수 있었겠지..☆
친구랑 갔다면 나았을려나? ㄴㄴ아니야
난그 외국인들과 친해지고 싶었다고!! 왜냐하면 걔네는 진짜 뭐가 그리 좋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진짜 유쾌해 그냥 보고만있어도 나까지 행복해져
버스타고 가는데 얘들 떠드는거보면 마치 하이스쿨 미국드라마 보고있는 기분이야 즹챠
좀 힘들긴 했지만 여기서 이런 외국문화에 대해 완전 간접체험해서 이건 좋았어 ㅋㅋ
뭐야?그래서 좋았다는거야 힘들었ㄷ다는거야 싫었다는거야 뭐야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
이제야 써서 미안한데 의식의 흐름 주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다~~좋았지만 왠지 몰라도 다녀와서 몸도마음도 너무 지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돌아오는 버스에선 맨앞자리 앉았어가지구 멀ㅇ미 없었어..처음엔 맨뒷자리 앉았었거든 흡
원래..뒷자리가 멀미가 심한거야..? 난..몰랐어..쿡..
무튼 이 투어는 한번으로 족하다.
무엇보다 서비스제한구역 뜸 핸드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박3일간 문ㄴ맹으로 살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제일ㅋㅋㅋㅋㅋㅋ싫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봐도 좋아보이는 어떤 리조트에 마지막날 점심 먹으러 갔었는데 거기선 와이파이 잡히더라
근데 로그인해야함
고로 여기서도 핸드폰은 못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비베이 & 프레이저아일랜드 후기는 여기까지야!!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줘!
다음은 다섯번째 여행지, 드디어 나왔다!!
여기만 또 갈 예정인!! 내 마음에 쏙!!!!!! 들었던!!
골드코스트에 대해서 적도록 할게 :)!!!!!!!
첫댓글 호주는 좋은데가 진짜많아 ㅋㅋㅋㅋㅋ나도 타즈메니아만 한달있었는데 진짜좋더랑 아 또가고싶다 호주 ㅋㅋㅋ
대박 부럽다 ㅠㅠㅠ 나는 뭔가 여행을 많이 갔다왔어도 이런 후기?? 잘 못쓰겠던데.. 준비하고 간것도 아니고 뭔가 그냥 허무하게 다녀온 것만 같네 ㅎㅎ 언니 부럽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행사 투어 신청해서 그 여행사와 함께 다녔지!! 그냥 아예 혼자가도 돼 투어같은거 없이! ㅎㅎ
여기는 못 가봤다 ㅠㅠㅠㅠㅠ
아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봐야겠어.. ㅠㅠㅠ
사진 어케 찍엇ㅇ음??
여기서 찍은건 투어에서 만난 한인분이 찍어주신거구 다른데서 찍은건 전부 외국인한테 부탁해서 찍은거야 ㅎㅎ
나도 쿨딩고 2박3일 했는데 나땐 동양인이 나밖에 없었음ㅎㅎ.... 그래도 외국애들이 먼저 말걸어주고 챙겨주고 좋았음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마지막 저녁에 우연히 나 다음날 투어온 한국인 만났는데 얘기하다보니 같은학교였음!!!ㅋㅋㄲ암튼 저 레이크 와비가 막 눈에 밟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