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화창한 주말이라 그냥 있을수는 없어서 초롱이 초코 낮잠자는거 깨워서 나들이 다녀왔어요
집이 부산이라 금정체육공원에 도시락싸들고 아가들 사료랑 간식 챙겨서 갔는데요^^
체육공원안에는 자전거타는 아기들이랑 어른들이 많아서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옆에 수영강이 흐르는
생태하천 잔듸밭에서 놀았는데 초롱이는 잔듸밭에서 잘도 뛰어놀던데 초코는 아직어려서인지 무서워했어요
염소처럼 풀만 뜯어먹구 ㅠㅠ
체육공원에서 놀다가 두구동에 있는 연꽃소류지에 들러 초롱이에게 구경시켜주고 갑자기 기분이 업되는 바람에 연못 본김에
바다도 보여주고 싶어 일광해수욕장에 갔어요 ~!
처음 보는 바다라서 그런지 너무 신기해하더라구요 ㅋ 모래사장에서 저랑 300m달리기 경주도 하고 바다간 기념으로 초롱이랑 초코 미역도 먹고 바닷물도 맛보고 모래도 좀 먹었던것 같아요 ㅠㅠ
해수욕장에 사는 코카 강아지가 초롱이를 위협해서 놀라 했지만 결국에 갈때 까지 따라와서 맘이 아팠어요~!
마지막으로 얼마전에 부산 정모장소인 해운대 애견카페가서 놀다 왔는데 대형아가들이 많아서 그런지
초롱이랑 초코 너무 무서워서 계속 떨기만 하궁 ..분위기는 좋은데 정신이 없었어요 ..
사장님은 조금 무뚝뚝하셨던것 같은데 케익이랑 커피 먹는 시간보다 다른 아가들이랑 논다고 시간 다갔네요 ㅋㅋ
집에와서 둘 다 목욕시키구 사이좋게 자고 있어요 ~!
몸은 피곤하지만 아가들에게 재미있고 넓은 세상을 보여준 것 같아 뿌듯하네용 ㅋ
초롱이는 뛰어 놀 생각에 좋아하는데 초코는 귀차니즘 ㅠㅠ이네요
신나게 뛰어놀다가 풀도 뜯어 먹궁 ㅋ
연꽃피면 정말 이쁠것 같은데 아쉬웠어요 ㅋ
명상에 잠긴 초롱이 ^_^
일광해수욕장 입구에서 한컷^^
신나게 뛰어노는 초롱이 ~! 초코는 먼저 달려 갔어요 ㅋ
초롱이를 끝까지 따라왔던 녀석^^ 친구가 없어 외로웠나봐요
애견카페에서 ^^옆에 토이푸들아가는 계속 우리옆에 있었어요 ㅋ
첫댓글 일광해수욕장 ㅜ,ㅜ !!!! 즐거웠겠네요!!!!
아가들이 물을무서워하진않아요? 루팡이는 -0-목욕할때완전..................................ㅠㅠ
두달뒤에부산내려가면 해운대바닷가를 내집처럼드나들텐데 걱정이네용 ㅠㅠ
네^^ 첨엔 해운대나 광안리 가려다 맘껏 뛰어놀게 하려고 한적한 일광에 갔는데요..
의외로 아가들이 물을 무서워 하지 않았어요
모래사장이 푹신해서 그런지 즐기더라구요 미역도 먹구 좋아했어요 ㅋ 루팡이 해운대가면 완전 인기 있겠는데요^^
두달 후에 기대할께요..
날개옷 입고 이리저리 뛰는 아가들 정말 너무나 귀여워요 아~~~나도 파도 치는 바다 보고 싶어요
언니.. 작년 부산모임때 울애니 바다 동영상 봤죠?
우리 담엔 바다도 함께 보고와용~ㅋㅋ
네^^감사해요..산도 잘타는 붕붕이랑 코코 바다가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데..
다행이 부산이라 바다가 가까워서 날씨 따뜻하면 자주 데리고 가려구요 ..
생각보다 모래에서 달리는걸 좋아하더라구요^^
다음엔 한적한 바다에서 정모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와... 저 많은 추억을 하루만에 다 만드신거에요??
아가들도 엄마도 모두 즐거우셨겠어요~~~
초롱이와 초코 너무 이쁘고 귀엽고 매력있는것 같아요^^
네^^ 감사해요 날씨가 좋아서 나갔는데 아가들이 좋아하니깐
덩달아 기분이 좋아서
여기저기 다녔어요..참 신기하네요
시간도 정말 잘가구 차가 막혀도 짜증도 안나더라구요^^
이제 초롱이랑 초코 항상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ㅋ
맞아요. 애들 좋아하는거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죠~
나의 엔돌핀 이라고 할까요?ㅋㅋㅋ
앞으로도 많은것 보여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세요^^
부산에 사는 분들은 바다가 보고싶음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어서 참 좋겠어요,^^.. 초롱이와 초코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근데 끝에서 두번때 사진 속의 초롱일 끝까지 따라왔다는 저 강아지는 주인이 없었나요??... 버려진 강아지라면 너무 불쌍한데...
네 ^^ 감사해요 부산에 있어서 그런지 바다의 소중함을 모르고 산답니다^^
오히려 휴가때 서울이나 도시로 놀러가요 ㅋ
전 lydia 님 환경이 너무 부러워요 정원에서 아가들이 행복하게 지내는게 보기좋네요 ㅋ 초롱이 따라왔던 코카 아가는 3개월 정도 된 새끼도 있더라구요..
주인이 있는 것 같은데 안놀아 주는지 스티로폼을 장난감 처럼 가지고 놀다 먹구ㅜ
너무 외로워 보였어요 ..
아가들 정말 좋아했겠어요~서울선 바다 가려면 한시간이상 달려야 하는데..기냥 한강변 산책이나 해얄까봐요..ㅎㅎ
네^^ 그래도 아가들 산책하고 놀기에는 한강변 만한 곳이 없죠^^
피터 조금 더 크면 한강변 산책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일광해수욕장이 멋지게 변해있네요. 10년전만해도 없었는데 ㅎㅎㅎㅎ 넘 오랜 시간이 지나긴 했죠. 아가들 너무 이뻐요~
네^^ 감사해요
저는 오히려 해운대나 광안리 보다 한적하고 조용한 일광이 더 좋더라구요 ㅋ
근데 여기도 변화의 물결이 ㅜㅜ
시간나실때 태풍이랑 한번 가보세요 산책로랑 구름다리랑 이것저것 이쁘게 해서 사진찍기고 좋으실꺼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