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외톨이라는 감정
청소년이 느끼는 "외톨이"라는 마음은 단순한 일시적 외로움이 아니라, 뇌 발달과 정서 조절에 깊이 얽혀 있으며 심각할 경우 등교 거부나 자살 충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춘기 시기 뇌는 사회적 신호와 소속감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특히 편도체는 거절이나 배제를 과도하게 위협으로 해석하고 강한 불안을 유발합니다. 반면 충동과 감정을 조절하는 전전두엽은 아직 성숙 과정에 있어 충분히 억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외톨이라는 감정은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뇌 수준에서 과도한 고립과 무가치감으로 증폭됩니다. 이때 뇌의 보상체계는 또래 관계에서 얻어야 할 정서적 보상을 받지 못하자, 즉각적 위안을 줄 수 있는 회피 행동(게임, 폭식, 은둔)을 더 강하게 추구하게 되고, 결국 현실 세계의 학교나 또래 관계가 더욱 멀어지면서 등교 거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고립이 장기간 누적되고 정서적 지지가 차단되면, 청소년은 "내가 필요 없는 존재"라는 신념에 빠지며, 전전두엽의 충동 억제 미성숙과 결합하여 자살 사고나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외톨이라는 마음은 단순한 사회적 불편이 아니라, 청소년 뇌 발달 단계에서 매우 치명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 깊은 개입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정서적지지 인물
청소년이 실수하거나 소외 경험을 말할 수 있도록 부모가 비난보다 경청을 우선하는 태도를 유지하면, 가정이 정서적 회복의 근거지가 됩니다. 또한, 교사. 상담사 등 아이가 신뢰할 수 있는 성인과의 관계를 통해 나를 지켜봐주는 어른이 있다는 감각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건강한 대체 행동
음식 폭식, 게임 몰입 같은 모습이 보일 때 비난하기보다, "지금 외로웠구나, 게임으로 풀려고 했구나"라고 감정과 행동을 연결시켜 언어화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이나 음식은 즉시 만족을 주지만 오래가지 못합니다. 대신 악기, 운동, 프로젝트 활동처럼 성취를 통해 만족을 얻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대체행동의 유혹이 줄어듭니다.
3. 소속감의 작은 경험
가족 내에서 아이가 의논할 수 있는 자리(저녁 식사 중 가족 의논, 주말 계획 같이 정하기)를 마련해 아이가 의견이 존중되는 경험을 하게 하면 외톨이 감정을 다른 데서 대체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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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Langner, O., et al. (2018). Loneliness and Adolescents' Neural Processing of Self, Friends, and Teachers: Consequences for the School Self-Concept. Journal of Research on Adolescence. Hang, S., Jost, G. M., Guyer, A. E., Robins, R. W., Hastings, P. D., & Hostinar, C. E. (2023). Understanding the Development of Chronic Loneliness in Youth. Child Development Perspectives, 18(1), 44–53. Masten, C. L., Eisenberger, N. I., Borofsky, L. A., Pfeifer, J. H., McNealy, K., Mazziotta, J. C., & Dapretto, M. (2009). Neural correlates of social exclusion during adolescence: Understanding the distress of peer rejection. Developmental Science.
*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