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새로운 간판이 눈에 띄어 발걸음을 멈춥니다.
중식당에서 정말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을까요?...^^;;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진짜 그랬으면 좋겠는데...
요즘 걷고 싶을때 집까지 가끔 걸어가기도 하는데(걸어서 30분 남짓)
바닷가 내려가기 전에 수영구청 아래길로 가는 길에(이상재 밀면집 골목) 우연히 발견한 집인데,
개업한지는 한달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일반 중식집이었다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짬뽕전문점'이란 것도, 간판이름이 '홍반장'이란 것도 재밌어서,
주말 오후에 저녁 먹으러 한번 들러봤네요.
개업한지 얼마안된 티가 나죠...^^
요즘은 식당가면 원산지 표시를 유심히 보게 됩니다.
둘다 국내산이라 다행입니다.
메뉴는 딸랑 4개...
짬뽕, 짜장, 탕수육, 물만두 밖에 없습니다.
짬뽕 전문점이라 해서 짬뽕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그나마 4개나 있어서 다행입니다^^;;
과일 탕수육(중)-8000원
식사를 시켜서 맛만 보려고 소로 주문하려 했더니,
배고픈 동행이 많이 먹을거라고 해서 중으로 주문합니다.
나온거 보니 소로 주문했음 큰일날뻔...ㅎㅎ
튀긴 고기 자체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아요~
알록달록 색감도 예쁘고,
탕수육도 대,중,소로 있어서 인원수에 따라 골라 주문하니 좋아요.
사실 2명가면 탕수육 시켜먹기가 조금 곤란하잖아요..^^;;
짬뽕이나 짜장면만 먹기 아쉬울때 소로 시켜 먹으면 될것 같아요~
위에 얹힌 야채들이 아삭아삭 살아있고,
소스는 좀 달달한 편이고,
탕수육의 튀김옷이 쫀득하니 맛있네요.
삼선해물 뚝배기 짬뽕 (6000원)
일행이 주문한 짬뽕~
삼선해물 뚝배기 짜장 (5000원)
일행이 짬뽕 먹는다고 해서 전 짜장면으로 주문합니다.
요즘 밥으러 가면 같이 간 사람들이 안시키는 메뉴로 주문하는 습관이 생겼네요.
원래 짜장면 별로 안좋아하는데..ㅎㅎ
짬뽕은 제가 먹은 메뉴도 아니고,
동행이 사진찍는거 협조도 안해줘서ㅋㅋ, 젓가락 샷은 못찍었어요.
근데 국물이랑 면을 살짝 맛보니
짬뽕 전문점이라 해서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해물의 시원한 맛보다는 얼큰한 맛이 강해서 전체적으로 덜큰하다고 해야 하나...
전 살짝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더 좋은지라...
그래도 확~ 자극적인 맛은 아닙니다.
하여튼 시원하고 깔끔한 맛보다는
얼큰하고 진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 기대없이 먹었던 짜장면이 오히려 더 맛있네요...저는...^^
짜장면 양이 꽤 많아요.
먹다보니 뚝배기에 담은거라 양이 엄청나더군요.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짜장면 맛있네요.
그날 저녁 먹고, 한참동안 배가 안꺼져 고생했다는...-.ㅠ
간판이름이 눈에 띈만큼,
입에 쫙쫙 달라붙은 맛은 아닌거 같다는...ㅎㅎ
솔직히 제 입에는 짬뽕보다는 짜장면이 더 맛있네요.
양은 아주 넉넉히 주십니다~
참, 옆 테이블에서 주문할때 곱배기 어쩌고 하니,
서버가 양 좀 많이 달라하면 넉넉히 준다고, 따로 곱배기는 없다고 하시는거 들었는데,
그런 건 아주 바람직한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양 많으신 분들은 주문할때 말씀하시면 알아서 주실 걸로 짐작해 봅니다^^
배가 불러서 소화시키는데 한참 걸렸는데,
먹고 나서도 물이 내킨다거나 속이 불편하거나 뭐 그런건 없으니
화학 조미료를 사용안한 것이 맞나?...ㅎㅎ
근처에 계신 분들은 배고플때 한번 들러 보세요~
짬뽕전문점..."홍반장"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너무 무서워서(-.ㅠ)
오늘 아침 둘둘 말고 곰돌이처럼ㅎㅎ 출근했거든요.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오늘도 즐식하시길...*^^*
위치...남천동 수영근처 근처 (명함 참조)
영업시간...11:00~21:00
전화...051-611-0125
휴무...매주 일요일
정성들인 포스팅에 손가락 꾹~ 눌러주셔야 힘이 나요^^
미션성공~ 이라면 둑음... 올~~~ 인~~ ㅎㅎ
..........카페에 댓글로 칠갑을 하고, 물의를 일으키게 되서 죄송합니다...(__)힘들어 힘들어 은퇴를 하든가 해야지..이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놈의 인기는, 진짜...
이'홍반장'은 울카페 '홍반장'님하고는 무관한 곳
댓글로 칠갑을 하고 물의를 일으키게 대도 죄송한 마음은 안든다는신범, 까삐딴
안그래도 댓글 랭킹 1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면서 댓글 하나 추가요
동글이님의 인기가 아니라 홍반장님의 인기 때문인듯.....
저도 가본곳인데 짬뽕국물이 얼큰한게 끝네주네요.탕수육도 육질이 씹이는 맛이 괜찮아요.강추합니다!
홍반장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아...까지... 잘 드시고 오셨다니, 제가 괜히 ...요
홍반장님은...
가보고 싶긴 한데 ..... 음 ... 홍반장이라서 망설여 진다는 .... ㅋㅋㅋ
그라믄서 몰래 갈라고 ....
반장행님의 매력이 그런거죠? ㅎㅎ
홍반장이라서 가보고 싶지도 않다는....
까삐딱한옹 벌써 갔다 오셨구나.....
동글이님 글읽고 가서 먹고 왔읍니다 맛있었어요~ 탕수육도 소자 시켜서 먹고 아는 동생은 그담날 또 갔어요
홍반장님 대박하세유...
저하고 상관 없답니다....ㅋㅋ
내는 갠적으로 이 집엔 절때 안 갈듯... 홍반장이 사주믄 몰라도
그라먼 절때로 몬가겐네
오늘 늦은 점심 홍반장에서 묵었는데 전 진짜로 홍반장님 식당인줄알고 나올때 쌍둥이 아빠 잘 계시는냐고 물었는데 우씨
쌍둥이 아빠 모르시던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