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10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각각 -2.5%YoY 및 -0.8%YoY를 기록. 현대/기아차 미국판매가 +10%YoY 이상의 호조였으나, 중국 부진 지속. 내수는 양사 모두 신차 외에는 부진. 기아차는 인도공장 1.2만대 판매로 중국부진 상쇄
● 현대/기아차 중국 도매판매는 각각 6.2만대 및 2.2만대 수준으로 각각 -10%YoY 및 -45%YoY 추정. 현대/기아차 미국 소매판매는 각각 +11.3%YoY 및 +10.9%YoY기록.
● 미중무역 갈등 완화로 원/달러 약세도 완화되면서, 강한 판매회복 없이는 실적회복을 이어가기 어려울 전망. 2020년에 기저효과가 큰 중국시장의 수요회복 기대로 연말에는 부품주 주가의 Outperform예상.
WHAT’S THE STORY
현대차 글로벌 도매판매 40.0만대(+5.0%MoM, -2.5%YoY): 미국호조 vs 중국부진
▶ 내수시장 판매, 6.5만대(-2.1%YoY) 및 M/S 41.9%(수입차 제외): 영업일수는 21일로 동일. 세단 흥행 vs RV 감소로 믹스는 악화. 세단 3.2만대(+8.3%YoY)로 쏘나타(10,688대 +69.0%YoY) 및 그랜저(9,867대+9.2%YoY)가 판매증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따른 효과. RV는 2.0만대(-1.3%YoY)로 베뉴 신차효과(+2,645대)에도 불구 싼타페(-31.7%YoY), 투싼(-49.1%YoY) 부진에 따라 감소. 팰리세이드 판매는 3,087대로 증산이 시작되었으나, 10월에는 9천대 수준으로 내수시장에 배분이 부족. 11월부터 월 1.3만대 생산예정. 2019년 7.6만대 → 10.2만대 → 2020년 15만대 생산예상. GV80과 그랜져F/L가 11월 출시됨에 따라 11월부터 내수판매 회복 기대.
▶ 해외 도매판매, 33.5만대(-2.6%YoY): 미국 판매회복에도 중국부진 영향. 중국 도매판매는 6.2만대로 -10%YoY 추정. 인도시장은 법인세 감면에도 수요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며, 현대차 인도공장 판매도 감소세 예상.
▶ 미국수요(미국3사 제외), 74.8만대(+2.5%YoY): SAAR기준 17백만대(-3.4%YoY)수준. 영업일수가 2018년 10월 22일에서 2019년 10월에는 23일로 3.8%YoY증가. 미국경기 호조로 2019년 산업수요는 전년과 동일한 1,710만대(-0.9%YoY)예상.
▶ 현대차 미국 소매판매, 5.9만대(+11.3%YoY): SUV판매호조로 SUV믹스는 54.4%로 +10%pYoY. 코나(5,514대/ +27.3%YoY), 싼타페(10,964대/ +41.9%YoY) 등 SUV판매는 견조. 반면 쏘나타(6,062대/ -16.6%YoY), 엘란트라 (13,583대/ -25.8%YoY) 판매부진. 한편, 제네시스는 G70판매가 본격화되며 1,935대(+420%YoY)기록. 인센티브는 2,565달러(-7.5%YoY) 기록. 팰리세이드 리테일 판매는 4,357대로 선적증가에 따른 판매증가
▶ 11월 글로벌 도매판매, 39만대 및 -3%YoY 예상: 중국판매 부진여파로 감소 예상.
기아차 글로벌 도매판매 24.8만대(+5.5%MoM, -0.8YoY): 내수회복세는 긍정적이나, 신차제외 판매부진으로 11월 현대차 신차 효과에 따른 판매 부진 우려 존재. 중국부진 심화를 인도공장이 상쇄
▶ 내수시장 판매, 4.7만대(+2.3%YoY) 및 M/S 30.4%(수입차 제외): 세단라인업은 2.0만대(-6.8%YoY)로 K7 F/L 효과 (6,518대, +72.3%YoY) 제외 전 차종 부진. RV라인업은 2.1만대 (+13.6YoY)로 셀토스 (+5,511대) 및 모바히 (2,283대, +388.9%YoY)로 역시 신차 출시 효과가 주요 원인. 다만 기타 RV차종 판매 감소는 지속. 11월 현대차의 그랜저F/L 및 GV80 출시에 따라 K7, 모하비의 국내 판매 호조 지속여부를 지켜볼 필요.
▶ 해외 도매판매, 20.1만대(-1.5%YoY): 인도공장 가동(1.2만대)에도 중국판매 부진 지속(2.2만대/-45%YoY). 차량노후화 및 현지생산 증가로 미국 향 수출이 감소되며 한국공장 수출감소. 현지 공장 증가로 향후 기아차 한국공장 생산은 연간 150만대 수준에서 정체 예상.
▶ 미국 소매판매, 5.0만대(+10.9%YoY): 현대차와 동일하게 RV호조 및 세단부진. RV판매비중 51.1%로 +14.8%pYoY증가. 스포티지 판매호조(7,623대/ +15%YoY). 쏘렌토(8,533대/ +30.1%YoY) 판매호조. 텔루라이드 판매는 조지아 생산증가에 힘입어 6075대로 다시 6천대 기록. Optima(7,248대/-0.4%YoY), K3(6,980대/ -26.8%YoY), 세단 부진. 인센티브는 3,523달러 (-3.4%YoY)로 2018년 10월 이후 감소세 지속. 텔루라이드 출시로 인센티브가 감소추세이지만, 2018년 11월에 3,359달러를 기록한 바, 11월부터 소폭 증가세 전환 예상.
▶ 11월 글로벌 도매판매, 24만대 및 -1%YoY 예상: 전년도 중국기저가 높아, 중국판매 부진은 지속되고 인도가 이를 상쇄하는 상황이 지속될 전망.
삼성 임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