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수요 부진 지속되고 있지만, 기저효과와 양호한 신차효과에 힘입어 현대차그룹 미국사업 회복세 지속.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증산 및 내년 예정된 주력모델 신차출시가 시장 수요부진의 완충요인
▶ 10월 미국 자동차 판매 -0.7% y-y
Motor intelligence가 집계하는 10월 미국 자동차판매는 134.4만대(-0.7% y-y)를 기록. 10월 영업일수가 27일로 전년대비 1일 증가했지만, 시장 수요는 감소
10월 US Big3 M/S는 43.2%(Vs 19년 9월 44.3%. Vs 18년 10월 45.0%), 일본 Big 3 M/S는 31.5%(Vs 19년 9월 30.2%. Vs 18년 10월 31.9%), 현대차그룹 M/S는 8.1%(Vs 19년 9월 7.7%. Vs 18년 10월 7.2%)를 기록
10월 미국 자동차시장 인센티브는 3,893달러(-2.2% m-m, +8.1% y-y)로 전년동월대비 상승세. 현대차그룹 인센티브는 3,136달러(+3.0% m-m, -2.3% y-y)를 기록. 현대, 기아차 인센티브는 각각 2,750달러(+3.1% m-m, +3.1% y-y) 및 3,522달러(+2.9% m-m, -6.1% y-y)를 기록
▶ 현대차그룹, 양호한 신차효과로 미국판매 회복추세 지속
현대, 기아차 10월 판매는 각각 59,029대(+11.3% y-y), 50,007대(+10.9% y-y)를 기록. 전년 기저효과 및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등 SUV 신차 판매호조가 양호한 판매의 주요요인
미국 자동차 수요는 2020년에도 감소추세 이어지며 시장규모 1,700만대를하회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현대차그룹의 경우 기저효과와 신차효과가 미국시장 수요 부진의 완충요인으로 작용하며 판매 회복세 이어질 전망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증산을 시작했고 현대차는 11월부터 쏘나타(8세대) 미국 생산을 시작. 2020년 주요 신차는 기아차의 경우 쎌토스, K-5, 쏘렌토, 카니발. 현대차는 쏘나타, 베뉴, GV80, G80 등임. 미국공장 가동률 회복 및 인센티브 안정화, 원화약세 등 우호적인 환율 상황도 2020년 미국판매/경쟁환경에는 긍정적인 요인
NH 조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