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훈 칼럼]
무시 못 할
'한동훈 對 이재명'
시중 얘기들
'국힘 후보가 韓이면
李가 대통령 되고
민주 후보 李 아니면
국힘 누가 나와도 안 돼'
한동훈은 바로 이 지점서
출발해야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뉴시스·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월 19일
“김건희 여사 명품 백 문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
라고 한 말이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바꿀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국회의원 총선거를 눈앞에 둔 당의
대표로서 민심에 최소한이나마
부응할 수밖에 없어서 한 말이었다.
국민의힘 총선 승리가 가장 절실한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니
윤 대통령도 못 이기는 척 넘어갈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사실 한국에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윤 대통령 부부는 아니었다.
한 대표 발언 직후 윤 대통령은
한 대표를 사퇴시키라고 지시했다.
거의 모든 국민, 심지어는 민주당까지
놀라게 하고 어리둥절하게 만든
이 지시는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리 알려준 사건이었다.
이종섭 대사 호주 출국, 대통령실
수석의 폭언에 대한 늑장 대처,
의료 사태에 대한 일방적 담화 등
그에 이어진 사건은 모두 같은 선상에
있었다.
만약 윤 대통령이 민심 악화를 막기
위해 부인 문제에서 인내하고,
각종 현안에 기민하게 대처했으면
총선은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그랬다면 총선 승리의 공로자는
윤 대통령이고 한 대표는 친윤 2인자
정도의 위상에 그쳤을 것이다.
윤 대통령의 그런 노력에도
국민의힘이 패했다면 한 대표는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했을 것이고 이번에 당대표 경선에
나서지도 못했을 것이다.
정치를 계속한다고 해도 한계가
분명했을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국민 눈높이’
발언에 분노해 그를 쫓아내려 함으로써
한국 정치의 오랜
‘출세 공식’
이 작동하게 됐다.
김종인씨의 표현대로면 한 대표에게
이른바 ‘별의 순간’이 온 것이다.
우리 정치에서 역대 여당 대선 후보들은
모두 대통령과 맞서서 각을 세운
사람들이다.
김영삼은 노태우 대통령과 맞섰고,
이회창은 김영삼 대통령과 맞섰고,
정동영은 노무현 대통령과 맞섰고,
박근혜는 이명박 대통령과 맞섰고,
윤석열은 문재인 대통령과 맞섰다.
한국 대중의 정치인 선호 인식부터가
그렇다.
권력자를 추종하는 사람이 지도자
반열에 오른 적이 거의 없다.
강자에게 맞서 옳은 소리 하다가
피해를 본 정치인이면 100점이다.
친윤들이 거의 적반하장으로
한 대표를 공격하면서 그 조건을 다
만들어줬다.
그런데 한동훈은 이 코스를 따라가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가능성
1위가 한 대표라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선 본선은 전혀 다른 문제다.
한 대표가 극복해야 할 첫 관문은
윤 대통령이 남긴 유산이다.
이제 한국 유권자들에겐 검사
정치인 기피증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은 ‘검사 대통령’ 얘기가 나오면
“또?”
하면서 고개를 흔든다.
윤 대통령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법 적용에 예외 없다’면서 발휘했던
검사의 본질적 장점은 사라졌다.
그 대신 다른 사람들과 공감·교감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검사의 단점은
크게 부각됐다.
한 대표는 비록 윤 대통령과는
차별화됐지만 ‘검사 정치인’이란 범주
밖으로 나오기는 힘들다.
한 대표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맡았다.
한 대표는 도망갈 염려가 없고 증거를
인멸할 수도 없는 양 전 대법원장을
굳이 구속했다.
그리고 무려 47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한 인간이 죄 47건을 한꺼번에
짓는다는 게 가능한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기소 문서가 트럭 분량이라 트럭
기소라고 했다.
그 47건이 전부 무죄가 됐다.
검찰 출신들은 이 무리한 구속과
기소가 ‘검사 한동훈’을 잘 말해준다고
한다.
한 대표가 정치를 하게 된 이상
이 문제는 앞으로 결국 닥쳐올 시험대가
될 것이다.
사람들에게 ‘한동훈’이라면 할 말을
빨리, 딱 부러지게 한다는 것부터
떠오른다.
이것으로 국회의원은 몰라도 대통령은
힘들다.
108석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윤 대통령과 불화 재연 가능성은 높다.
현재 국민의힘의 대선 득표 기반은
위태롭다.
한국 대선에서 수도권과 20~50대까지
광범위한 연령층을 잃으면 승부를
할 수가 없다.
한 대표는 이들에게 어필할 무엇을
갖고 있나.
솔직히 잘 보이지 않는다.
지금 일반 시중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한동훈이면
이재명이 대통령 될 수 있고,
민주당에서 이재명 아닌 새 인물이 후보로
나오면 국민의힘에서 누가 나와도
안 될 것"
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거칠지만 무언가 본질을 꿰뚫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한동훈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양상훈 주필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한대유자
한심한 칼럼이다.
근거는 빈약하고 느낌을 준다가 이유라니.
한동훈을 굳이 폄하하려는 자들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중 한동훈이 중도와 정치무관심층
1위라는 사실을 망각한다.
한동훈의 반의 반의 반 지지율도 얻지 못하는
그 외 주자들을 두고 할 말이 아니라는 거다.
게다가 법무부장관때 보여준 행정력은 최고였다.
비대위원장이 되었을때는 이재명보다 정치지도자
지지율을 더 높게 받으며 김기현때
국힘이 80석 받을거라는 예측을 뒤엎고 150석
내외수준까지 예상 의석수를 올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동훈 개인 역량은 이미 판단이 끝났다.
완벽한 대선 후보다.
용산이 발목만 잡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이
꿈은 아니다.
오늘좋은
한동훈이 답임 그러나 기자가 띄우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그를 칭송하는 칼럼을 쓰길 억지로
한동훈 까내리려고 하니까 글에 공감이 전혀
안감 ㅋㅋ
firstio
한동훈 아니면 국힘 누가 나와도 안된다는게
여론조사로 나오는 팩트다
양상훈은 누구한테 줄을 섰길래 여론조사를
부정하는가
소요산관
양상훈 이 아자씨 뭔가 잘 모르네.
지금 국민들이 정치 잘하는 사람 대통령으로
원하는거 같나?
지금 국민들은 나쁜O을 때려잡아 줄 뻔치를
원한다.
주변에 온통 나쁜O들이 권력잡고, 나쁘게 돈을
벌어 떵떵거리고. 이 미친 세상의 나쁜O들을
때려잡아줄 사람 말이다.
회원14541020
완벽한 지도자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아요
한동훈은 22년 9월부터 지금까지 갤럽
차기 여조에서 보수주자중 1위를 지키고 있는데
정치 몇십년 한 홍씨 오씨 원씨를 압도하는 건
대중과의 소통능력, 정무감각, 진정성에서
그들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죠
서태섭
아주 간교하고 사악한 저의를 숨긴 악질의
칼럼이다.
독자와 국민을 무지몽매한 개돼지로 인식한
양상훈에 분노한다.
뒤집어쓴 인두껍을 벗고 천번 사죄하라.
Patriot036****
양상훈 주필의 의견도 의미가 있지만, 너무
단순한 논리가 아닐까 합니다.
한동훈은 확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정의로운 그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당정활동을 지금처럼 원칙대로 고집스럽게
해나가고, 및 윤통이 고집부려 실패한
사례를 Benchmarking하며 국민과 나라만 보고
간다면, 수구 보수 OO들 아무리 최고위 참여해
흠집내고 끌어내리려 해도, 국민들이 든든한
뒷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소롯길
지금까지 늘어놓은 사설은 그저 당신 생각일 뿐.
현재 민주당이 하는 짓거리가 과연 "政治" 맞냐?
이조우니
참으로 특이한 한편으로 잔인한 그런 넋두리인 듯....
그런 이유는..
국민의, 일반시민의. 양식있는 사람들이. 다수가
아니라는 말 다름 아닌 듯...
그런 인간들이 한 투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나??
양양반, 반문하자
등대
이 칼럼을 쓴 사람이 하고싶은 말이 뭐지?
왜 희대의 범죄자 이재명을 띄우고 한동훈을
폄훼하는거지?
저 사람이 칼럼은 항상 애매모호하던데......
범죄자 단죄해서 정의를 실현 시키라고
검찰총장 자리 주엇더니 2년을 허비 햇던
이원석의 애매모호한 처신과 비슷한 것
같다.
huhk
경각심을 주는것은 좋으나.....
범죄자가 대통령되는 가정은 나라를 위해서 비유
해서는 않된다......
위대한
내부분열과 전쟁에 이골난 조센진.
세금 찢어먹을 궁리만 하는 제도권. 독안에 서로
잡아먹는 쥐떼꼴.
이게 현재 한국이다
바카스
한동훈, 150석 넘었다
마샤도
시중에 한동훈이 대신 이재명이란다고?
금시초문인데 무슨 근거에 어디 근거냐?
이런 돼먹지 않은 소리 가끔 해대는 통에 조선이
쓰레기 대명사가 되어 가고 있다.
거부
칼럼 수준이 찌라시…
차라리 이재명을 포함한 사시 출신은
모두 안된다고 하던지.
한동훈은 국회의원 특권을 박살 내라.
회원04176018
조선이 망가져도 보통망가진것이 아냐 ,
이재명 범죄자를 국가슈공자로 불러라
연예인 총각행세 하루 밤. 유공자,
음주운전 유공자 , 검사 사칭 유공자 ,
정신 차려 조선아 , 보수 아니라도 좋아,
미친 신문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