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장 안에서 여기저기 살펴봅니다.
20대 후반의 남자가 게임장 사장(관리자)인듯 하고
게임기 세 대가 口口口 나란히 붙어있는데,
세 번째 화면에서 TV방송이 나오네요. (게임기 + TV 겸용)
입구 오른쪽 벽을 보니, 돌아가는 얼레(실패)가 두 개가 있어요.
원재료인 비닐끈이 감겨져 있는데, 이것이 돌아가면서 풀려나가고
비닐끈이 다 떨어져 가네요.
게임장 관리자에게... "비닐끈이 다 떨어졌는데요..." 말해줍니다.
비닐끈은 출입문 위를 지나서 카운터 쪽으로 연결되는데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니, 우산을 씌우는 "투명한 비닐봉투" 입니다.
llll 두 팔로 한아름 정도 만들어졌네요.
"나도 이런 게임장이라도 있으면, 그럭저럭 먹고 살텐데..." 생각
게임장에서 일을 마친 관리자가 밖으로 나와 샤워를 하려고
수돗물을 틀었는데... (간이 주차장 같은 느낌. 천막 지붕) 큰 개가 묶여있고...
물이 해일처럼...!!!!!!!!!!!!!!!!!!!!!!!!!!!!!!!!!!!!!!!!!!!!!!!!!!!!!!!!!!!!!
30cm 정도 솟아올라 있어요.
점점 차오르기 시작할 때.... "물이 넘치고 있어요~!!" 하니까
어떻게 조치를 했는지
간이 주차장의 지붕천막 끝에서 폭포처럼 물이 쏟아집니다.
주차장 안쪽에 수도꼭지에 무엇을 연결했는지...
수도 ll 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천막 끝에서 쏟아짐.
보니까, 직경 7~8cm 크기의 투명한 비닐호스에서 물이 쏟아져요.
남자가 쏟아지는 물로 옷을 입은 채(?) 샤워를 합니다. 대~충 그런...
"나도 씻어야지" 하고 그 아래에 서서...;;; 머리만 흠뻑 젖은 느낌이네요.
샴푸를 하지않고 대~충 물만 적신 느낌이라 "머리를 제대로 감을껄..." 하고 후회합니다.
남자에게 물어봅니다.
"저 물은 지하수인가요? (소독약) 냄새는 안나던데..."
남자의 대답은 기억이 없고...
"서울에도 지하수가 있는 집이 드물게 있더라구요. 지하수가 있는 집에서 살아봤거든요"
방안에서 반찬통을 준비하는데, 플라스틱 반찬통 덮개를 누르는데
자꾸만 솟아올라요. 누르면 올라오고... 올라오고... 해서
덮개를 열어봅니다.
총각김치인가? 무는 안보이고 무청만 보입니다.
이때 배우 전인택씨(52년 6. 18)가 방에 들어왔어요.
게임장 관리자의 형으로 추정됩니다.. 뭘 찾으러 왔는지 둘러보다가 나가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찬통이 터질것 같다~는 아니구요. 풀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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