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사랑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개개인의 가치관의 차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본다
수학처럼 정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 ~ 그래서 난 답이 톡 떨어지는 수학이 젤 조터라 *^-^*
내 경우엔 ...
적어도 사랑을 말 할 때 ...
현실, 이성 따위를 고려하지 않고 ...
오직 "당신"이기에 사랑한다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런 조건없이
오직 "당신"이기에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오히려 기쁠 수 있는 것
그래서 그 무엇과 대적해도 결코 두렵거나 무섭지 않은 것
하지만 ...
이렇게 사랑하다가는
이 세상에서 온전히 살아남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 조차도 황폐해지기 마련이다 (-.-^)
그러나 그 황폐함마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극복되는 것
그래서 그토록 아프고 슬퍼도 행복한 것
그것이 사랑이었다고 감히 말해 본다
섣불리 사랑을 말하는 사람들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
정말 사랑한다면 ...
사랑한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있을까?
... 언어라는 것은 한 번 내뱉어지면 쉽게 희석되어 버린다
새로운 사랑을 준비하자 ... ?
그 어떤 멋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또 그 어떤 돈 많은 갑부가 나타나 자신을 유혹하더라도
정말 사랑이라면 결코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정말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고
오랜 세월이 흐르거나, 아주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결코 외롭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큰 거리감에 의해 사랑이 더욱 짙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사랑을
과연 이 세상에 단 한 번 태어나서
몇 번이나 할 수 있겠는가?
한 번? 두 번? ... ?
어디까지나 그것은 그대들의 판단의 몫이다
중요한 것은
위험이나 희생을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지극한 사랑 또한 다가올 수 없다는 점이다
잃는것을 두려워하면 잃는 것이야 적어지겠지만
또한 상실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인생의 값어치를
평생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 금나방도 사랑 해 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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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사
Re: 사랑은 이제 그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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