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술관은 오슬로(Oslo)에 있는 노르웨이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오슬로 시(市)의 중심가인 칼 요한스 거리(Karl Johans gate)에 위치하고 있으며 1842년 설립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노르웨이 왕궁 건물에 있었으며, 1882년 하인리히 에른스트(Heinrich Ernst)와 아돌프 쉬르머(Adolf Schirmer)가 설계한 현재의 건물로 이전했다고 한다.
오슬로 국립미술관
2층 건물의 42개 전시실에 에드바르드 뭉크(Edvard Munch) 를 비롯한 요한 크리스티안 달(Johan Christian Dahl), 크리스티안 크로그(Christian Krohg) 등의 노르웨이 작가들의 미술품들이 주로 전시되어 있으며, 1994년 2월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기념전 기간에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뭉크의 1893년 유화 작품 《절규(The Scream)》가 대표적인 전시물이다.
사람들이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을 들르는 이유 중의 가장 큰 이유는 뭉크의《절규(The Scream)》를 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절규》는 뭉크가 ‘생의 공포’라고 부르던 것을 표현했다. 온통 핏빛으로 물든 하늘과 이와 대조를 이루는 검푸른 해안선, 동요하는 감정을 따라 굽이치는 곡선과 날카로운 직선의 병치, 그리고 극도의 불안감으로 온몸을 떨며 절규하는 한 남자, 이 남자의 절규는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과 고통에 대한 울부짖음이고, 뭉크는 이를 입 밖으로 표출시켰다. 뭉크는 이 이미지를 다양한 매체로 50점 가량 제작했다.
배경의 풍경은 노르웨이 오슬로 (당시 크리스티아니아)의 이케베르크 언덕에서 보이는 오슬로리오르라고 한다.
마돈나... 여성과 죽음, 특히 섹슈얼리티와 죽음을 연관시키고자 하였던 그의 의도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걸작이라고 한다
생명의 춤...중앙에서 춤을 추는 남자는 뭉크 자신이고 세 여인은 뭉크와 연관이 있는 여자들이라고
왼쪽 정숙한 옷차림을 한 금발의 처녀는 순결과 순수함의 표상이고. 오른쪽의 검정 드레스를 입은 여인은 체념의 운명 속에 갇혀 있는 어머니의 표상이자 고통받고 침묵하는 하녀의 모습이며 부동의 자세를 취한 두 여인의 가운데서 선정적인 댄스로 남자를 이끄는 붉은 머리의 여인은 흡혈귀 같은 여인의 상징으로 치명적인 유혹과 상대를 집어삼키는 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인터넷에서)
다리 위의 소녀들...
'다리 위의 소녀들'은 뭉크가 여름마다 머무르던 오슬로 남쪽의 휴양지 아스가르트스트랜트(Aasgaardstrand)에서 그린 작품이다. 한적한 여름 저녁, 세 명의 소녀가 다리 위에 나란히 서서 강물을 바라본다. 그림 속 풍경은 이른 저녁 같기도 하고 한밤중이 가까운 시각 같기도 하다. 대기엔 아직 환한 빛이 가득한데 하늘 저편에선 이미 레몬빛 달이 떠올랐다. 커다란 나무와 집들이 푸른 강물에 비치는 장면이 꿈속처럼 신비스럽다. '다리 위의 소녀들'은 10여년간 화가가 해마다 그린 주제여서 어떤 해의 작품에서는 소녀들이 다 큰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또 어느 해에는 소녀들을 바라보는 남자가 등장하기도 한다.(설명은 인터넷에서)
문라이트
관광객들을 미술관으로 오게 하는 주인공인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어:Edvard Munch, 1863년12월 12일 ~ 1944년1월 23일)는 노르웨이 출신의 표현주의화가이자 판화 작가로 노르웨이에서는 국민적인 화가이며 그의 초상이 1000 크로네 지폐에도 그려져 있다고 한다.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는 1863년 노르웨이 남부의 작은 마을 뢰텐에서 태어났으며 이듬해인 1864년 그의 가족은 크리스티아니아(지금의 오슬로)로 이주했다고 한다. 뭉크는 어린 시절부터 평생 동안 그를 짓누르게 될 가혹한 운명과 마주해야 했는데 먼저 그가 5세 때 어머니가 를 결핵으로 죽었고, 그로부터 9년 후에는 누나 역시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여동생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고, 엄격한 기독교 신자였던 아버지는 여동생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뭉크가 파리에서 살았던 1889년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남동생도 1895년에 서른 살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뭉크 역시 병약하여 질병이 늘 따라다녔다고한다.
뭉크는 어릴 때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지만, 예술가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아버지의 반대로 1879년 오슬로에 있는 기술대학에 들어가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으나 잦은 병치레로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자 학교를 그만두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으며 1881년 왕립 미술공예학교에 입학한 그는 노르웨이의 유명한 자연주의 화가 크리스티안 크로그(Christian Krohg)의 문하에서 프랑스 인상주의를 배웠다. 그리고 한스 예거(Hans Jæger)가 이끄는 극단적 자유주의자 그룹인 ‘크리스티아니아 보헤미아’에 합류했다. 뭉크는 예거에게서 영감을 받아 어둡고 고뇌에 찬 자신의 삶과 심리적 경험, 그리고 사랑과 죽음에 대한 견해를 작품에 반영했으며 뭉크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이런 내용들이다.
그래서 뭉크는 “우리는 더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이나 뜨개질하는 여인이 있는 실내 정경을 그려서는 안 된다. 숨을 쉬고 느끼며 아파하고 사랑하는 살아있는 존재를 그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주요작품으로는 《병든 아이 The Sick Child》(1886), 《절규 The Scream》(1893), 《흡혈귀 Vampire》(1893~1894), 《잿더미 Ashes》(1894), 《사춘기 Puberty》(1894~1895), 《질투 Jealousy》(1894~1895), 《마돈나 Madonna》(1894~1895), 《담배를 피우는 자화상 Self-Portrait with Burning Cigarette》(1895), 《병실의 죽음 Death in the Sickroom》(c. 1895), 《생명의 춤 The Dance of Life》(1899~1900), 《마라의 죽음 I Death of Marat I》(1907), 《시계와 침대 사이 Between the Clock and the Bed》(1940~1942) 등이 있다고....
(두디피아에서 발췌)
뭉크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분들은 두디피아에서 뭉크 편을 찾아보시면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우리가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은 한 시간 남짓으로 전시된 미술품을 주마간산으로 훑어 볼 수밖에 없으며 가이드가 바쁘게 설명을 해주는 것을 따라가기도 바쁜데 그림을 감상하거나 설명서를 살펴 볼 겨를도 없다.
국립미술관은 전시실도 많고 동선(動線)도 복잡해서 제한된 시간 안에 전시실을 둘러보다 보면 출구를 찾는 것이 어렵게 되어 있다. 그리고 전시된 미술품도 많아서 일반사람들은 아주 유명한 미술품 말고는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으며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려고 했으나 힘들고 시간에 쫓겨서 사진 찍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외에도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폴 고갱(Paul Gauguin),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에두아르 마네(Edouard Manet), 에드가 드가(Edgar De Gas), 오귀스트 르느와르(Auguste Renoir), 폴 세잔(Paul Cézanne),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등 세계 유명 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마네...
Bridal Procession on the Hardangerfjord라는 Adolph Tidemand and Hans Gude, 1848의 그림 전형적인 노르웨이의 피요르드 지형을 그린 작품이라고
St. Peter Repentant.... El Greco, 1590 회개하는 성 베드로라는 그림으로 가운데 있는 사람이 베드로로 예수를 닭이 울기 전에 세번 부인한 것을 회개하는 그림이다.
국립극장 앞에서 연주하는 사람들....우리가 국립미술관을 구경하고 나왔을 때고 연주를 하고 있다.
오슬로 시내를 관광할 수 있는 트렘
시청사의 벽에 있는 노르웨이의 국민적 영웅 프리드쇼프 난센...탐험가이며 과학자이고 정치가로 1922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북극과 그린란드를 탐험하였다고 한다.
바쁘게 미술관을 구경하고 크루즈를 타러 가는데 타는 곳이 시청사 바로 옆 부두라서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이미 크루즈를 한 핀란드에서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갈 때 크루즈를 타 본 경험이 있어서 특별히 주의사항을 듣지 않아도 된다.
이번 크루즈 선은 덴마크의 선적의 DFDS로 지난번에 탔던 배보다 더 큰 배다.
그리고 선실도 더 여유롭고....
크루즈를 타기 위해서 수속을 하는 대합실
바로 맞은 편에 오페라 하우스가 있다.
DFDS 크루즈
버스도 같이 탄다.
승선을 하고 나서 갑판 위로 올라가서 오슬로 항구의 사진을 찍는데 오페라 하우스와 부둣가에 나와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가이드 말로는 오페라 하우스를 건축하면서 막대한 국고가 들어갔는데 건물만 요란하게 크고 효율적이지도 않고 부실공사 문제까지 불거져 있는 상태라고 한다.
이런 나라도 부실공사 문제가 있다니...
그리고 복지국가에 걸맞게 모든 복지가 잘 되어 있지만 병원을 자기 마음대로 선택해서 가는 것도 아니고 의료절차도 복잡하기 때문에 의사를 잘못 만나거나 절차를 거치다가 보면 죽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배의 후미에 있는 카페에서 출항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뒤에는 풀장도 있다.
출항하기 전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사람들
오페라 하우스에도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아케르스 후스 성도 보이고...
요트도 많다.
어디서나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항구 주변의 모습들...
산 위에 있는 활강장은 스키를 타는 곳인지...
범선인지 요트인지...요트의 숫자가 그 나라의 부의 척도라는데
배는 다섯 시에 출발하여 그 이튿날 9시에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도착하게 되는데 시설이나 식사들도 호화롭다.
배는 오슬로 항구를 벗어나서 조금만 지나면 스웨덴의 해안선을 보면서 덴마크로 가게 되는데 이웃을 하는 나라들이 어디나 그렇듯이 이 세 나라도 역사적으로 애증의 관계를 벗어 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양쪽 해안이 참으로 가깝다..아직은 노르웨이
배 안에 있는 면세점...사람들이 열심히 산다.ㅎㅎㅎ
식당 옆에 있는 휴게실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열한시 14분으로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한다....모델이 그럴 듯하다.
첫댓글
지난 시간 추억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이 더 붙어서 좋군요.
여행을 다녀와서 좀 불만이 찻을 때 뭉크의 절규를 생각하며 저도 그려보앗습니다.
두시간만에 사온 책 보며 후딱 그렷습니다.
맘에 안들어 싸인을 안햇습니다. 여지껏요
@시니 시니뭉크라고 불러야 되겠군요
대단하십니다
@뿅망치 ㅎㅎ 감사
시니 절규요.
@뿅망치 두분의 절규 . 입니다. ㅋ
@우하 ㅋ.그리고 나니 절규의 삶이 싫어졋습니다.
덴마크 오덴세의 안델센 기대합니다.
제가 여행때는 이런 방도 몰랏고
카메라에 조금 담아와서 아쉬움이 많앗습니다.
눈에 넣고 왓지요.
이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