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의 고향은 트윈브룩입니다... 네엥. 달커를 깔았어요.
암튼 요즘 엄한 어덜트 플레이(...)를 좀 하고 있어서 이어폰으로 소리를 듣고 있는데
마을에서 쏴아아, 쏴아 이러고 바람 부는 백색소음이 들리더라고요.
스피커로만 틀었을 적엔 몰랐거든요.
어... 신기하다. 아님 내 귀에 도청장치인가 이러고 마을을 줌 아웃으로 해놓고 바람 소리 자주 듣고 있어요.
유튜브로 파도 소리나 비오는 소리를 자주 듣는 편인데
나름 고 퀄리티더라고요.
스피커 고장입니다 - 이런 결론이면 많이 슬플 듯한데
어쨌든 이어폰으로 작은 소리까지 들으니까 새삼 느끼지만 심즈는 무척 섬세한 게임이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엔 마코로 내 심의 욕구수치 만땅 올린 뒤에
큰 호숫가로 가서 하는 일 없이 멍 때리며 백색소음 듣곤 합니다.
이런 내 심정도 몰라주고 그 옆에서 마을 주민이 자유의지로 읏샤읏샤라는 것을...........;;
하지 마! 하지 말라고!!! 떨어져! 이 염장 커플! 솔로천국 커플지옥!
커플 머리 위로 물 양동이 퍼붓는 액션이 있음 좋겠어요. (<- 뒤틀렸따)
첫댓글 저두 이어폰 끼고 하는 거 좋아해요 주로 밤에 하게 되니까 ! 상당히 공을 많이 들였다라는 것이 확 와 닿아요 바람소리 저두 참 좋아하고요 파도소리도 좋아해요
트윈브룩 저도 좋아요 마을도 조용하고 고요하고 예술가들 마을 ㅎㅎ 그나저나 마을심들이 옆에서 막 희롱하고 그러면 진짜 저고 짜증이 ㅠㅠ
뭔가 심즈4는 오픈월드가 아니라 그런지 답답한 느낌이 드는데 삼즈는 오픈월드라 정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아요 ㅜㅜ
마음이 울적할떈 로딩걱정 안하고 언제든지 공원으로 뛰쳐나올 수 있는 삼즈죠 ㅜㅜ
아...... 삼즈를 다시 깔고 싶네요 ㅜㅜ 컴터가 버텨내질 못할 것 같은데 말이죠 흑흑
저 그래서 이어폰 끼고 플레이하는거 좋아해요. 뭔가 좀 더 자세하게 들을수 있어요.ㅎㅎ
오 이어폰 끼고 할 생각은 못했는데! 오늘 한번 해봐야 겠어요ㅎㅎ
저는 삼즈 하늘을 제일 좋아해요 보름달과 별이뜨는게 정말 예쁘더라구요
바람소리는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데 저도 들어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