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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미안하면 치킨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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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길
'이거봐... 하얀 옷 입은날 또 뭐 흘렸잖아'
'아냐~ 그거 컵이 잘못 된 거라니까? 나도 흘렸는데 뭐.'
말 하던 도중 급정거를 하게되고 가벼운 교통사고가 남..
다행이 목에 큰 이상은 없음...남편만 좀 다침
'아내 분 임신하셨는데 몸 조심히 다니셔야죠.'
'..네..?임신이요....?'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옴
'둘이 사고났는데 왜 아들 너만 다쳤냐?'
여자- '죄송합니다..'
'당신이 뭐가 죄송해..사실은 아내가 임신을 했어요!'
'둘이 각방 쓰지 않았어?'
'ㅎㅎ...'
쉬고싶다는 여자 말에 둘이 방으로 들어감
'어휴... 이 둔한 놈.....에휴'
아이를 낳지 말라는 점쟁이의 말과 자신을 두고보겠다는 전 시어머니의 말이 떠올라
괴로워 하고 있음
깜놀주의
뒤에 귀신이 된 남편,시어머님, 미래의 아이가 서있음...
여자는 혼비백산
'아악!!!!"
식은땀을 흘리며 꿈에서 깨어남
곤히 자고있는 남편
'여보 미안해...당신이랑 어머님을 생각하면 내가 없어져야 하는게 맞는데..
그렇게 못하겠어.. 당신 없이 못살꺼같아...내 욕심이 너무 큰가봐'
'나 지킬거야...꼭.'
'전 재산이에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결국 시어머니가 맡긴 전재산을 털어넣음..
'어렵게 고민할 거 없어. 이혼하면 되지. 그게 서로서로 좋아.'
'저 임신 했어요. 저 우리 아이 살리고 싶어요.'
'그렇게 조심 하라니까..! 어휴....'
'그러니까 제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제부터 내 말 잘 새겨들어. 굿 부터 먼저 할건데. 산속에 들어가서 할거야.
근데 너처럼 재수 붙은 애는 오지 않는게 좋아. 부적 하나 줄테니까 몸에 꼭 지니고 다녀,
지극 정성이라고, 못 지킬거같으면 관둬.'
남편 옷 속에 고이 넣어둠
새로 고용한 가정부가 쥬스를 가져다줌
'아줌마! 제가 컵 물기 없게 갖다 달라고 했잖아요! 다시 가져오세요.'
(참나..)
'아줌마. 거기 물기 없게 마른 걸레로 또 닦으세요'
'아 예 예~'
여자가 식기에서 컵을 꺼내려다가 떨어트릴뻔함
'아줌마!!!!제가 깨끗하게 닦으라고 몇번을 말해요!'
부들부들
시어머니 등장
'물 좀 한 컵 다오~'
'아줌마 물이요'
아줌마 폭발
'보자보자하니까 누굴 보자기로 아나 한참 엄마 뻘인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아주 노예 부려먹듯 하네! 며느리인게 아주 벼슬이네요!'
'어휴..'
'관 둘랍니다!'
아줌마 퇴장
'너는 물 한컵 떠다주는게 그렇게 힘드니?'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임산부일수록 몸을 더 움직여야 좋은거니까, 당분간 가정부 없이 니가 직접 살림해'
'물 떠오라는 말 못들었니?이 다리로 내가 가리?'
'ㄴ..네...'
떨리는 손으로 물을 따라줌
그러나 결국 또 놓침...
부들부들
'물 한잔 갖다주는게 그렇게 싫으니?!
맨날 운이 없다 운이 없다 툭하면 핑계대는데, 말이 되는 소릴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박차고 퇴장
흑................
띠리리링~~~~~
벨소리에도 깜짝 놀램
전화 한통이 걸려옴
6탄은 12시 지나고 올리겠습니닿ㅎㅎ
하루 제한 갯수 넘어서..!
댓글 달아준 여시들 감사합니다ㅠㅠㅠ
첫댓글 힛..흣ㅠㅠㅠㅠㅠ여시야 쨩쨩재밌어!!고마워!
빨리열두시지나라 끄아아아앙
알람뜨자마자 왓다ㅎㅎㅎ 잘보구있어언니!
헝 으엉 근데 계속 저러면 시어머니도 진짜 좀 화나겠다ㅠㅠㅠㅠㅠ근데 전재산을 점쟁이한테 홀랑 가져다 주면 어떻게 해;;;;대책없는 여자야ㅠㅠㅠ
기다리구있어!!재밌게보고잇쪙ㅋㅋㅋ
ㅜㅜㅜㅜㅜㅜ나이거 봤는데 ㅜㅠㅜ 또봐도 재밌다 고마웡
떠하아아엉어어어삼십분남았다!!!!!!
아...열두시가 기다리진다규ㅜ
이십일분.. 길다.. 여시야 찰져 재밌어 수고했어 ㅠ
헐..
아 이여자 전재산맡김어캐 ㅠ ㅠ....
아 진짜 여자답답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어휴..
진짜고구마먹는기분이야...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