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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목포로 가는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논,밭 한가운데
이런 허름한 식당이 보입니다.
식당 앞이 다 이런 풍경이에요.
식당문을 열고 들어가면
6개의 식탁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고
사장님은 옆 공간에서
넋이 나간 표정으로 계속 고기를 썰어요.
퉁명스럽게 먹던지 말던지 상관없는 태도로
손님을 맞으세요.
그런데 고기맛이 엄청나요.
갈빗살 한근 게눈 감추듯 해치우고
한 근 더 시키려고 했는데
고기가 떨어졌다며 반근만 시키래요.
전 돼지고기파인데
저기서 소고기 한 근 못 먹고 온게
아직도 생각나요.
반전은
고기가 떨어져 장사가 끝나자
사장님이 세상 친절해 지시더니
모자란 반찬도 챙겨 주시더라구요.
반찬도 투박하지만 하나같이 다 맞있어요.
가게 벽엔 백종원과 찍은 사장님 사진이
자랑스럽게 걸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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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해남 고구마도 김치도 맛있는데 묵은지가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이런 묵은지를 알아보시는 분이 있네요.
시커먼게 진짜 맛있어요.
이런 집 정말 가보고 싶어요 고기도 자르르 맛있어 보이는데 투박하지만 조미료맛 안 날 것 같은 반찬들이 더 맛있어 보여요
완전 강추합니다.
밑반찬도 시커먼데 하나같이 정말 맛있었어요.
먹고 싶네요ㅠㅠ
와 지도로찾아봤어요. 언제나 가게되려나 맛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