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땅끝에 수산물 직판장이 문을 연다.
16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남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땅끝 갈두 어촌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자율관리어업공동체 사업으로 지원된 5억원을 들여 3층 규모의 수산물 직판장을 오는 18일
개장한다.
다음달 1일부터 전복 등 수산물 판매에 들어갈 이 직판장은 1층에 활어와 전복 등 패류 수조시
설 및 편의점, 2층 수산물 판매장 및 시식장, 3층 어업인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어촌계는 직판장 개장과 함께 어선 폐유처리시설, 냉동냉장보관시설 및 해상 쓰레기 수거시설
등도 함께 운영, 청정해역 보존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해남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전국 관광 명소인 땅끝에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싱싱하고 질
좋은 이 지역 수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싼 값에 제공하기 위해 직판장을 열게됐다”면서 “이 직판장
은 어촌계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갈두어촌계는 현재 31만7천마리의 전복을 방류, 자원 조성에 나서고 있는 모범적인 자율관
리 어촌계다. [호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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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소식
땅끝에 수산물 직판장 문 연다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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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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