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무섭습니다 - 중/소형 트럭

[쓰리축맨]

앞서 글에서 "중국이 무섭습니다 - 승용차, 버스"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톤에서 3.5톤까지의 중/소형 트럭에 대해서 글을 올립니다.

중/소형트럭은 완전한 현대/기아차의 독점시장인데 서민들의 차량입니다.

독점 시장이다보니 가격도 참 많이 올랐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사야만 합니다.

현대/기아차가 파업이라도 하면 납기가 4~5개월로 늘어나기도 하는데 그래도 대책이 없이

마냥 기다려야 합니다.

대형트럭은 수입차라도 들어오는데 이 차량은 오로지 현대/기아만 판매를 하고 있으니...

가격도 참 비싸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캡이 새로 바뀐 3.5톤트럭은 차량 가격이 천만원이 넘게 올라서 5톤 트럭과 가격이

맞먹습니다.

이 시장에 중국 트럭이 진출을 합니다.

기 사 - 2015년 3월 12자 - 카미디어에서 발췌

 현대 트럭 값 오르고, 중국 트럭 몰려온다

 

【카미디어】 김성환 기자 = 새로운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로 인한 국산 상용차 가격 인상을 틈타 중국 상용

차 상륙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미 몇몇 회사가 중국산 상용차 출시를 검토 중이며,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상용차가 국산차보다 상품성이 열악한 건 사실이지만, 독과점에 가까운 국내 상용차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상용차 시장 터줏대감이었던 현대차는 유로6 수준으로 진화하면서 가격이 대폭 인상될 예정이다.

유로4에서 유로5로 바뀔 때는 필터를 추가하는 것으로 해결했지만, 유로6에 맞추려면 SCR(선택적 촉매 저감장

치)을 비롯해 DPF(디젤 분진 필터) 등을 넣는 등, 엔진 구조를 전반적으로 바꿔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대략 1천만 원 수준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신형 마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17년 만에 바뀌는 '완전' 변경 모델로 유로6를 만족하는 파워트레인이 새로 들어간다. 

가격도 꽤 오를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사실 상 마이티가 독주하고 있는 국내 중형 상용차 시장에 중국 상용차가 더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

이다.

중국 상용차는 저렴한 가격을 기본으로 국산 상용차 못지 않는 상품성을 갖추기 위해 전담팀을 만들어 준비 중

이라고 한다.

한국 상용차 시장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 시트나 실내 재질 등을 고급화하고 국산차에도 없는 새로운 장치까지

집어 넣어 상품성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표적인 곳이 중국 내 상용차 1위 업체인 '포톤(Foton)'이다.

 

포톤의 대표 모델인 '아오마크'는 미국 커민스 사와 제휴한 엔진에 ZF 6단 수동변속기를 넣어 중국은 물론, 동

남아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이 차는 터키를 통해 유럽에 출시하면서 이미 '유로6' 수준에 맞춰 있다고 한다.  

 

포톤 트럭을 수입하는 그립스아이앤씨 관계자는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췄음에도 현대 마이티에 비해 20% 정도

낮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며 “가격경쟁력과 상품성을 기본으로 전국적인 판매망과 서비스망을 차근차근 확

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6 수준에 맞춘 포톤 트럭은 빠르면 올 10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산 1톤트럭 T205-D모델도 ‘세르파’로 이름을 바꿔 우리나라에 공식 진출할 예정이다.

세르파의 크기는 한국지엠 라보보다 크면서 현대차 포터보다 작은 소형 트럭이다.

적재용량은 800kg으로 포터보다 200kg 적게 적재할 수 있으며, 1.3리터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실내는 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의 장치는 대부분 빠져 있다.

가격은 1천만 원 안팎이라는 소문이다.

위 기사 외에 별도로 입수한 자료를 보면 중국 트럭의 가격과 사양이 나와있고 아래 올려드리는 것이

그 자료입니다.

* 전단지

* 카타로그

커민스 엔진과 ZF 미션을 장착하고 위 가격이면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기아차의 독점 횡포에 화가 날대로 나있는 소비자들만 모아도 판매는 쉽게 될 것이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유리하리라 생각합니다.

시장을 다 빼앗기고서 뒤늦게 수요자들에게 애국심을 호소하면서 국산차를 애용하자고 호소하는 현대/

기아차는 보고싶지 않습니다.

아니 속으로는 그런 꼴을 보고싶기도 합니다.

중국트럭이 들어오면 가장 타격이 심하리라 예상이 되는 차량이 중/소형 트럭입니다.

라테크(주)  최효동 상무(010-3318-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