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세, 혈세.....2001.2.14.수.예비자 교리/이준형 모이세 신부님(바람이 전하는 말 : 노은아 (해금))(5.1~5.31)(2010.5.23~6.22)

[으니 베로니카]

洗(씻을 세) 禮(예절 례)

聖(성스러운 성) 洗(씻을 세) - 거룩한 씻음

말씀 + 물                       1. 세례 : 죄사함, 재생(다시 태어남), 자녀

말씀 + 기름, 안수            2. 견진 : 성인의 자격, 역할 부여

말씀 + 통회, 죄고백         3. 고해 : 죄사함

말씀 + 빵, 포도주            4. 성체 : 예수의 몸

말씀 + 의지, 사랑            5. 혼인 : 남자 + 여자, 갈릴 수 없는 끈으로

말씀 + 올리브 기름, 안수  6. 신품 : 젊은이를 축성

말씀 + 기름                    7. 병자 : 임종 전

                                                건강 되찾게 해달라

어느 신자분의 조카가 영광종합병원에 입원

수녀님 갔다 오셔서 "말도 하고 밥도 드시대요."

더 나빠져서 "내일 가께요."

전화가 3번 째 왔어요.

점심 먹고 짜증나서 투덜투덜.

돈 많으면 광주로 가고

돈 없는 사람들이 시골병원 가서 치료 받을건데

목포 골롬반 병원 다 광주로 가요.

올해 26살 홍농 총각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어머니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자식을 맡기고 재혼

제대로 배운 게 없으니까

외롭고 답답하고 깝깝하고.........

제초제 마시고

의로보험도 안 되고

병원에서는 제일 좋은 약 쓴다는데

눈이 얼마나 순하게 생겼는지

눈을 딱 보니까 목이 탁 막혀요.

토요일 갔을 때는 말도 하고 밥도 먹었는데

월요일 갔을 때는 말도 못하고

독하고 못된 놈 같으면 살 길을 찾았을텐데

순하게 생겼드만요.

쪽지에다 뭘 써요.

비상 세례 - 대세 - 임종 직전에 주는 세례

火 洗 - 그의 인생이 끝없이 옳은 것 향해

           불 속 가듯 고통스럽게

           그의 인생 통해서 세례 받았다고 본다.

血 洗 - 목숨을 잃었으면

           피를 통한 세례 받았다고 본다.

(임종) 대세 - 세례 받은 사람도, 세례 받지 않은 사람도

                   세례 줄 수 있다.

                   물로 이마에 십자가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베드로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일본에 그리스도교 선교할 때

"세례 받지 않으면 죽어서 지옥간다."

세례 받을 수 없는 조건 속에 사는 사람들 많다.

혈세 - 진리, 사랑 위해 피 뿌린 사람

          그 피 통해 세례 받았다고 본다.

화세 - 익명의 그리스도인

          천주교, 개신교 ...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도로서

          그 종교 가르침대로 살려고 성실하게....

          겉으로는 불교도이지만 하느님 향한 것이기에

          구원된다고 가톨릭에서는 보죠.

성수 - 중요 - 죄 걷어내는 의미이기에

                   무덤에도 성수 뿌립니다.

                   깨끗하고 정화시킨다는 의미

향 - 상징적인 의미

       연기라는 것은

       위로 올라가는 것

       하느님께로 간다는 의미

       마치 이 사람의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야훼 하느님께 제사 지내는 방식

1. 불에 태워 번제 - 제일 큰 제사

2. 피                  - 약한 제사

짐승의 피를 제대, 기둥에 붓고

고기는 제사장들이 먹어요.

피만 바치고 고기는 먹는 거다.

번제가 향처럼 올라가니까 온통 바치는 걸 의미한다.

[바구니(베로니카)]

교리시간마다 많은 내용들을 배웠습니다. 소개하는 내용은 일부이고 이어지는 이야기 중 제가 뽑은 내용입니다. 잊고 살다가 가끔 생각나게 하는 때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용어를 들었을 때........대세를 준 적 있느냐는 신부님의 질문에도......../ 머리가 히끗히끗한 본당 신부님의 아버님 신부님과 같은 분의 강론을 듣고 있을 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