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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20명이 남산둘레길 걷기에 나섰습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만나, 수표교를 봄 수표교에서.. 시작 인간에게 자연이 주는 감동은 실로 위대합니다. 남산에 오신분 김향, 김중수, 김익명(장정애), 이광우, 이문기, 오성환, 이창화(손수정), 이용화(이경숙), 조광명(이청자), 남창희, 최무(박경희), 허인구, 황원재(허보원) 19명이었습니다. 노쇠한 목련나무 두그루가 피고지고 하는 언덕 아래 이 건물이 옛 정보부 별관 자리라고..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는 이길로 내려왔어요.. 충무로 역 4번 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화교가 운영하는 동방명주 중식당에서 허증회장이 한턱내는 청요리를 아주 잘 먹었습니다. 아마도 모임후 한옥마을에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겨 제손에 들어왔군요. 지친 기색도 없이 훤하십니다. 아침10시부터 식당 장소까지 3시간 30 여분 하루였습니다. |
첫댓글 벛꽃이 만개하기 직전의 남산길은 시험을 치루고 합격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임~ 글을 쓰는 지금이면 활짝 피었을까?
와 좋았지요. 지금쯤은 낙화유수겠져
손여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참 아름다운 기록 입니다
김향님, 앞서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산관 목련나무는 겁나게 컸더군요. 고문소리 듣고도 저렇게 잘 자랐나 싶어서
아래와 위, 뒤돌아보고 왔지요...
참석자 19명 단체사진을 김익명 회장이 보관하고 있는데... 김회장께서 끼워주면 금상첨화가 되겠네요.
손여사가 참석하니 14k 산악회가 역시 생기가 남니다.
중수님 뵈서 넘 반가웠고요, 다음엔 제가 꼭 단체사진을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는 다음카페 포스팅이 익숙치 않아서 이리저리 해보다가 밑자리를 저렇게 남겨버렸네요.
시까지 하나 더 넣어봤지만, 아랫도리가 길어지기만 할뿐....
산천이 화사한 꽃들로 봄을 뽑내는 계절에 겨우네 움처린 여성회원이 대거 참석하니 더욱 남산이 화려하군요.
이제 설설 지지개켜서 모두 자연을 즐기고 건강 챙깁시다.
손여사가 오니 산행 소식이 바로 뜨니 앞으로 계속 부탁드리고.
, 출발시 장충공원에서 찍은 단체 인증 샷은 틀림없이 찍었는데 가지고 있는 자 자수하소
여성회원들 오니내 나지요, 아무튼 4월 남산은 실로 너무 예뻤습니다.
손여사님, 목련꽃을 자세히 보세요 목련꽃은 모두 하늘을 향해 핍니다. 젊은 어느날 아침 산책하다가 우연히 목련나무를 유심히 보고 너무 놀라고 감격해서 글도 남겼는데...
어머나, 감수성이 드물게 높은 분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