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할려고 맘은 먹었지만 원어민 붙이네, 학원 보내네 하느라
여기저기 갖다 붙이고 하다 보니 꾸준함이 떨어져서
오히려 내실을 다지지 못한 시기였던 듯합니다.
원어민 붙인다하다가 5살에 미국으로 이민 갔다가 돌아온 재미교포에게
3월부터 맡겼었는데 책읽기며 숙제가 있어 엄마표랑 병행이 힘들더이다.
그래서 7월부터 그만두고 다시 엄마표로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6학년이 되고 보니...
또 수학을 모른척하기가 부담스러워서
여름방학엔 영어만 주구장창하지 못했네요.
그랬더니 테스트 결과도 딱 고만큼만 오른 것 같아요.
테스트 결과는
2월 26일 테스트 3C에서
8월 27일자로 4A가 나왔습니다.
아이는 겨울방학만큼은 아니지만
두세 계단 오를 줄 알았는지 실망하는 듯하길래 칭찬 엄청 해줬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할 때, 뒤에서 흘깃 보노라니
문제를 엄청 빨리 풀고 지나가더라는 것입니다.
대충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 무신......
한마디 하고팠지만 꾸~~~~욱 참았네요.
아이의 방학 진행은......
1. 집중듣기 : 오전,오후로 두시간은 들었습니다.
Spiderwick : 겨울에 들었던 것 다시 한 번 더 들었습니다.
Time warp trio 14권,
The twits,
magic finger Fantastic Mr. Fox,
George marvelous Medicine
Scholastic Junior classic-Doctor . Dolittle (3번)
Scholastic Junior classic-The little mermaid and the other stories (3번)
Scholastic Junior classic-The legend of sleepy hollow
(요건 너무 무서워서 더는 못 듣겠다하여 1번만 들음.ㅠㅠ)
Scholastic Junior classic-The wind in the willows (3번)
wayside school is falling down
Horrible harry 16권 (1번)
Roald Dahl 작품과 wayside school 은 학기 중에 1~3번씩 들었던 것임.
2. 읽기 :
- 영어책 : Berenstain bears 63권 (2번 반복)
Let's read & Find out 105권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1번 더 읽음)
DK readers 2~3단계 : 10여권쯤... (분명 읽었는데 기록이 없네요)
Hello reader 3단계 : 20여권쯤... (분명 읽었는데 기록이 없네요)
Franny K.Stein 6권
Stanly 5권
Time warp trio 12권.
만화, one piece 15권
무기/탈 것 관련 책 10여권....
- 한글책 : 동생이랑 읽고 거실이며 방바닥에 다 깔아둔 관계로 정리가 안되어서
대략 들고있던 것을 기억으로 더듬어서
앗,시리즈 일부
Why 시리즈 일부
대현중국고전만화 (아주 좋아해서 많이 본 듯...)
타임캡슐세계사(의무적으로 읽어라 시켰어요)
타임캡슐우리역사( 선사시대, 개화기)
김영사의 아하! 우리역사시리즈 5권
노빈손 시리즈 일부....
웅진 담쟁이문학, 사씨남정기외 여러권...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아이세움)과
음식을 바꾼 문화, 세계를 바꾼 음식(아이세움)은 여러번 읽음.
오딧셈의 수학 대모험 1~4권
어리버리 수학지옥 탈출기
파란만장 수학콜로세움 도전기 등이었지 싶어요.
3. DVD 시청:
- 미야자키 감독을 엄청 좋아하는 관계로 미야자키 감독 작품을 많이 보았는데,
특히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붉은 돼지는 외울 정도로 봄.
- Arthur 시리즈
- 지난 주에 원피스만화를 한번 읽더니 DVD에까지 빠져서 넘어가시네요...ㅠㅠ
4 학습서
-Grammar time 4권 16 unit 까지 했어요.
(계획은 방학하기 전에 끝내자 였는데, 영어 과외랑 함께 하니 진행이 안되더이다..)
- 수학은 천재교육에서 나온 최고수준이랑 경시문제집으로 6-가 복습했어요.
그리고 6-나는 교과서랑 우등생해법으로 살짝 선행했어요.
우리동네는 고교가 비평준화 지역이라 그런지, 아이가 가고자 하는 중학교의 수학 난이도가 엄청높다고
소문(초등 100점 받던 아그들 60~70점대의 점수에서 헤매고 있다는...ㅠㅠ)이 자자하길래
처음으로 경시문제 풀려보았네요...
5. 쓰기 : 일주일에 두~세번의 일기로 채웠습니다.
(쓰는것 무쟈게 싫어해서 Grammar time도 답을 불러주면 제가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ㅠㅠ)
추가로....
영어도 한글 책처럼 좋아하는 분야는 수준을 무시하고 즐기더군요.
무기/탈 것 관련 한글책은 대학교재도 마다않고 보더니, 영어책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네요.
아이에게 당근으로 썻던 무기관련 책사진 일부 올려봅니다.
아래 책은
책에 조립용 비행기가 12개 들어 있어서 너무나 감격해하던 것입니다.
만든 것중에 일부만 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질문드리니,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1. 미국교과서로 많이들 하시던데... 어찌해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조언해주세요.
2. 아이가 듣기와 읽기 레벨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차이를 메꾸기 위해서는 아래 레벨 책을 많이 깔아주라고 레이지님이 말씀하시던데..
그냥 이렇게 읽히기만 해도 될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영어책 읽기 시작은 1년 남짓이네요. 조금만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아요.
좋아하는 분야라면 대학서적까지......일단... 좋아하는 분야를 실히 알고 계신다는것이 장점인거 같아요. 우린 아직 어려서인지...어느분야를 특히 좋아한다..하는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환타지는 아직 아니고..그렇다고 잔잔한것도 아니고... 더 어린 둘째는 공주라면(특히 디즈니)환장을 하니 거의가 성공인데.... 사진에 있는 저 책들이 다 소리가 있는건가요 저 정도만 다 꿰었어도 수준이 엄청 높을거 같은데요. 저런책들이 어휘가 어려울려면 사정없이 어려워 지는 책들일텐데요. 방학동안 읽은책 목록도 아주 좋으네요. 클래식도 많이 듣고 과학책도 많이 보고..역사책도 많이보고 ..훌륭한 방학이었던듯 합니다.
근데...쓰는 연습도 이제는 서서히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문법책에 답 다는거...그거부터라도 직접 하게 하심이 어떠실지..어떤집은 답을 적는 노트를 따로 마련하던데요..책에 적는부분이 넘 좁다구요. 읽기는 소리내어 읽기인가요 아님 ..읽기인가요 읽기도 저만큼 읽었다면 한레벨 정도 올려도 될거 같은데...라지언냐...어케 생각하시나요
까만콩님, 쓰기 연습은 어케 시키나요? 저도 안하고 있어서리.... 진행기 올려주시와요. 컨닝좀 하게^^*
역시~~,, 멋지네요. 질문하신것 답할 능력은 없고..그냥 구경만하고 갑니다..
남자 아이인가 봅니다. 저도 두 녀석을 키우다보니~~~ 이만큼 키울려면 엄마가 얼마나 인내해야 될꼬~~~
가슴에 사리가 서말이겠지요....^^ 이뿌다이뿌다 세뇌시켰더니 저도 세뇌되어서리... 아주 이뿐 아들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왕언니 나오셔야 겠는데요
맨아래책은 어디가면 있을까요? 울딸램이 좋아하는것은 아니고요...아들램이 종이 뱅기를 넘 좋아해서리....비싸면 구냥 패스할테니까요..
abcenglish 에서 샀어요. 가격은 저렴했던 걸로 기억됩니다.
행복언니, 저두 구경만 하고 가요....잘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이쁘다이쁘다...주문만 외고 있는디요, 아직 미워요....비법 전수 좀 해 주세요.
님들 이게 뭐슨뜻인가요 궁금해용
대단하시네요....이리 집중듣기를 열심히 하다니... 저는 집중듣기 꾸준히 잘 하는 아이가 젤 부럽습니다. 울 딸들은 인형옷 만들고 입히기,구슬꿰기로 하루가 다 갑니다. 으흐흑~~~ 지금은 학원가방 팽개치고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도대체 언제 시간이 나서 다들 그리 집중듣기를 잘 하는 지 부러울 따름.... 천천히....울 딸들도 시작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