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한국 가수명 - HERA (한국명 - 원천, 중국명 - 웬청쒸)
나이 ; 47세
결혼 : 싱글
중국 출신 '귀화가수' 헤라가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자신의
험난했던 인생 여정을 밝혔다.
헤라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국에 왔지만 간첩 혐의·사기·자살 시도 등
힘든 일이 많았다"면서 "그럼에도 대차게 살아온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고 말문을 열었다.
어린 시절 중국에서 부유하게 자란 헤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중국
국립가무단에 소속돼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하지만 아버지 지인 덕에 동경하기
시작했던 한국행을 결심했다.
특히 당시 비자 문제로 중국과 한국을 빈번하게 오갔던 헤라는 중국서 간첩
혐의로 8시간 동안 조사를 받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으로 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혜라는 "'내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나라에 가서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삶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엔터테인먼트에 계약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었고 지독한 가난을 견뎌야만 했다. 결국 '죽는 게 낫겠다'는
심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천만다행으로 옆집 언니 덕분에 목숨을 구한 헤라는 중국으로 돌아갔지만,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해 다시 한국에 오게 됐다.
헤라는 "한국에서 상처도 받고 힘든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귀화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아픔도 많았지만 사랑도 많이 받아 한국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한국을 사랑해 한국인이 된 헤라의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는 29일(금요일) 밤 11시
'대찬인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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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라 다문화인 140만 국내최초 신인문학상 후보 화제] |
다문화가수 헤라 국내 최초 다문화인 140만 중 신인문학상 후보에 올라 |
헤라는 언어치료 후 한국발음에 성공한 귀화가수로서 중국 국립가무단 시절
CCTV,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MTV 가요부문 대상,드라마 OST등 많은
히트곡으로 최고 스타덤에 올랐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헤라의 시는 문학세계 12월호에 “창 너머로,공항,한강에서,순간,어머니,똑똑똑,
발자국,높은 음자리표,울타리,불꽃놀이”등 10편이 출품되어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수상자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자 발표는 다음주 중 예정이며 헤라는 평소 중국 가무단시절부터 써온
시 다섯권 분량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등단후 시인 활동은 물론 수필가로도
등단하여 세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시를 짓고 낭송하는 사람들의 모임회 회원이기도 한 헤라는 한국 음악저작권
협회 초대회장이자 목포의 눈물 작곡가 고 손목인 선생님의 제자로서 대를 이어
작곡가로 활동할 포부를 밝혔다.
11월에 3집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헤라는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세계다문화
예술단 예술감독,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한국멘토링협회 홍보대사
활동등을 병행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