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와 연계하여...
9월말에 떠나는 제주도 여정...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아.
덥지 않아서 좋았고...
온라인으로 전환된 학술대회로 인해서...
반나절 시간을 더 벌어서 좋았지. ^_^
그치?
9월 23일 오후 3시 30분 비행기를 타고...
1시간 후인 4시 30분쯤 도착했고...
택시타고 바로...
라마다시티홀로 이동...
짐을 풀고...
저녁을 냉밀국수를 먹었는데...
꽤나 맛있었지?
저녁엔 숙소에서...
영화를 봤는데...
어떤 영화인지는 기억이 안나네...
액션과 코메디를...
번갈아 가면서 봤고...
두편씩의 영화를 본것 같은데... ^_^
둘째날인 9월 24일은...
여유롭게 일어나서...
오설록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
외각지 버스는...
배차간격이 거의 50분~1시간정도라서...
한참을 기다려서...
이동했는데...
운전을 안하니...
차창 밖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 같아.
엄마랑 누나가 부탁한 차를 사고...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롤세트를 먹고...
애월로 이동하려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곶자왈이 나와서...
바로 내려...
환상의숲 곶자왈을...
산책...
1.2km의 짧은 산책길이...
그늘져서 좋았고...
여유가 느껴져서 좋았던 것 같아.
점심시간 연계되어서...
나와서...
갈치튀김정식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지.
애월로 다시 이동하는중...
한림해수욕장역이 있어서...
다시 애월을 한림해수욕장으로 변경하고...
해변을 거니는데...
하얀 모래사장이 어찌나 인상적이고...
예쁘던지...
파라세일링 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산책하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너무 좋았어.
애월은 결국 못 들르고...
보미가...
조이스틱을 다이소에서 사자고 해서...
한림다이소와 애월다이소 들러서...
결국 애월다이소에서 샀으니...
애월까지 간건 맞네.
그치? ㅋㅋㅋ
숙소에가서...
짐을 풀고...
내장국밥을 먹고...
다시 영화보고... ^_^
일요일이었던 25일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가깝게 갈수 있는 한라산이라는...
오승악에...
다시 버스타고 이동...
물론... ^^;;
한참을 기다렸지만...
한라산 진입로의 풍경은...
환상이었지.
쭉쭉뻗은 나무며...
어리목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오승악 진입로까지...
거기서 2km정도의 등산을...
했는데...
정상에 펼쳐진 갈대도 환상이었고...
거기서 내려다 보이는 제주시의 전망이 끝내줬지.
땀을 흘려서...
숙소에 들러서 샤워를 하고...
점심으로 고기국수를 먹고...
카트라이더를 하러 이동...
외지라서 버스타고 가려다 시간 확인해보니...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고...
18km 정도 밖에 안되어서...
택시로 이동해서...
카트라이더 장시간(16분) 예약하고...
생전처음 경험하는 카트라이더...
했는데...
생각보다 괜챦았던 것 같아.
그치?
ㅋㅋㅋ
짧은 시간이었지만...
임팩트가 있었던 것 같네.
돌아올때는...
조금 기다려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버스정류소까지 4km 정도???
^^;;
저녁엔...
옥돔구이와 해물뚝배기를 먹겠다고...
버스타고 10정거장 이동해서 갔는데... ㅠ.ㅠ
단품을 시켜서인지...
영 아니었던 것 같아.
물론 다음날...
오전 7시 55분 비행기라서...
아침에 서둘러 이동하고...
했던 기억은 있지만...
이번 제주도 여정...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네.
차를 렌탈 안해서..
보미가 고생을 하긴 했지만...
아빠는 버스 여행 자체도...
좋았던 것 같아.
다음에도...
여유로운...
여정을 같이 했으면 좋겠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