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1-28 (번역) 크메르의 세계
쿠테타 소문으로 뒤숭숭한 태국 정가
Prawit rejects coup rumours
기사작성 : Wassana Nanuam
"태국 국방부" 장관 빠윗 웡수완(Prawit Wongsuwan) 대장은, "레드셔츠"(UDD) 운동 지도자로서 야당 의원인 짜뚜뽄 뽐빤(Jatuporn Prompan) 의원이 제기한 군부 일각에서 새로운 쿠테타를 모의하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짜뚜뽄 의원은 수요일(1.26) 발언을 통해, 빠윗 장군과 여타 군부 지도자들이 안가에서 모임을 갖고,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 총리가 이끄는 현재의 "민주당" 주도 연립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쿠테타를 모의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빠윗 장군은 어제(1.27) 발언을 통해, 짜뚜뽄 의원의 발언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가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무슨 정보를 입수했단 말인가? 모임도 없었고, 쿠태타도 없으며, 안가도 없다. 이것은 까발리기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빠윗 장군은 이 문제로 인해 짜뚜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수텝 트억수반(Suthep Thaugsuban) 부총리는 어제(1.27) 발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옐로우셔츠"(PAD) 운동 --- "태국 애국 네트워크"(TPN) 및 "산띠 아속 불교종단"(Santi Asoke sect) 포함 ---의 시위가 쿠테타 소문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일축했다.
수텝 부총리는, 자신이 군 지휘관들과 밀접히 공조해 일하고 있는데, 그들 모두 민주주의의 주창자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왕립 태국육군"(RTA) 사령관인 빠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장군은 더더욱 그러하다고 말했다. 수텝 부총리는, 군대는 정부의 명령에 따라 국내의 정치적 소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긴 하지만, 정치적 문제는 민주적 수단으로 해결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 점술가가 금년 4월에 정치적 변화가 발생하여 영문 이니셜이 "P"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총리가 탄생할 것이라 예언했다는 설도 일축했다. 그는 다음 총리의 영문 이니셜이 "A"로 시작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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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뭔가 냄새만 솔솔....
노란셔츠들의 시위...
태국 군부 주도의 캄보디아 국경 압박....
노란셔츠들이 시위만 벌였다 하면 정부들이 붕괴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같은 편인 정부인데 말이죠...
하여간 태국 정가가 어수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