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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을 더럽히지 말라
[민수기 35장 33절]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땅을 더럽히지 말라이다.
땅을 더럽히는 첫 번째가 억울한 피를 흘리는 것이다. 이 땅은 육체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남의 육체에 대해서 위해를 가하면 안 된다. 또 한 걸음 더 나가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마음을 괴롭게 만들고 고통스럽게 만들어도 안 된다. 모든 사람에게 평화를 나누어주고 사랑을 나누어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지 다른 사람의 마음에서 피를 흘리게 하면 안 된다.
둘째로 땅을 더럽게 만드는 것은 음란이다. 간음 죄이다. 이것이 땅을 더럽힌다. 음란하면 이 땅 뿐만 아니라 사람도 소산을 내지 못한다. 이 세상이 음란한 세상이 되면서 제일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 자식을 안 낳는 것이다. 또 근친상간을 성경에서 아주 엄하게 명령을 내린다. 우리가 정말 잠깐 사는 동안 자유로 죄 짓지 말고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아가자. 바르게 살아가야 된다. 그래야 이 세상이 밝아진다.
절대로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게 하는 일을 하지 말고, 또 간음과 음란한 일을 절대로 하지 말자.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정결한 처녀로 부름을 받아야 한다.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부인데 이 신부가 거룩하게 살지 않고 음란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스라엘 나라가 멸망한 첫 번째 원인이 음란했기 때문이었다. 우상숭배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음란한 일이다. 그래서 다 멸망당하였다. 우리가 우상을 섬기지 말고 예수님만 진실하게 사랑하고 뜨겁게 사랑함으로 예수님 잘 섬기는 아름다운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개인 개인에게 복을 주시고, 그리고 가정에도 새 은혜를 베푸시고, 교회 가운데도 큰 복을 쏟아부어주시면 바른 신앙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만민을 구원해낼 수 있는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하고 성령충만해서 정말 마지막 때 사명감이 불붙는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2.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계21:9-12]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는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보였다.
첫째로 이 성은 하늘에서부터 내려온다고 말씀하셨다.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성들은 이 땅 위에 세운 것이고 재료도 땅에서부터 나왔다. 그런데 이 예루살렘은 땅에서 흙을 가지고 만든 것이 아니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둘째로 이 성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이 성은 황금 보석으로 만들어졌다고 오늘 본문에서 설명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황금 보석을 다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성에 들어가면 거기에는 길거리까지 전부 황금이다. 황금이라고 하는 거는 100% 순금을 말하는데 성경은 너희의 믿음이 연단된 이 순금보다도 더 귀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 믿음은 연단을 받아야 된다. 세상에서 고난을 많이 당하고 시련을 당하고 그런 속에서 그것을 이겨나가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잠깐 받는 어려운 시련이라든지 시험이라든지 고난은 하나님께서 나를 연단시키시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께 자꾸 감사하면서 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순수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일꾼들로 서게 되는 것이다.
또 그다음에 보석이라고 하는 것은 지혜를 뜻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다. 보석에도 종류가 많이 있는데 우리 신앙에 있어서 보석이란 무엇인가! 황금은 믿음이고 보석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이다. 지혜에도 종류가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 솔로몬이 받은 지혜는 이 세상의 나라를 잘 다스려 나갈 수 있는 왕에게 필요한 지혜, 또 재판을 할 때 누구 말이 옳고 누구 말이 그런지를 분별하여 바르게 재판할 수 있는 지혜, 이것이 솔로몬이 받았던 지혜이다. 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공부하는 지혜가 있고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운동하는 지혜가 있다.
셋째 특징은 빛이 충만하다. 이것이 예루살렘성의 아주 귀중한 특징이 된다. 천국에는 어둠이 없고 빛으로 충만하다. 빛이신 하나님이 거기 계시기 때문에 어둠이 틈 탈 자리가 없다. 그러나 이 세상은 마귀가 지배하고 있어서 구석구석에 어두움이 너무나 많다. 특별히 마지막 때가 되고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워지니까 마귀는 최후의 발악을 하여 구석구석 모든 분야에 전부 부정과 부패가 가득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빛이 있기 때문에 어둠이 틈타지 못한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해봐야 한다.
지옥은 첫째 불못이다. 둘째로 사망이다. 그래서 영원한 죽음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천국은 불못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한 곳이다. 그리고 이 천국은 죽음이 없는 곳, 영원한 생명이 보장된 곳, 영원한 생명이 넘치는 곳, 기쁨과 감사와 행복이 충만한 곳이 새 예루살렘이다.
둘째로 이 거룩한 성은 어린 양의 신부라고 오늘 본문에 설명을 하고 있다. 어린 양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또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하는 말은 교회를 뜻한다. 그러므로 새 예루살렘성은 교회를 상징한다. 하늘로부터 교회가 내려오는데 이 교회가 참 교회이다. 여기서 드려지는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산제사가 되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령과 진리로 드리는 그러한 참 예배가 된다. 그러한 교회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려주신다. 그래서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영원히 잘 섬기고 날이 갈수록 더 은혜가 충만하고 기쁨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충성되어서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람들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이 성을 새 예루살렘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 이 성에 누가 들어갈 것인가 하는 것인데 계시록 21장 26절, 27절에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들어가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고 말씀한다. 그러나 22장 14절과 15절에서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바깥에 있으리라고 선포한다. 오늘날 교회에서 이 구원 문제를 너무 가볍게 가르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 다 구원받았다고 가르치는데 이런 말씀들을 보면 얼마나 두려운 말씀인지 모른다. 그다음에 마태복음 18장 3절에는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쌈하셨다. 돌이킨다는 것은 회개하란 말이다. 남보다 높아지려고 하는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한다. 고집스러운 마음도 깨뜨려 버리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도 다 깨뜨려버리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으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
또 7장 20절, 21절, 22절에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오.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간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으면 절대로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우리가 행하는 일들 하나하나가 정말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두려운 마음으로 살펴서 이 뜻을 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그 외에도 요한복음 3장 3절부터 5절 보면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거듭 말씀을 하신다. 그런데 오늘날 거듭난 사람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 앞에서 냉정하게 자기를 살펴서 내가 거듭난 사람인가 거듭나지 못한 사람인가 깊이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성령을 달라고 기도해야 된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다 되어야 한다.
3. 생수의 강
[계22:1-5]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생명수의 강에 대한 아름다운 모습을 본문에서 세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는 수정같이 맑은 생수명 수의 강이다.
둘째는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온다.
셋째는 강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서 열두 가지 실과를 맺는데 달마다 실과를 맺는다.
생명수는 아름다운 경치만 주는 게 아니고 그 과실을 먹음으로 건강도 얻는 놀라운 복을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것이다.
그런데 17절에서 성령과 신부가 함께 우리를 초청한다.
듣는 자도 와라 목마른 자도 와라 원하는 자는 다 와서 값 없이 생명수를 받아 마시라고 하는데 성령과 신부가 초청을 하신다. 이 어마어마한 초청을 우리가 받았다. 신부가 초청한다고 했는데 신부는 바로 예수님의 신부가 된 참 교회들이다.
창세기 2장에 보면 에덴동산을 창설하셨는데 에덴동산에서부터 흘러내리는 네 개의 강이 있다. 강의 이름이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인데 비손 강은 금이 있는 강이다. 땅의 금은 정금이고 그곳에서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었다. 강이 그냥 강이 아닌 보물덩어리이다.
첫째 강이 이렇게 보물덩어리 강이라면 둘째 강은 또 얼마나 더 좋을까. 계속 이런 강들이 흘러내리는데 이런 강을 통해서 우리가 하늘의 신령한 보물을 받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된다.
둘째는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나같이 주장하는것이 생수의 강이었다. 이사야는 55장 1절에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와라 돈 없는 자도 와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합니다. 예레미야도 유대 백성들의 죄를 두 가지로 요약해서 책망하는데 2장 13절에 보면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첫째는 생수의 근원이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자기 스스로 자기의 웅덩이를 판 것이다. 자기가 생수를 먹겠다고 웅덩이를 팠는데 웅덩이 물을 저축하지 못할 터진 웅덩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오늘날 이 세상 사람들의 죄악은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수를 받으려고 하지 아니하고 이 세상에서 내 힘으로 내 노력으로 생수를 받아먹겠다고 하는데, 그런 생수는 나에게 생명을 주는 생수가 되지 못하고 마셔봤자 또다시 금방 목말라서 영원히 살도록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거짓된 것에 속지 말고 정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더 새로워져야 한다. 또 에스겔서를 보면 마지막 부분인 47장 1절부터 보면 성전과 제단 밑에서 나오는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이 점점 흘러서 큰 강을 이루는데 거기에 가서 봤더니 물이 많아져 허리에 차서 그때부터는 걸어서 들어갈 수 없고 수영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생명수의 강이 흘러내리니까 거기에 아름다운 고기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물로 말미암아 오곡백과가 무르익고 각종 아름다운 나무들이 자라며 이 생수의 강이 흘러나가는 곳마다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서 하나님의 크신 구원과 생명의 역사가 아름답게 이루어진다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에서 귀중하게 생각하는 생명수를 우리가 받아 마시는 사람들이 되고, 더 사모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생수를 어떻게 주셨느냐!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에 군병들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자 옆구리에서 물과 피가 흘러나왔다. 두 강도도 달렸지만 그들에게서는 그 강도들에게는 없었다. 그런데 예수님께는 온 몸에서 물과 피가 흘러나오고 얼굴도 피로 범벅이 되셨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피를 내려주시고 물을 흘러 내려 주시고 너희가 이 물을 마셔라 너희가 이 피를 마셔라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흘리신 물과 피는 우리가 보는 이 세상에서의 물과 피하고는 다른 것이다. 예수님의 피와 우리의 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리의 피는 죄인의 피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피는 죄가 없는 분의 피이다.
첫째로 이 생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이 하나님의 생수이다. 따라서 말씀을 잘 먹어야 한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주는 그리스도시여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하고 고백을 했다. 그러자 예수님이 크게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면서 너의 이름은 이제부터 베드로다 곧 반석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라 말씀하셨다. 이 아름다운 신앙 고백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해라 그러면 다 이루리라 약속하셨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거기에서부터 생수가 흘러나오는 것이다.
둘째로 성령이 이 생수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절기 끝날 마지막 날에 크게 외치셨다. 누구든지 목마른 자들은 다 내게로 와서 생수를 마시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나를 믿는 자마다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 같이 흘러나오리라는 말씀인데 이것을 성경은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성령으로 충만해야 생수가 충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또 이 생수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흘러내려 주신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이 주시는 생수를 모두 다 충만히 받아 마셔서 생수가 넘치고 은혜가 넘치며 능력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사람들 되어서 이 땅에서도 승리하고 하늘나라에 가서는 더 큰 영광 가운데 거하게 되는 놀라운 복을 다 누려야 한다.
4. 모세의 마지막 설교
[신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모세가 광야 40년을 다 마치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바라보지만 못 건너가고 여기서 죽어야 한다. 모세가 마지막으로, 백성들을 모아놓고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시고 어떻게 인도하시고 어떻게 보호하셔서 오늘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는지 이 놀라운 것을 회고하면서 쭉 설교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신명기라고 하는 책이다. 신명기 1장부터 시작해서 이게 34장에 끝나는데 34장에는 모세의 죽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모세가 한 말을 쓰는 게 아니라, 모세가 이렇게 해서 죽었다 하는 거를 설명하는 게 34장이고 모세가 실제로 한 말은 33장에서 끝난다. 마지막 말이니까 유언과 같은 것이다. 모세의 제일 마지막 말은 29절에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이다. 모세가 한 마지막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되겠다.
29절에 중요한 세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첫째는 너는 행복한 자로다인데 왜 행복한 자인가? 너같이 큰 구원을 받은 백성이 누구냐 첫째,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이 행복한 자다.
둘째로 지난 40년 동안 하나님이 너의 방패가 되셨고 너의 영광의 칼이셨다. 하나님이 이렇게 지켜주셨다 하나님의 전폭적인 보호와 사랑을 받고 살아왔다 이것이 둘째이다. 셋째는 하나님이 너희의 원수들을 다 내 앞에서 무릎 꿇게 만드셨다. 너희의 원수들을 다 짓밟게 만드셨다. 이렇게 지나온 실제 경험담을 가지고 너희는 행복하다 하는 거를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이 요단강만 건너가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오는데 이 땅에 오기까지 우리는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방황하면서 살았어. 그런데 드디어 방황의 시대가 끝나고 우리에게는 약속의 시대가 남아있다. 그런데 너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저 땅에 가서도 하나님은 세 가지를 이루신다. 첫째 구원을 이루어 주신다. 둘째, 그는 너의 방패가 되시고 영광의 칼이 되신다. 그래서 너희를 대적하는 자들 너희를 괴롭히려고 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다 바꿔주시고 그들을 무찌르셔서 영광이 있게 해 주신다. 그리고 셋째,? 너희를 대적하는 모든 원수들을 다 네 발 앞에 무릎 꿇게 만드시고 너희가 그들을 짓밟게 만들어 주실 것이다. 그러니까 믿음을 가지고 힘 있게 전진해 나가라 하는 말씀이다.
출애굽 1세대는 다 멸망당하고 20세 이하와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들이 저 약속의 땅에 들어갔다. 우리가 여기에서 과거에 불평불만하고 우상 숭배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간음했던 이런 세대와는 다르게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사람들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천국에 못 간다는 것을 마음에 깊이 깨달아야 된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세대를 일으켜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게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자꾸 체험해야 된다.
사실 모세는 먼저 자기에게 이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이 40세에 애굽사람 하나 때려 죽였는데 이 사실이 탄로가 나서 죽지 않으려고 도망을 쳐서 미디안 땅에 가서 살면서 양치기나 하고 있을 때 내가 이럴려고 궁중에서 귀한 학문을 배우고 무술과 여러 가지 훈련을 배웠던가, 그런 걸 생각할 때 얼마나 허무했을까. 이젠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야 되는 팔십이 됐을 때 아무 소망도 없는 사람이 됐을 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모세를 부르셨다. 그래서 하나님께 부름 받아 40년을 더 살았다. 그동안 40년 살 때에 모세를 대적했던 자들을 하나님이 전부 쳐서 고꾸라뜨리고 앞에 무릎 꿇게 만드시고 이렇게 역사해 주셨으니 이거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래서 이 말씀이 자기의 간증인 것이다. 자기가 받은 은혜를 한마디로 요약해서 바로 이렇게 설명할 수 있었다. 그리고 광야를 지나온 백성들도 그렇게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 이제 앞으로 너희들에게도 놀라운 역사가 그대로 일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너를 치려고 왔던 너의 원수들을 네 발 앞에 무릎 꿇게 만들어 주신다. 그래서 우리가 잠깐 사는 동안 우리를 괴롭히는 자들이 많지만 겁내지 마라 그들을 다 네 앞에 무릎 꿇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하신 주님의 놀라운 약속을 붙들고 날마다 승리하면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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