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천원에 양질의 공연들을 볼 수 있어 서울시민들의 큰 행복 중 하나였던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이 이달엔 두배의 기쁨으로 찾아온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3일 서울시민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 사상 최초로 3월 '천원의 행복' 공연을 2개 공연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공연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열리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작곡가 故 이영훈의 주옥같은 노래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광화문연가>는 故 이영훈의 주옥같은 노래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올초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인터파크 티켓 판매 순위 1위에 올랐을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윤도현, 송창의, 박정환, 리사 등 인기 가수와 김무열, 임병근 등의 뮤지컬 배우가 출연한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세종대극장에서 공연되는 <광화문연가> 공연 중 22일과 23일 3층 객석 600석씩을 할당, 총 1,200석을 '천원의 행복' 관객에세 배정할 계획이다. 두번째 공연은 세종M씨어터에서 3월 29일과 30일 2일간 열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Love Concert'로서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김세황이 꾸미는 '사계'의 테마연주로 구성된다. 이 공연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중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SPO 앙상블'이 출연해 전자 기타의 현란한 테크닉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천원의 행복'은 <광화문 연가>의 제작사인 (주)광화문연가의 '객석 기부'와 'Love Concert'의 기타리스트 김세황과 다른 출연진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져 '천원의 행복' 공연의 취지와 나눔의 의미가 더욱 뜻깊게 전해질 전망이다. '천원의 행복'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5일부터 7일까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Love Concert'는 15일부터 17일까지 천원의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여 하며 신청자중 추첨을 통해 관람객을 선발한다. '천원의 행복'은 서울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서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문화충전 프로젝트로 지난 2007년 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년간 약 13만명의 시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했으며, 수준높은 공연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하듯 평균 8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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