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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경문 번역과 의미연구 멍게가 주는 교훈
hwanheebonghang 추천 0 조회 85 20.05.04 07:5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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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5.04 12:27

    첫댓글 눈과 형상을 인연으로 눈의식이 일어난다. 이들 3사화합이 눈접촉이다. 이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명과 색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상을 말한다. 물질과 비물질이 혼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전혀 다른 두개의 성질이 함께 혼합돼서 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신기히기 그지없다.
    이러한 경우는 물질과 비물질의 접촉이지만 비물질간에도 접촉이 일어난다. 마노와 담마의 인연으로 마노의식이 일어날 때
    비물질간의 접촉이 일어난다. 마노와 마노의식이라는 비물질간의 접촉이 그것이다. 담마는 외연이 가장 넓은 개념이므로
    비물질이라고 칭하지 않기로 한다.
    그로므로 접촉은 물질간 물질과 비물질간 그리고 비물질간의 접촉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물질이 물질을 만나고 물질이 다시 비물질을 만나기도 한다. 무색의 세계에서는 비물질간의 접촉만 있다.
    색(5욕)에 대한 욕망을 여의고 비물질에 대한 갈망만 키우면 무색의 세계에 태어날 수 있다.
    결국 6입을 여의느냐 아니냐는 개체의 욕망과 관련이 있다. 집성제에서 이점이 뚜렷이 부각된다.
    버려야 할 전체가 있다면 그것은 눈과 형상과 눈의식과 눈접촉과 눈접촉에 의한 느낌들이다. 그리고 욕망이다.
    멍게의 교훈은 그것을 말한다.

  • 20.05.04 12:58

    봉행님...정말 놀라운 말씀입니다...
    결국 우리는 오욕락이라는 산을 넘지 못해서 쉼없는 生死를 반복하네요...

    心은 항상 色을 향해 밖으로 치닫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느낌에 대한 무명과 치가 身行을 ...
    그 결과로 생긴 까야에는 識과 六入이 ...ㅋㅋㅋ

    이 識이 다시 오욕락을 쫒아서 밖으로 나가면 ...
    거기서 四食을 얻고서 ... 이 몸을 유지하는 저열한 즐거움을 경험할 뿐 ...
    까마를 떠나서 얻는... 안으로 향해서 얻는 수승한 즐거움은 경험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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