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가 없어서리 망설이다가 혹시 참고가 될까 하고 저희 일정과 경비를 위주로
여행기를 올립니다. ^^
장인, 장모, 처형, 마눌님, 나 이렇게 5명이 7박 9일간의 베트남 자유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말 않해도 아시겠지만 전 386 세대라 영어라고는 예스/노 수준이라
험란한 여행길에 행동 대장을 맡은 저로서는 비장함 마저 들더 군요. 집사람과
저 둘이라면 별 걱정 않겠습니다만 군 식구가 셋이나 있으니... 그래서 여러곳을
이동하기 보다는 돈이 좀 들더라도 나짱 고급 리조트와 호치민 관광 두곳을 목표로
하고, 또 호치민에서는 가이드를 받기 위해 일단은 말이 통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에 묵기로 했습니다.
제 1일 : 항공료는 인천-탄손누트-나짱-탄손누트-인천 이런 일정으로 대략 550,000 원
소요 되었지요. 저희는 먼저 나짱으로 이동 할 계획 이었고 아시다 시피 호치민행
비행기가 현지 도착 시간이 저녁 11 시가 넘기때문에 호치민에서 일박을 위하여 한국인이
운영 하는 숙소로 향했습니다. 물론 미리 호텔에 이야기해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였기에
마중 나와 있더군요. 호텔로 들어 서니 생각보다 좀 지저분하고 불편한 침대에 실망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가격이 하루 $30 정도 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잠을 청하는 둥 마는둥
하는 사이 새벽녁이 밝아 오고 엄청난 오토바이 굉음에 그렇게 호치민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제 2일 : 오후 2시경 비행기로 나짱으로 이동하기로 되어 있어 오전만 차량을 랜트 하여
호치민을 관광하고, 공항까지 저희를 데려다 주는 조건으로 차량과 기사를 320,000 동에
랜트를 하고 한국말이 어눌한 한국인 2세 가이드를 $ 20 주기로 하고 관광에 나섰습니다.
관광 코스야 대부분 똑같이 대통령 궁이니, 전쟁 박물관이니 하는 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 특별 하진 않더군요. 다만 가이드가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베트남인을 상당히
못마땅해 하고 있더군요. 기사가 팁을 요구하는 것도 옆에서 보니 잘라 버리는 눈치였습니다.
무척 친절 하고 고맙더군요. 별로 볼것이 없어 좀 일찍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이드가 안내 한곳은 베트남 음식점 이었는데 꽤 싸고 유명한 곳이더군요. 5명이 배 터지도록
먹었는데 대략 270,000 동, 한화로 약 25,000 원 정도 나오더군요. 역시 동남아는 먹는게
남는거라는 제 경험을 확인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이드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저희는
나짱으로 향했습니다. 첨 타보는 국내선은 프로펠러 비행기더군요.
보기 보단 무섭지 않았습니다. -.-; 저희가 예약한 리조트는 아나만다라 였는데 일박에
$110 정도 였습니다. 빌라를 두채 빌렸고 하나는 Extra Charge 를 포함 $147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이 금액이 빌라가 두개므로 4명은 조식이 포함된 금액이고 한 사람은 불포함이라
가격표에 의하면 한끼 $ 17 정도를 내야 했는데 나중에 Check Out 할때 보니 받지 않더군요. ^^
공항에 도착하니 아나만다라 스텝들이 마중나와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얼마나 가나 했더니
바로 도착, 나중에 보니 나짱 공항이 해변에서 걸어 가도 될 거리 더군요.. 도착해 보니
역시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에 모두 넔을 잃고 앞 다투어 풀장으로 가더이다.
순간 백년 손님 사위에서 마당쇠로 전락 하더군요. 짐 챙기고 낼 스케쥴 짜고... -_-;;
이 리조트는 유명한 한국인 연예인이 자주 온다고 하더군요. 베트남 스텝들은 저희에게
무척이나 친절 하고 호의적이었습니다. 더 반가운 일은 이곳 나짱은 마마한 투어가 유명한데
신 까페등에서 하는 보트투어는 대략 일인당 $7 ~ $8 정도 인데 아나만다라는 $35 정도라
신 까페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저흰 5명이라 할인 하여 $100 이라고 하더 군요. 그리고
4 ~ 50 명이 큰배로 이동하는게 아니고 모터 보트라는 말에 솔깃하여 낼 아침 9시 출발 하기로
예약 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어두워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는데 바깥으로 나가는게 무서버서 그냥
리조트안에서 부페로 해결 하기로 했습니다. 일이당 $25 더군요. -_-; 모두들 얼마나 먹었는지
나중에는 숨도 못 쉴정도가 되어서야 빌라로 향했습니다.
제 3일 : 9시가 되어 해변으로 가보니 저희를 태우고 갈 모터 보트가 준비 되어 있더군요. 정말
멋진 보트 여서 모두들 이 마당쇠의 스케쥴을 홉족해 하더군요. 보트 투어 일정은 주위 섬을
구경하고 바닷속 경관이 좋은 곳은 스쿠버 장비(그래봐야 물안경, 호수, 구명복)를 주어서
싫컷 바다 속 구경을 했습니다. 첨에는 장모님과 저희 집 사람이 무섭다고 난리 더니 나중에는
입술이 퍼래져도 안 나올라 해서 애 먹었습니다. 투어에 점심이 포함 되어 있어 근처 섬으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니 모두들 기진 맥진하여 리조트로 가자 더군요...
(그니깐 좀 적당히 오래 널라고 했더니만... 쯧쯧!!!)
리조트로 돌아와 한숨자고 저녁 식사겸 나짱 해변을 탐험하러 나섰습니다. 그중에 눈에 확
뜨는 인도 음식점(사실은 안내 하는 여인내가 이쁘더이다 ^^)이 있어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카레랑, 난, 뭐 이것저것 먹으니 대략 380,000 동, 시클로를 타고 리조트로 가려 했지만
소화를 위해 걸어서 리조트로 돌아 왔습니다. 낼은 뭘할까 저만 걱정이더군요. 리조트로 와서
저희 스템에게 낼은 우짜면 좋으냐고 물어 보니 시내 관광을 권하더군요. 그래서 시내 관광과
탑바라는 곳에 머드팩을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5명이 $100, 택시비나 그거나 라는 생각에
역시 예약을 하고... 푸~욱 자러가려는 순간 이노무 여편내가 야간 수영을 하자고 하더군요.. -_-;;
별을 보며 수영하는 재미도 괜찮더이다.
제 4일 : 조식후 시내 관광길에 올랐습니다. 여인내들은 머드팩 한다고 시내 관광은 관심 밖이더군요.
대강 보니 일단 여행 책자에 나온 뽀나갈 탑이니, 무슨 큰 불상이니 하는 곳은 다 가더군요. 드디어,
대망의 머팩! 이곳은 산 중턱에 있는 조그만 수영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한 명칭은 저도
영수증을 봐야 알것 같고요( Hot swimming Pool 정도 였던것 같은데..) 특이한점은 수영장 물이
온천물이랍니다. 게다가 일인당 별도로 5000 동 정도를 내면 야외에 목욕탕 욕조 정도 크기에 진흙을
부어 줍니다. 그곳에서 맛사지를 하고 놀다가 뜨끈 뜨끈한 온천물에서 수영하는 코스 인데...
머, 괜찮더군요, 특히나 여인네 들은 피부가 고와졌다고 난리더만.. 지가 보니 그게 그거 더군요 ^^.
신나게 놀고 나오니 밖에는 시내 관광했던 차가 그대로 있었고 리조트로 가는 길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내려 달라 하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곳 주인은 이탈리안 부부였는데 절름발이 강아지를 친자식
처럼 키우더군요. 여하튼 피자랑 스파게티로 저녁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고 특히
예상과는 달리 느끼하지 않고 담백 하더군요. 가격은 역시 음료 포함 1인당 6~70,000 동 정도 였습니다.
리조트로 돌아오니 저희 스텝이 지금 해변에서 칵테일 파티가 열리고 있고 Free 임을 를 강조 하더군요..
참 공짜 좋아 하는건 우찌 알아 가지고... 나는듯이 해변으로가 모두들 도란도란 예기 꽃을 피우고 있는
사이.. 우리 식구들은 구석에 자릴잡고 실컷 공짜 음료를 즐겼답니다. ( 사실은 초토화 시켰음 )
제 5일 : 오늘은 호치민으로 돌아 가는 날입니다. 모두들 아쉬워 하면서 여기 살자 더군요.. 장모님은
진짜로 베트남 투자 계획과 저희 부부의 베트남 취직 문제를 들고 나와... 절 황당하게 만들었답니다. ㅋㅋ
그런데 일정에 약간 문제가 생겼습니다. Check Out 은 12 시인데 호치민행 비행기는 오후 4시, 비는 시간에
가 있을 곳이 없더군요. 게다가 고급 리조트에 묵었으니 호치민의 호텔이 불편하다고 투정들을 부리더군요.
헉 ! 가뜩이나 일정이 어긋나면 우짜나 하고 걱정인데 ... 그래서 스텝에 이야기 했더니 오후까지 공짜로
머무를 수 있는 방을 하나 주더군요. ㅋㅋ 역시나 Over Charge 없이 공짜로 얻어 냈습니다.
( 무...물론 말이안통해서 손짓, 발짓, 그림까지...) 게다가 호치민에 중급 호텔(몬디얼)을 전화로 예약
해달라고 했더니 전화 요금은 제가 물고 예약을 해주더군요. 짐을 옮겨 놓고 우리는 자전거를 빌려 하이킹을
갔습니다. 점심은 근처 음식점에서 대략 일인 20,000 동 정도의 샌드 위치로 때우고 공항까지는 리조트에서
차로 데려다 주던군요. 호치민 공항에 도착하여 몬디얼 호텔로 택시로 이동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우리는 5명이라 한차에 타지 못하고 나누어 타자니 장인 장모님이 좀 걱정 하는
눈치더군요. 공항에서 환전 하는 데 택시기사가 옆에사 기웃거리더니 5명 한차로 미터 요금으로가자 더군요.
근데 이넘이 짐을 다 싣고 출발 하니 딴소리를 하는 겁니다. $10 내라 더군요 -_-; 제가 알기로는 $4 이면
호치민 시내까지 들어 가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밖에는 비가 부슬부슬.. 이넘은 간단한 영어가 통하더니
$10 불러 놓고는 갑자기 영어를 못하는 벙어리가 되더군요.. 나쁜시키 ! 짜증나기도 하고 싸우다 기분 상하면
우리 손해라는 생각에 $7 에 합의 보고 갔습니다. 근데 나중에 보니 호치민 교통 체증이 장난이 아니라서
서울에 비하면 $7 도 싸더군요. ^^. 몬디얼 호텔은 일박에 $30 정도 중급 호텔인데 도착해 보니 우리나라
장급 여관 수준에 객실이 넓은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로 만족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몬디얼 호텔은 호치민에서 꽤 비싼 지역인 동코이에 있는 호텔입니다. 근처에는 고급 레스토랑이 즐비 하고
재미있는 것은 앞에는 한끼에 300 원 짜리 밥을 파는 곳이 있는가 하면 그 옆에는 30 만원 짜리 아르마니
청바지를 팔고 있더군요. 여기서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인 60,000 ~ 80,000 동 식사와 150,000 동짜리
우리나라로 따지면 신선로 요리를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Good !!
호치민 관광은 첫날 이미 싫증이 나서 내일은 호치민 Water Park 로 놀러 가기로 하고 제 5일째 일정을
마쳤습니다.
제 6일 : 내일은 메콩강 투어를 하기로 하고 신까페 들렸다가 Water Park 로 가려니 역시 택시는 귀찮아서
350,000 동에 차를 랜트 하였습니다. 신 까페에 메콩강 투어는 점심 포함 일인당 $7 입니다. ㅋㅋ 싸죠 ?
게다가 1인당 $1 을 추가 하면 호텔로 데리러 온다고 하여 모두 $40 을 주없고 게다가 신까페는 갈 필요 없이
전화 하면 표를 가져다 준다 더군요. 우리는 가벼운 맘으로 Water Park로 향했습니다. Water Park는 호치민에서
대략 40 분 정도 거리 였고 물론 케러비안 베이 보다는 규모도 작고 시설도 별로 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 무척
재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수 풀장도 있고 파도 풀장도 있고 있을건 다 있더군요.
점심은 거기에서 대략 32,000 동짜리 햄버거로 때웠습니다. 호텔로 돌아 오니 슬슬 여행 후유증이 생기 더군요.
장모님은 나짱에서 해파리에 쏘인 부분이 부풀어 오르고, 집 사람은 약간의 감기 기운에 코가 막혀 고생이고...
모두들 김치 먹고 싶어 울고... 다행이 동코이를 헤메니 약국이 있어 그림 그려 가며 연고와 코 뚤리는 약을
사고 큰 건물에 들어 가니 대형 슈퍼가 있고 음삭 코너에... 기기기...김치가 .. 것도 종갓집 김치가 있더군요.
깍두기 한봉지 대략 15,000 동, 호텔로 보물단지 마냥 안고 와서 밥도 없이 김치만 줏어 먹고는 속쓰려서 혼났습니다.
게다가 망할! 이노무 호텔이 머가 고장이 났는지 밤 새도록 발전기 돌아 가는 소리에 잠을 잘 수 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이 생겨서 낼은 딴 호텔로 가자고 큰소리 치고는 식구들을 달랬답니다.
9시쯤되니 프론트에서 메콩강 투어표를 받아 가라 더군요.
제 7일 : 몬디얼 호텔로 메콩강 투어 차가 픽업 하러 올 예정이라 멀리 못가고 바로 옆 봉센 호텔에 새벽 6시 부터
쫏아가서 방을 얻었습니다. 일박이 스위트룸이 $45, 투윈이 $35 정도 였고 역시나 방은 좀 괜찮더군요. 미니 금고도
있고.. 짐을 옮기고는 아침은 현지인들처럼 길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밥위에 조그만 고기와 늑맘 양념을 주는데
먹을만 하더군요. 아니 맛있었습니다. 바가지 좀써서 일인당 6,000 동, 식사후 픽업 하러온 차를 타고 메콩강으로
향했습니다. 관광차에 오르니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있더군요. 옆자리 아줌마는 네덜란드인인데 2년간 여행
중이라고 하더군요. 투어 코스는 두시간쯤 호치민 외곽으로 가서 좀 큰배를 타고 메콩강을 거슬러 가다가 열대 과일을
먹고 좀더 작은 배를 타고 정글 깊숙히 들어 가서는.. 머 동남아 투어에 빠지지 않는 뱀두르고 사진 찍기 코코넛 캔디
공장 견학 하기( 사실은 물건 사라는 투어 였음 ) 등등.. 그래도 장인 장모님은 마냥 즐거워 하시더군요. 나올때는
노 젓는 배를 타고 밀림 사이를 헤치고 나왔습니다. 재미있는 것이 버스에 베트남 아줌마가 한 사람 탔는데 이 양반이
계속 분위기를 띠우더군요. 역시나 나중에는 가이드 팁 주자고 분위기 띄우고 견학간곳 아이들 팁주자고 분위기
띄우고... 얄팍한 상술이기도 하지만 왠지 웃음이 나면서 밉지 않더군요 ^^
제 8일 : 이제 호치민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역시나 여인네들은 여행의 백미 ! 쇼핑을 한다고 난리더군요.
그틈에 저는 프론트에 가서 비행기 시간이 밤 12가 넘으니 좀 더 있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쇼핑 시중들러
나섰습니다. 먼저 5명이 탈 수 있는 대형택시를 불러서 안동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벤탄 시장은 호치민 두쨰날
가보기도 했지만 별로 볼것이 없더군요. 대형택시는 기본 요금이 12,000 동, 안동 시장까지 바가지 없이 미터
요금만 받더군요. 40,000 동 정도 나왔는데 잔돈도 없고 50,000 동 주었습니다. 안동 시장에는 갖가지 기념품이
있습니다만 3년 전과 틀린 점은 (전 3년전에 온적이 있습니다) 전에는 엄청난 금액을 부르고 안산다고 하면 팍팍
깍아 줬는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더군요 대략 부르는 금액의 30 ~ 35 % 정도 깍을 수 있었습니다. 안동 시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다이아몬드 플라자로 발맛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3층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발맛사지가 있더군요.
일인당 100,000 동 1시간 20 분정도 발 맛사지와 어깨를 주물러 주는데 그런데로 괜찮았습니다. 팁으로 20,000 동씩
주었습니다. 맛사지 후에는 13 층에 Sky View 라는 역시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ㅋㅋㅋ 라면이
있더군요. 김밥 조금과 라면이 45,000 동, 제육 덮밥도 있고... 모처럼 김치도 싫컷 먹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좀 쉬려 하니 .. 이런 ! 여인네 들이 아까운 시간을 그냥 둘리 없죠. 또 동코이 주변으로 쇼핑을 가더군요 -_-;
두손두발 다들었습니다. .... 여하튼 결국 확실하게 쇼핑으로 여행을 마무리 하더군요...
내년에는 또 제가 총대를 메고 해외여행을 가자는데.... 우짜지요 ?
여하튼 좀더 꼼꼼하게 썼으면 경비를 많이 절감 할 수 있을 듯했습니다만 가족여행이라 그런대로
풍족하게 썼음에도 예상보다는 저렴한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어떤분은 호치민의 오토바이 물결이나 시설의 낙후함, 또 바가지 요금 등으로 베트남 여행을 상당히
불쾌한 경험으로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 나라 국민의 치열한 삶이나 이해 없이
단순히 편한 여행이냐 아니냐만 따진다면 과연 세상 어디가 여행할 만한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좀더 열린 맘으로 여행들을 하셨으면 하고요 바가지 요금으로 인하여 베트남 국민을 모두 도둑으로 모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주저리 주저리 쓰니 재미 없고 긴글이 되버렸습니다. ^^ 여기 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경비는 여기에 쓰인 경비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갈때는 하루 2식 (조식은 호텔에서), 택시비 까지 꼼꼼하게 계산하여 1인당 130 만원 정도 준비 했습니다만 돌아와 보니 쇼핑을 하고도 100 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대략 1인당 110 정도 들었고 대부분의 금액이 아나만다라가 고급 리조트라 비용이 좀 들었습니다.
넘 잘읽었슴 하지만 베트남 여행은 돈으로 하지마시고 진짜 몸으로 하세요 오토바이 빌려서 (참고로 하루 5불) 호치민 시내 Q1-부터 탕번까지 달려보세요 지도한장만 있으면 절대 길안잃어버림 /그리고 거리에서 식사 한끼5000동 아주맛좋음.물소님 말대로 미니호텔 10불이면 떡을침/어휴하룻밤에 30불 너무심함
첫댓글 색다른 여행기에 감명 받았습니다.가족과 함께한 여행이라 부럽기도 하구.....상대적으로 건전한 여행에 박수를 보냅니다.(매번보는 밤ㅁㅎ...) 경비가 상당히 들었을것 같습니다. 모두해서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너무도 재미있고 진지하게 보았읍니다 조만간 저역시 베남으로 떠난다는 마음으로 보기에 더 가슴에 와닷고 일정꾸리기에 도움이 대는군여 저역시 베낭 여행이지만 동남아는좀 풍족한 여행을하였으면 했는대 이글을보고 참고하여 잘다녀 오겠읍니다..
경비는 여기에 쓰인 경비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갈때는 하루 2식 (조식은 호텔에서), 택시비 까지 꼼꼼하게 계산하여 1인당 130 만원 정도 준비 했습니다만 돌아와 보니 쇼핑을 하고도 100 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대략 1인당 110 정도 들었고 대부분의 금액이 아나만다라가 고급 리조트라 비용이 좀 들었습니다.
물론 110 은 항공료 포함 입니다. 나짱에는 싸고 괜찮은 ( 풀장을 갖춘 ) 호텔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장인 장모님이 리조트에 한번 묵어 보지 못하셔서 좀 무리 했습니다만, 그 비용을 빼면 그리 비싸지 않답니다.
제 생각에는 베트남은 항공료때문에 4박이내면 타지에 비해 비싸고 4박이 넘어 가면 상당히 저렴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40만원대에 호텔 1박낀 상품도 항공사 홈페이지에 바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해 보시길.. 원하면 추가도 되구요.
호치민 데담거리에 (여행자거리) 가시면 10불짜리 미니호텔 깨끗합니다 방 엄첨 큼니다
냐짱 진흙 목욕탕 1인 50000동 (한국돈 4000원 )합니다 미니호텔 10불짜리 (바닷가) 많이있습니다 한국인 호텔 침대두개짜리10불정도 합니다 깨끗 합니다 식사는 재래시장 주위 1000원 정도면 고기 야채 포함 드실수 있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서 넘 넘 감사합니다
넘 잘읽었슴 하지만 베트남 여행은 돈으로 하지마시고 진짜 몸으로 하세요 오토바이 빌려서 (참고로 하루 5불) 호치민 시내 Q1-부터 탕번까지 달려보세요 지도한장만 있으면 절대 길안잃어버림 /그리고 거리에서 식사 한끼5000동 아주맛좋음.물소님 말대로 미니호텔 10불이면 떡을침/어휴하룻밤에 30불 너무심함
넘넘 잘 읽었어요~~담에 꼭 가보고 싶네요 자유여행으루요..
장인 장모 사랑을 듬뿍 받으시겠어요.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