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리콜된 제품, 직구 타고 한국 왔다… 중국산 제품 62%로 최다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들이
해외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계속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을 모니터링한 결과
총 1396건에 대해 유통 차단과 표시 개선 등
시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유통이 처음 확인돼
시정조치한 사례는 826건으로
전년 577건보다 43.2%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미 차단된 뒤 다시 유통된 제품을 추가로 적발해
차단한 건수는 570건이었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유통이 처음 확인된 해외리콜 제품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536건을 분석한 결과
중국 생산 제품이 62.0%(332건)로 가장 많았답니다.
이어 일본산이 6.5%(35건), 미국산이 5.6%(30건)로
뒤를 이었답니다.
특히 가전·전자·통신기기 리콜 제품은
중국산 비중이 96.5%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음식료품은 일본산이 3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화장품은 미국산이 16.2%로 가장 많았답니다.
가전·전자 제품 28.3% 최다, 화장품 12.1%…
화장품 적발 1년 새 3배 이상 급증
품목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의
적발 건수가 28.3%(234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답니다.
이어 음식료품이 19.7%(163건),
화장품이 12.1%(100건)를 기록.
특히 화장품은 전년 29건에서
100건으로 244.8%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리콜 사유를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는
감전 위험 등 전기적 위해요인이 30.8%(72건)로
가장 많았답니다.
뒤이어 유해·화학물질 함유는 27.4%(64건)였고
과열·발연·발화 등 화재 위험도 22.2%(52건)를
차지했답니다.
이어 음식료품은
유해·알레르기 유발물질 함유 68.7%(112건),
이물질 함유 21.5%(35건),
부패·변질 3.7%(6건)로 나타났답니다.
화장품도
유해·화학물질 함유가 62.0%(62건)로 가장 많았고
미생물 등 오염이 24.0%(24건), 성분 등
오표기가 5.0%(5건)로 집계됐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으로 제품을 구입할 경우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누리집 등에서
해당 제품의 해외 리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해당 국가의 안전 인증 여부를 살펴보고
배송받은 제품의 손상이나 오염 상태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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