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한번도 못 가봤고,
통영엔 친구 집이 있어서 지난 여름에 다녀왔어요.
친구네 집에서 묵어서 숙소는 잘 몰라요. ^^;
지금 기억나는 곳들은...
택시 타고 바로바로 움직일 수 있는 곳으로는
남망산 공원과 충렬사, 충렬사 앞에 세명정,
마리나 리조트가 있었던 무슨(?) 유원지...
배 타고 금새 갈 수 있는 섬도 아주 많구요.
제가 가본 곳은 제승당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있는 섬이구요.
못 가본 곳 중에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 곳으로는
청마 문학관과 거제도입니다. ^^
충무김밥도 못 먹었네요.
김밥집마다 죄다 원조라고 써있지만,
친구 말로는 작고 평범한 곳이 진짜라고 합니다.
시내(청소년 푸른 공원이었나? 그 근처)에서는
한일김밥이 진짜 원조라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꼼장어도 맛난대요. 역시 못 먹어봄.
관광지도가 아주 잘 그려져 있으니까
만약에 통영에 가게되면 지도부터 구하세요.
기본 상식으로 생색. ㅋㅋㅋ ^^;;;
버스나 택시 타기 좋구요. 사람들도 무척 친절하답니다.
커피숍은 좀 비싼 편, 마시는 맥주마다 물 탄 것,
밤만 되면 청소년들이 묶어둔 남의 배에서 술 마시고 울고 소리 지름,
회는 흐물흐물 아무 맛도 안 났음, 지역 소주 이름이 화이트. 아주 써요.
해물 사리가 돋보였던 삼겹살, 매콤한 바베큐 치킨,
닭꼬치랑 어묵 아주 맛있음. ^^
이런 거 먹다가 충무김밥 끝내 못 먹어 봤어요.
그래도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처음 보는 바닷빛이었고, 야경도 아름답구요.
차가 있으면 일주도로 드라이브가 끝내준다고 합디다. 역시 못 해봄.
해안도로를 끼고 달리는 시내버스도 있다고 하던데 타보지는 못 했네요.^^*
저는 동해에 가고 싶은데,
님 여행 가는 얘기 부러워나 해야지
탁! 털고 멋지게 떠날 수가 없군요.
어딜 가든 별탈 없이 잘 다녀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