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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삼각비봉백련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북정맥이 백두대간 분수령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로 입성하여 도봉산에서 우이령 건너
상장봉에서 노고산을 거쳐 비산비야 원당 뜰을 달려서 파주 곡릉천 장명산에서 끝을 맺는다
이 한북정맥 우이령에서 올라간 무명봉에서 한북삼각지맥이 육모정고개 영봉 지나 인수봉 백운봉(백운대)를 옆에다 두고 족두리봉 만경봉(만경대) 등 삼각산 주능선을 타고 오다 대남문 넘어가기전 등고선상690봉인 칼날같은 암봉에서 남쪽 보현봉으로 한북삼각지맥은 흘러가고 서쪽으로 분기한 한북삼각비봉단맥이 흐르다가 비봉 지나 향로봉(△527.4)에서 비봉단맥은 북서방향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은평구와 종로구의 경계를 따라 등고선상410m 지점에서 서쪽으로 족두리봉으로 가는 여맥을 떨구고 계속 탕춘대능선을 따라 남진한다
구기터널 위를 지나 은평구 종로구 서대문구의 삼구지점인 탕춘대성암문(190, 1.7/2)을 빠져나가 장미능선을따르며 홍은고개(170)-북한산국립공원 끝 등고선상210봉-장미동산(230, 1/3)-장군바위(190)-165봉-통일로 생태육교 산골고개(70, 1.2/4.2)-논골고개(150, 0.5/4.7)-白蓮산(△225.5, 0.9/5.6)-응암2동 아파트 마을버스종점(90)-충암고교 삼거리고개 도로(50, 1/6.6)까지가 산줄기가 살아있는 곳이고 다음부터는 주택가로 이어진다 충암고교 정문으로 들어가 후문으로 나와 명지대학교 후문을 지나 연가초교 거북고개 도로(50, 1.3/7.9)-삼성아파트 삼거리 도로(30, 0.6/8.5)-모래내시장 인근 삼거리 북서측 땡땡이골 경의선 철로(30, 0.6/9.1)-중동동사무소(30, 0.6/9.7)-성원초교-마포구청을 지나 불광천이 홍제천을 만나는 곳(10, 1/10.7)에서 끝나는 약10.7km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만 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짧은 관계로 족두리봉으로 빠지는 여맥산줄기를 더하여 답사를 한다
일명 한북삼각비봉백련족두리여맥 산줄기라고 부를 수가 있을 것이다
한북삼각비봉백련족두리여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
한북삼각비봉백련단맥 남측 0.3km 지점 등고선상410m 지점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족두리봉(유방봉, 젖꼭지봉, 독바위봉, 310, 1)-독바위고개 도로(70, 1.2/2.2)-독박골봉(99, 0.3/2.5)-북한산힐스테이트아파트(70)-불광천주교회 동명여고 삼거리 관터고개(50, 1/3.5)-역촌사거리(30, 0.8/4.3)를 지나 역촌천이 불광천을 만나는 6호선 전철역 응암역(10, 1.2/5.5)에서 끝나는 약5.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름이 너무 길지만 확 줄여서 백련단맥, 족두리여맥이라고 부르면 된다
앞에 붙은 글자는 그 산줄기의 위치와 흐름 족보까지 알리기 위한 설명문의 성격일 뿐이다
즉 '한북삼각비봉족두리여맥'을 살펴보면
한북정맥에서 삼각산(북한산)으로 분기하여 흐르는 산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합하면 한북정맥에서 한북을 가져오고 삼각산으로 흐르므로 삼각을 가져와 조합하면
'한북삼각지맥'이라는 산줄기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줄여서 삼각지맥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즉 한북정맥이 모산줄기가 되는 이치입니다
그 한북삼각지맥에서 다시 비봉으로 가는 산줄기가 분기하여 흐릅니다
같은 이치로 조합하면 '한북삼각비봉단맥'이 됩니다
즉 한북삼각지맥이 한북삼각비봉단맥의 모산줄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 한북삼각비봉단맥에서 다시 백련산으로 가는 산줄기가 분기하여 흐릅니다
같은 이치로 조합하면 '한북삼각비봉백련단맥'이 됩니다
그 한북삼각비봉백련단맥이 흐르다가 다시 족두리봉으로 가는 산줄기를 분기합니다
같은 이치로 조합하면 '한북삼각비봉백련족두리여맥'이 됩니다
끝에 붙은 지맥이니 단맥이니 여맥이니 하는 산줄기 이름은 그 산줄기의 길이에 관계되는
말하자면 산줄기의 격에 해당합니다
백두대간 정간 정맥 기맥까지를 단독으로 독립된 주맥(산줄기)으로 보자고 정의를 합니다
그 주맥에서 분기한 산줄기의 격을 나누어 보면
지맥 : 30km이상 100km미만의 산줄기
분맥 : 반드시 지맥에서 다시 분기한 30km이상 100km미만의 산줄기일 경우에만
산줄기 이해를 돕고자 분맥이라고 하였지만 지맥과 같은 격을 가진 산줄기입니다
즉 2차지맥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고로 지맥이라고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단맥 : 10km이상 30km미만의 산줄기
여맥 : 10km미만의 작은 산줄기
이와같이 분류하여 산줄기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그렇게 부르기로 정의를 한 것입니다
즉 산경표에는 그 흐름만 있고 산줄기 이름이 없는 산줄기라 후손들이 산줄기 이름을 지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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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경로
관터고개-독박골봉-독바위고개-정진지킴센터-족두리봉-향로봉 여맥분기점-탕춘대능선-암문-장미동산-통일로 산골고개 생태육교-백련산-백련사-충암고교삼거리-명지대후문-땡땡이골-모래내시장-가좌역
언제 : 2016. 8. 25(목) 흐림 맑음 비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은평구 통일로변 동명여고 삼거리 관터고개에서 불광천주교회옆 북한산힐스테이트아파트 안으로 올라 독바위고개로 내려왔다가 북한산국립공원 정진지킴센터로 올라 족두리봉 거대 암봉 정상에서 빽하여 향로봉 분기점을 찍고 백련단맥을 따라 서대문구 남가좌동 삼거리 인근 땡땡이골 고개에서 모래내시장을 구경하고 가좌역까지
독박골봉(99) : 은평구
족두리봉(유방봉, 젖꼭지봉, 독바위봉, 310) : 은평구
향로봉(△527.4) : 은평구, 종로구
장미동산(230) : 은평구, 서대문구
장군바위(190) : 은평구, 서대문구
백련산(△225.5) : 은평구, 서대문구
구간거리 : 16.2km 족두리여맥 : 5.5km, 한북삼각베봉백련단맥 : 10.7km
구간시간 9:20 족두리여맥 2:10 백련단맥 3:50 휴식시간 1:20 기타 2:00
오늘은 그동안 벼르던 암릉 구간 연습을 하기 위해 북한산으로 갑니다
삼각산(북한산) 한북삼각비봉단맥 향로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백련단맥을 답사하려는데
암릉구간을 빼면 산책로 같은 능선이 백련산이 끝나는 충암고등학교까지 이어지고
그 이후는 도심구간을 이어가며
향로봉이 발원지인 불광천이 문수봉이 발원지인 홍제천을 만나는 마포구청 인근에서 끝나는 산줄기이지만
사실 48번국도 수색로변 경의중앙선 가좌역 인근 땡땡이골까지 이어갈 것 같아 너무 짧아서
6호선 전철 응암역에서 끝나는 여맥산줄기를 통일로변 동명여고 삼거리인 관터고개에서 시작하여
대표적인 암봉인 족두리봉을 넘어 향로봉으로 진행해 백련단맥을 따르기로 합니다
집에서 6시20분 출발하여 전철을 갈아타고 불광역에서 7시10분에 내려서
연신내쪽으로 고개를 살짝 오릅니다
3호선 6호선 불광전철역 : 7:10
좌측 길 건너 동명여고 삼거리 숲으로 둘러쌓인 곳이 동명여고입니다
불광동성당 왼쪽 북한산힐스테이트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통일로변 동명여고삼거리 관터고개 : 7:15 7:20출발(5분 휴식)
한북삼각비봉백련족두리여맥을 따라 능선을 가늠합니다
천지가 개벽을 했습니다 옛날 힘들게 올라다녔던 산동네가 전부 고급아파트단지가 된 것입니다
그 아파트 114동 115동 사이로 올라가는 좋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7:25
팔각정을 지나
열려있는 철망문을 나가 T자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져 멋진 암봉인 안산을 바라봅니다
당겨본 안산과 백련산
전망장소 : 7:30
우측으로 진행하여
목조데크 사각정자가 있는 곳을 지나
길은 우측 사면으로 나있지만 좌측 정상으로 오르면
도면상99봉 정상은 독박골배수지라 잠겨있어 못오릅니다
도면상99봉 독박골배수지 독박골봉(작명한 것임) : 7:35
빽해서 우측으로 좋은 길만 따라 내려가면
이정목도 나오고
Y자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가면 은혜초교로 가는 길인 것 같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2차선도로가 되고
좌측으로 열린선교회라는 커다란 교회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몇m만 오르면 수자원아파트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 독바위고개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독바위역이 나오고 더 내려가면 북한산 오르는 미주아파트가 있는 곳입니다
2차선도로 독바위고개 : 7:45
눈치보며 길을 건너
골목길로 적당히 능선을 가늠하며 오르면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끝에서 오르는 길이 있지만
등산로 아니라는 팻찰이 있어 눈치보며 올라갑니다
동네끝 : 7:50
성긴길은 계속되고 능선을 고집하다 결국 포기하고
우측으로 사면길로 진행하면
우측에서 올라온 좋은 길을 만나서 난간줄 침목계단 등으로 오릅니다
북한산둘레길 사거리가 나오고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족두리봉1.1km입니다
등산로안내판 비교적 알기 쉽습니다
몇m 들어가면 정진공원지킴센터에서 계수기를 통과해 돌계단을 오릅니다
이정목에 족두리봉1km라고 합니다
정진공원지킴센터 : 8:00 8:10출발(10분 휴식)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되며 따라서 조망좋은 길은 계속됩니다
족두리봉 능선은 거의 직벽 바위절벽이라 길은 좌측 사면으로 엄청나게 돌아오릅니다
바위사면도 횡단하고
불광사 앞에서 오르는 T자능선을 만나면서 길은 산책로로 바뀝니다
이정목에 불광사0.3, 족두리봉까지 0.8km라고 합니다
T자능선 : 8:20
우측으로 오르는데
난간줄 쳐진 돌길도 오르는데 왕사가 뿌려져 있어 조금 조심해야합니다
암릉길도 계속되고
올라가 독바위 뿌리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내려가면 향로봉1.7km라고 합니다
추락지역 안내판에 암벽장비를 가지고 경험자와 같이 올라가랍니다 안그러면 과태료 처분을 하겠답니다
그러지 않는 사람은 통행금지라고 하며 목책이 둘러쳐져 있고 한군데만 터져 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왕년에 내집 드나들듯 올라다닌 곳이 위험지역이랍니다
여기까지 온 것 정상을 올라가 보아야지요 나무 한그루 풀한포기 없는 거대한 바위를 기어서 오릅니다
다리가 부실한 나는 딱 한군데 조금 이상하지만 그런대로 올라갔습니다
'북한산자연경관자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족두리봉이라는 정상목도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면 천지사방 조망이 엄청난 곳입니다
내려가는 곳을 보며
내심 거의 직벽인 암릉을 내려가는 길에 계단이라도 설치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옛날에는 밧줄이 있다가 없어지다가 하는 곳이었는데 사실 상당히 위험한 곳입니다
아마도 사고가 나자 전면 통제를 하고 나선 것 같습니다
이 봉우리는 통일로변 녹번동 불광동 대조동 즉 은평구 전역에서 어디서나 보이는 거대 암봉인데
마치 빳빳히 선 유방위에 젖꼭지를 연상시켜 일명 유방봉, 젖꼭지봉으로도 불리우는 봉우리이며
이곳 어름 지명이 독바위골이라는 것으로 보아 독바위봉이라고도 합니다 지금은 전철역 이름으로 살아있는 지명입니다
그런데 잘 보면 족두리 모양으로도 볼수가 있는데 내가 보아서는 별루입니다
대머리독(禿)자를 써서 독바위봉이라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북한산에는 여기말고도 족두리봉이 2개나 더있습니다
그런 절벽을 그냥 걸어서 내려간 직장동료녀석도 있어 시끕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하여간 안전시설이 없다면 통제를 한 것은 잘한 일같습니다
마치 칼날같은 북한산 암릉을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좌측부터 새이봉 희건봉 향로봉 비봉 멀리 문수봉 보현봉 암릉이 숨막히게 흐릅니다
저 멀리 앵무봉 노고산 바로 앞에 오산봉 (이솔봉 새이봉 희건봉은 작명한 이름이니 개의치 마시기 바랍니다 무명봉들입니다)
향로봉
가깝게는 낮게 흐르는 비봉단맥 산줄기와 그 끝으로 나의집 아파트도 보이구요 봉대여맥 덕양단맥도 흐릅니다
낮게 흐르는 비봉단맥 우측으로는 은평신도시 아파트들이구요 좌측으로는 은평구 일원입니다
좌측 끝 낮은 반이 잘린 산하나는 올라온 독박골봉입니다
은평구 전체 모습이구요
우측으로 천지(?)닮은 분화구 하나가 있어 물이 찰랑거립니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 탕춘대능선 멋지구요
우측으로 산불감시철탑이 있는쪽으로
우측 끝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 끝까지 갈 것입니다
족두리봉 : 8:45 8:50출발(5분 휴식)
빽해서 내려가는 길은 조심해야합니다
올라오긴 했지만 내려가기에는 경사도가 있어 상당히 어려운 곳입니다
뒤돌아서 좌측으로 보면 산불감시철탑이 있는데 그쪽으로 잘 가늠하면 벌벌기지 않고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다시 독바위뿌리 향로봉 갈림길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향로봉1.7km라고 합니다
독바위뿌리 : 8:55
그쪽으로 자연석 돌길을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대슬랩 옆으로 철줄을 쳐놓아 나같은 사람 연습하기 좋습니다
바위뿌리까지 내려갔다가 돌계단으로 오르면 족두리봉 지난 안부입니다
이정목에 향로봉1.4km 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가야 하지만 우측으로 조금 가면 좌측으로 구기터널입구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앞으로 지나온 독바위뿌리에 있던 추락위험지역출입제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독바위뿌리 암벽 밑 : 9:10
빽해서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암릉을 오르는데
흰비들기녀석 바로 내 앞에서 사람 무서운줄 모르고 알짱거립니다
쫒아도 가지도 않습니다
족두리봉 전체 모습입니다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젖꼭지 틀림없지요^^
이런곳을 옛날에는 그냥 넘어다녔다니 말이 안되네요
지금은 오금이 떨려 서있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350봉 : 9:20
가야할 거대한 부채살 같은 거대암봉 향로봉입니다
철탑 지나 낮은 둔덕 넘어
등고선상310m 십자안부로 내려갔습니다
여기서 암릉을 올라가기 싫으면
우측 사면길로 역시나 바윗길을 트레버스하면 단맥능선인 탕춘대능선으로 갈수가 있지만
오늘은 암릉 연습차 왔으니 그대로 향로봉을 향해 오릅니다
향로봉0.8km 남았습니다 우측 사면으로 가면 탕춘대능선0.7km입니다
암릉 올라가기 싫으면 이길로 가도 됩니다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면 각황사로 해서 구기터널입구로 내려가게 됩니다
등고선상310m 십자안부 : 9:25 9:30출발(5분 휴식)
조망좋은 암릉입니다
이곳도 한군데 아리송한 곳이 있는데 안전시설 전무한 곳입니다 이곳도 통제를 해야할 곳인데
그냥 열어놓았습니다
향로봉 뿌리 밑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트레버스해서
희건봉 새이봉 이솔봉 오산봉으로 연결되는 비봉단맥길로 연결할 수 있고 우측으로 향로봉 정상으로 갈 수도 있는데
막아놓아 가질 못하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전혀 위험한 곳이 없는데 요상한 일입니다
우측으로 잠간 가면 단맥능선에 이릅니다
추락위험지역출입금지 안내판이 있고
초소가 있고 우측 사면으로 바윗길을 돌고돌아 향로봉 지난 비봉단맥 능선으로 갈수가 있습니다
안전시설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향로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은 아예 꽉 막아 놓았습니다
거의 직벽같은 바위를 타고 올라가는 길인데
링이 하나 박혀 있어 그것만 채고 오르면 그럭저럭 올라갈 수가 있는 바윗길입니다
뜀바위가 조금 위험하구요
물론 맨짜로 내려 오기에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곳입니다
그 옛날 직장동료들은 이 암벽을 맨짜로 오르내렸는데
내가 알고 있는 동료 부인이 이곳에서 떨어져 사망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곳입니다
이정목에 온길 족두리봉1.2, 비봉1.1, 갈길 상명대2.0km라고 합니다
족두리여맥 분기점 : 9:45 9:50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한북삼각비봉백련단맥 능선길입니다
약300m를 생략하고 우측 남쪽으로 급경사 바윗길을 내려갑니다 안전시설 한군데도 없습니다
왕사가 깔려있으니 많은 주의를 요구합니다
우측으로 지나온 족두리봉 산줄기가 멋지구요
인왕산 성곽길 안산
그리고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산줄기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성곽길이 시작되고 전혀 위험하지 않은 그런 곳은 난간줄이 이어집니다
가야할 정면으로 북악산 자하문 인왕산 사이 실루엣으로 남산도 보이구요
맨 우측 안산이구요 여의도 63빌딩이 보입니다
좌측 사면으로 바윗길을 돌고돌아 향로봉 지난 비봉단맥 능선으로 갈수가 있습니다
안막아 놓았습니다
안전시설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소나무 분재가 멋진 암릉길도 내려가고
바위연습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산책로를 구름에 달가듯이 가기만 하면 됩니다
우측으로 가는 길은 족두리봉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아무런 안내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막아 놓지도 않았습니다
반대쪽에서는 탕춘대능선 간다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종로구 경계점도 지나고
잠시 가면 탕춘지킴센터가 있고 계수기를 통과 하면 탕춘대 능선이 시작되며 옛성길이라고 합니다
거의 평지같은 너른 능선을 마라톤 하듯이 내달릴 수 있는 북한산에서는 가장 편한길 중 하나입니다
탕춘대공원지킴센터 : 10:25
누군가가 아는체를 합니다
그 옛날에 내가 많이 아끼던 직장동료인 방운산입니다
세월이 흘러 그도 내년이면 정년을 맞는다는군요
암투병을 하던 친군데 많이 좋아진 것 같아 참으로 다행입니다
을지연습인가 그런 것을 하며 밤을 세우고 하루 쉬는날 북한산을 찾은 것입니다
백두대간의 꼬리 부분 함양 웅석봉도 같이 갔던 친구입니다
좌측으로 또 다른 족두리봉과 그 뒤로 문수봉 보현봉 암봉이 보입니다
문수봉 보현봉 당겨본 모습입니다
산책로로도 모자라 아예 비포장 도로입니다
너른 계단길로 내려가
암문이 나오면 탕춘대능선길은 직진 상명여대쪽으로 계속되고
우측으로 암문을 통과하면 장미동산능선이 시작됩니다
이정목에 그길이 서울둘레길, 북한산둘레길이며 장미공원까지 1.9km라고 합니다
은평구와 서대문구의 경계능선이니 은평둘레길이라고는 왜 안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탕춘대성 유래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탕춘대성 암문 : 10:40 10:45출발(5분 휴식)
장미동산을 바라보면서 돌길을 내려가 등고선상170m 홍은고개 십자안부로 내려서서부터는
있어서는 안될 시설들이 너무 많습니다
홍은고개 : 10:50
완만한 능선으로 오르내리는 산책로 같은 능선에 웬 목책데크계단길이 끝도 한도 없이 계속됩니다
있어야할 곳에는 아무 것도 없고 없어야 할곳은 널려있고
도대체 국립공원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길은 대부분 봉우리를 비켜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지만 나는 능선만 고집하면서 진행합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짬만 나면 숫하게 지나다닌 길입니다
아련한 옛추억의 편린들이 오버랩 되었다가 사라지곤 합니다
조망 터지는 곳에서 바라본 북한산 비봉능선 전경
당겨본 문수봉 보현봉
당겨본 향로봉 비봉
한 없이 이어지는 목책데크길 전혀 필요없는 혈세 낭비의 현장입니다
철탑이 있는 등고선상210봉인 맛동산(내가 작명한 이름임)에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 몇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조랑말을 닮아 사람이 타고 놀수가 있습니다
조망이 좋아 북한산 일대뿐만 아니라 북악 인왕 안산 남산까지 시원합니다
암튼 북한산국립공원은 여기까지입니다
등고선상210봉 맛동산 암봉 북한산국립공원 끝 : 10:55 11:00출발(5분 휴식)
장미동산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다른 등고선상210봉은 평범한 봉우리입니다 등산로 아님 팻말이 있습니다
11:05
쓸데없는 시설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다음 더높은 230봉인 장미동산으로 올라서면 조그만 헬기장으로
우측으로 지나온 족두리봉부터 비봉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이 됩니다
서울시선정조망명소 사진 안내판이 있습니다
맛동산보다 더 좋은 조망처라 시원합니다
사진 안내판과 대조해 봅니다
장미동산 : 11:10
거의 평지길을 시나브로 진행하며
예리한 칼로 무자르듯이 싹뚝 잘린 멋진 바위를 지나
ㅏ자길을 지나
조그만 헬기장에서 안산을 바라보며 나가면
우측으로 독특한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있습니다
좌측으로는 너른 암반이 있으며 그 앞으로는 절벽입니다
이 일대 바위들을 장군바위라고 합니다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조망명소 사진 안내판이 있습니다
북악산과 인왕산
인왕산과 안산
가야할 연화부수형의 펑퍼짐한 백련산 산줄기
우측으로 한일자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 산줄기입니다
장군바위 : 11:20
그 두 바위 사이 바위슬랩으로 내려가는데 왕사를 조심하면 되지만
나는 조금 빽해 장군바위를 ㅏ자길로 돌아나갑니다
이정목이 나오고 그 바위사이로 가면 장군바위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는 동안 이정목이 수시로 나오는데 생태연결다리쪽으로만 가면 됩니다
갈림길이 나오지만 좌측 사면길로 가도 되지만 나는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사각정자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녹번동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서 우측 조망이 터집니다
가야할 백련산이 한눈안에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은평구 전경
오늘 갈 산줄기와 한일자로 반듯한 한북삼각비봉, 월드컵단맥 사이가 은평구입니다
우수조망명소 데크 전망대에서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좌측 사면길과 만나게 됩니다
안산과 여의도입니다
우측 제일 높은 봉우리가 봉산입니다
녹번동삼거리 녹번초교 은평구청 조그만 숲이 있는 곳이 은평문화예술회관입니다
전망데크 : 11:30 11:35출발(5분 휴식)
그런데 앞으로 거대한165봉이 보이고 Y자길에 있는 이정목에
좌측으로 가면 풍림아파트고 우측으로 가는 곳에는 아무런 멘트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정목을 차지하고 있던 그 생태육교가 사라진 것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그 옛날 채석장이 있던 곳인데 지금은 아마도 아파트단지가 되어 있을 것이고
그대로 내려가면 녹번전철역입니다 마루금이 아니라 풍림아파트쪽으로 직진합니다
그러나 우측 그길 내려가면 165봉군부대를 우측 사면으로 해서 생태다리로 연결되는 데크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암튼 그걸 모르니 계속 능선을 따릅니다
좌측 사면으로는 한창 목책데크길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쓸데없는 것을 만드느라 이 더운데 고생들 하고 있습니다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닐수 있을 정도의 데크길을 사면으로 만들고 있는 모양입니다
철교각을 만드느라 기계소리가 요란합니다
도면상165봉은 멀리서보면 거대한 암봉입니다
군부대라 좌측 사면으로 올라
철망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바로 그 철책을 따라 길 흔적으로 넘어가면 배수지가 나오고 그 옛날 미미에식장이 있는 곳으로 나가게 됩니다
오늘은 그러기가 싫어 좌측으로 산책로를 따릅니다 홍제동 유진상가로 가는 길입니다
도면상165봉어깨 군부대 : 11:45
잠시 내려가면
옆사면으로 데크공사를 하는 곳을 만나게 됩니다
전국에서 개나리가 유명한 길로 아주 옛날에 식재를 하다가
남아도는 개나리를 그대로 묶음채 쳐박아둔 것이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명소가 된 것입니다
영화도 몇편 이곳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려서면
홍제역에서 12번 마을버스가 넘어다니는
삼거리로 이곳도 천지가 개벽을 한곳입니다
그 옛날 유명한 홍제동 산동네가 아파트단지가 되어있습니다
조그만 배드민턴장에서 더위를 식힙니다
배드민턴장 삼거리 : 11:55 12:05출발(10분 휴식)
뒤돌아서 우측으로 마을버스길로 내려가면 유진상가 가는 길이고
나는 좌측으로
아파트와 산 축대사이로 내려가면 옛날길이 나오고 내가 오르내리던 기억들이 생각납니다
그 옛날 미미예식장은 주상복합건물로 바뀌었습니다
고모 딸이 결혼식을 가진 곳입니다 내가 아마도 접수를 보지 않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미미예식장의 현재 모습입니다
버스중앙차로 산골고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막바로 길을 건너 우측으로 잠시 올라가면
내가 옛날에 오르내렸던 산동네는 지금 아파트단지가 되어있습니다
그리로 올라도 되지만 조금 더 가면
안녕히 가십시요 서대문구 커다란 안내판이 있는 산골고개 정상입니다
조금 아래 바로 그곳에 생태연결다리가 있습니다
길건너에는 절개지 벼랑 밑 동굴 입구에 산골판매소 표석이 보입니다
서울시내에 있는 유일한 광산업으로 등록된 광산입니다
뼈생성에 도움이 되는 광물질로 나도 갈비뼈가 부러졌을때 의사 진단은 2달정도 걸린다고 하였는데
입원한지 20일만에 퇴원일 한적이 있었는데 그 때 복용한 적이 있어 상당히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길가에 오석 산골고개 표석이 있습니다
산골(山骨)고개[녹번현(碌磻峴)]
예로부터 이 곳에서 산골(生骨 또는 碌磻)이 출토되어 산골고개 또는 녹번고개라고 불렀다
산골은 푸른빛의 광물질로 골절되었을 때 먹으면 잘 붙는다고 전해진다
^^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출토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당히 고가의 치료제입니다
어느 누구는 그 조그만 굴에서 돌가루를 갈아 대대로 먹고 사는데
어느 누구는 그런 금수저 하나 물고 나오지 못하고 일생동안 뼈빠지게 고생만 하다가 죽고 있으니
참 그게 다 팔자가 아닐런지.........
그 육교를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목조데크계단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길이 은평둘레길이라고 합니다 맞지요 서대문구와 은평구의 경계능선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내가 현역시절 은평구경계길 답사 계획을 만들어 애향심을 고취하고 구민의 건강을 증진시켜 은평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재과정을 다 거쳐 최종적으로 예산 승인을 위해 구의회에 상정했는데 그 잘난 의원나리들께서 무참히 칼질을 해 한푼도 예산을 못받고 계획은 사장되고 말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은평둘레길이라고 아주 의젓하게 안내판까지 있다니 격세지감을 아니 느낄수가 있겠는가^^
만약 그때 사업이 시행되었다면 아마도 지방자치단체중 최선두로 올레길 둘레길이 개설되었을텐데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구민에게 돌려주고 있으니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다만 북한산 구간이 상당부분 빠져있고 거리도 약8km정도가 짧은 것이 아쉽다면 아쉬울 따름이지요^^
이곳도 천지가 개벽을 한곳입니다 산동네를 밀어버리고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길건너에서는 올라갈 길이 전혀 없습니다
통일로 산골고개 생태다리 : 12:15 12:20출발(5분 휴식)
아름다운 곡선다리입니다
다 올라가면 짐승들 다니는 길과 사람들 다니는 길이 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누가 설계를 했는지 안을 내놓았는지 이런 형식의 생태다리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권장할 만합니다
높은 담장길로 부직포 깐 길로 올라가는데
에게 무슨 안내문이라요???
이 시설물은 인근 주민의 사생활보호를 위하여 설치한 시설물입니다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통행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내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안내판을 이곳에서 볼 줄이야 짐작이나 했으리요^^
그러니까 등산을 하면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뭔일을 하는지 눈을 까뒤집고 아파트를 쳐다볼 수가 있으니
답답하게 담장을 쳐 원천차단을 한다는 말씀인데 잘 생각해 보면 그거이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힘들어 죽겠는데 일부러 고개를 돌려 주변 조망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베란다를 쳐다본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고
쳐다본다고 해도 도대체 베란다에서 무슨 일들을 하시길레 보면 안된다는 소리인지 모르겠고
오히려 아파트단지 안을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그사람들은 쳐다보아도 좋고 등산하는 사람은 쳐다보면 안된다
여기서 고함을 지르는 것도 아니고 섹소폰이나 트럼펫을 불면서 지나가는 것도 아니고
옆 사람하고 이야기하면서 지나가는데 그거이 아파트 베란다까지 들린다는 말씀이고
시끄러워 일상생활을 하는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니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지나가달라고 합니다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어느 힘좀 쓰는 나리께서 강압적으로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난리를 쳐대니 안해 줄수도 없고
어쩔수 없이 설치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대부분의 상식있는 다수의 주민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뒤돌아본 165봉은 거대한 암봉이며 군부대 철책이 보이시죠^^
은평둘레길 안내판을 보면 5개코스로 되어있네요
아래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데크길 삼거리 이정목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녹번역3번출구랍니다
커다란 원형데크전망대가 설치되어있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조망은 최고입니다
조망명소 안내판이 있습니다
잠깐 오르면 등고선상130봉 바위들이 널린 조망좋은 곳입니다
조망명소보다 더 조망좋은 곳입니다
이제서야 옛날의 그 모습이 나를 반갑게 맞습니다
사방으로 뻥터진 곳에서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우측으로 한북삼각비봉, 월드컵단맥으로 둘러쌓인 은평구 전경입니다
우측 푹 들어간 곳이 서오능고개입니다
우측으로 돌며 서오능고개에서 앵봉으로 연결되는 산줄기입니다
시내 한가운데 웅크리고 있는 산이 오늘 처음으로 올랐던 독박골봉입니다
드디어 북한산으로 올라갑니다 맨 우측 뾰족한 봉우리가 보현봉입니다
옹골찬 암릉미가 죽여줍니다
앞줄 지나온 장미동산 능선과 뒷줄 보현봉에서 우측 북악산으로 흐르는 한북삼각지맥 산줄기입니다
북악산 인왕산능선입니다 인왕산 성곽 하얀 띠줄이 보이시지요^^
좌측 실루엣으로 보이는 남산입니다
바위들이 널린 곳으로 안산이 보입니다 그리로 내려가면 홍제동 홍은사거리 유진상가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그중 한바위 위를 보면 원형 삼각점이 있는데 은평구에서 설치한 지적삼각점입니다
등고선상130봉 : 12:35 12:40출발(5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ㅓ자길이 니오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홍제역 옆 홍은사거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그 끝에 있는 우리직원들 회식장소였던 동창갈비집이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정목에 백련산 정상에 있는 은평정까지 938m라는데 축소가 좀 된 것 같습니다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이 있는 안부로 내려서면
좌우로 넘나드는 고개인 논골고개에 이릅니다
좌측은 빌라촌이며 옛날마을 이름이 논골입니다 내려가면 스위스그랜드호텔이 나올 것입니다
초록숲길(백련산구간)이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은평둘레길인데 이름이 틀린 것을 보니 이것은 서대문구에서 설치한 것 같습니다
산상카페도 있는데 시원한 것이 없습니다
웬만하면 한잔씩 팔아주며 다니는데 그냥 지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녹번시장이 나올 것입니다
그 시장안 장수집 그 옛날 직원들과 점심이나 저녁 소주 한잔하러 들르곤 하던집인데
그 뚱땡이 아줌마 지금도 여전히 유쾌하게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돈하고 관계없이 이런저런 안주를 푸짐하게 만들어 주곤하던 집인데
조만간에 한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나만 보면 그렇게 반갑게 대해주곤 했는데
아마도 허름한 시장통 지저분한 재래식 선술집을 찾아준 것이 고마웠던 모양입니다
길이 사방으로 나있습니다 능선길로만 갑니다
삼형제바위를 지나
13:05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산책로를 따라 ㅏ자길을 몇번인가 지나 시나브로 오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길은 직진으로 팔각정으로 가고 우측으로 10m만 올라가면 은평정입니다
2층 팔각정인 은평정에 올라섭니다 백련산 정상입니다
참으로 반갑습니다 현역시절 몇년간 거의 매일 올라다니던 곳입니다
은평정에서는 매년 1월1일 해맞이행사를 하던 곳이며
응암2동에서는 일년에 한번씩 매바위축제를 하며 오르내리던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천장 대들보옆에 창정기(創亭記) 즉 정자를 만든 이야기입니다
창정연혁도 있습니다
마치 매바위회에서 정자를 만든 것처럼 되었지만 은평구청에서 만든 것입니다
서울시우수조망명소 사진조망판이 있습니다
그 매바위는 동네 한가운데 어느집 담벼락이 되어있는데 다행히 제거를 안한 상태인데
그곳도 재건축 재개발 지역 사업을 추진중에 있었는데
전설적인 응암동의 상징물인 매바위가 건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바로 그 바위에서 응암동이란 지명이 생긴 바위이니까 말입니다
응암 즉 매응(鷹) 바위암(岩) 그래서 응암동이거든요
일년에 두번 동네 주민들을 모여 서대문구쪽을 제외한
은평정을 중심으로 산사면을 타고 내려오며 산지정화운동을 펼치던 곳입니다
그 끝에는 물론 막걸리파티가 열리기 마련이지요
마지막으로 그런 행사를 한지도 벌써 10년이란 긴세월이 흘렀군요
합정동과 여의도 빌딩들이 조망되고
계양산이 벌판에 떠서 실루엣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단맥 끝자락 일자산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은 가깝게 보입니다
높은 깃대를 세울때도 올라와 매바위회원들과 같이 행동을 했습니다
매바위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깃대밑에 오석기념비가 있는데 매바위유래와 유공자들 이름이 나열되어있습니다
내 이름은 없습니다 섭섭하게스리
응암3동장을 지내신분이 회장님이신데
사실 응암3동하고 매바위는 관계가 적습니다
그 당시 응암2동에서는 그런 일을 할만한 분이 안나섰으니 그리 된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그분 덕망이 자자한 훌륭한 분이시죠 지역에 많은 봉사를 하신분입니다
가짜 판독불능 삼각점이 바닥에 박혀있습니다
백련산 은평정 : 13:10 13:20출발(10분 휴식)
이곳에서 팔각정 쪽으로 내려가다가
우측 능선을 가늠하며 충암고등학교 삼거리로 내려가는 곳이 마루금입니다
그런데 좋은 길은 서대문구문화체육관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옛날에는 길은 없지만 치고 내려가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그러기가 싫습니다
그래서 계속 좋은 길을 따라가며 이정목이 계속 나옵니다
30대 시절 참 오래된 빛바랜 추억이지만 참을 수 없는 서러움이 복받칩니다
그걸 잊기 위해서 산을 다니는데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참꽃과 개꽃 안내판이 나오고
바윗길도 지나고
어디서나 보이는 백련산 높은 철탑은
'KBS 백련산TV방송 중게소'입니다
이곳 응암동 일대는 방송 수신이 잘 안되는 지역이라 민원이 끊이질 않던 지역인데
그 해결책으로 세운 것입니다
기둥이 2개인 작은 정자들이 계속 나오고 돌무지도 통나무계단도 지나
이미 서대문구와 은평구 경계능선으로 내려가는 단맥 산줄기를 지나 서대문관할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새 안내판이 있습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라는 새가 참새보다도 더 많다고 합니다
아래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좌측 배드민턴장으로 내려가는 길은 정원여중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어린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여동생이 다니던 학교지요
그리고 한동안 우리아이들이 어렸을 적 살던 집이 있는 곳이지요
고등학교 김영보선배님 댁에 얹혀서 살던 집인데 형수님은 돌아가셨고
정년퇴직후 부동산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은후 잊혀지고 말았지만 한번 뵙고 싶습니다
거의 매일 한잔씩 하던 선배님인데..........
지독하게 급경사를 단계별로 잘라서 지은 집들이라 겨울이면 누구나 나와서 제설작업을 하였고
벌벌 기어서 내려가던 길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는 아무런 안내가 없습니다 백련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백련사갈림길 : 13:40
일단 그리로 내려가면 좌우로 도는 둘레길이 잘나있습니다
경찰순찰코스1-1지점 안내팻찰도 있구요
우측으로 본능선을 찾아갑니다 다시 둘레길이 나오고 또 우측으로 찾아가다
이거 잘못하면 응암동정신병원으로 내려갈 것이 염려됩니다
이곳도 천지가 개벽한 곳입니다 아파트를 지으면서 천길만길 절벽을 만들어놓아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빽을 하다가 우연히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을 발견하고 내려갔다가
그 아파트위 천만길 철책 절벽위에 이르러서 포기하고 빽을 하는데
날벌레 극성에 온몸이 가렵고 쓰라려 죽을 맛입니다
물린디로 떡칠을 하고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고
할 수 없이 처음에 예견했던 백련사로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방법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암튼 몇km는 왔다리 갔다리 한 것 같습니다
죽을 맛입니다
절 뒤가 나오고
우측으로 수로따라 빙돌아 내려가면
길 끝입니다 길 따라 내려가면 되지만 백련사 구경은 하고 가야지요
향냄새도 좋고 독경소리도 좋습니다
좌측으로 터져있는 휀스를 통과하면 백련사 경내입니다
어머어마하게 큰절입니다 태고종 대처승 절입니다 불경소리가 낭낭합니다
백련사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거대한 일주문을 나가면 너른 1차선 도로에 이릅니다
백련사 : 14:20
좌측으로 도로따라가면 커다란 음식점과
더가면 약수터가 나오고 큰 동굴이 있는데 625때 많은 사람들이 사형을 당해 버려진 곳입니다
그곳에 집한채가 있고 그 약숫물로 빗은 막걸리집이 있으며 좀 더 내려가면 서대문문화체육관입니다
10년전만해도 점심시간이면 차를 가지고 가끔 찾아 해장국을 먹던집입니다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그집 모주는 맛있다고 주는대로 받아먹다가는 언제 정신줄을 놓는지 모르고
하루를 자고 올수도 있는 그런집입니다 받아다가 집에다 놓고 마신적도 많지요
암튼 그길은 내가 서대문구청 근무할 당시 교통체증에 길이 막히면
그 산북도로를 타고 이집 앞으로 해서 출근하던 출근길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 급경사로 동네길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야했는데 옛날 생각이 나 우측으로 가니
길에 커다란 돌을 가져다놓고 차량을 못다니게 해놓았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도대체 그 어느 누구의 입김 때문에
멀쩡한 길을 자동차를 못가게 하고 오도바이만 통과하게 만들었단 말인가
우리 사회에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새절역에서 올라오는 갈현운수 8번마을버스종점을 지나
약간의 공터가 있는 능선에 이릅니다
여기는 녹번역에서 올라오는 영운운수 5번마을버스종점입니다
그 옛날에는 이곳에 찜질방이 있어서 유명했던 곳입니다
좌측으로 동네 계단길 등을 급경사를 내려가 미주아파트옆으로 해서
마루금인 충암고등학교 정문안으로 들어간 기억이 나는데
이곳도 천지가 개벽한 곳입니다 멋진 철옹성 같은 아파트단지가 생기면서
좌측 아래 도로로 내려가는 길이 원천봉쇄되어 갈 수가 없습니다
드디어 녹지축(백련산)으로 연결되는 고가다리까지 갔다가
계속 길을 따라가면 응암2동사무소까지 가게 되고 계백님 동네에 이르게 됩니다
어머어머한 규모의 아파트단지입니다
내가 근무할 당시 사업을 추진하던 곳인데 모두들 사업 타당성이 없고
국가에서 매입을 하고 자연으로 돌려주어야한다고 한
지독한 급경사 산동네가 천지개벽을 해 상전이 벽해가 되었습니다
백련산에서 내려오는 길은 백련사를 제외하면 모두 이곳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빽을 합니다
다시 백련사 지난
삼거리에서 좌측 동네길로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이런 곳으로 차가 지나다닌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암튼 이곳에서 또 몇km는 왔다리 갔다리 한 것 같습니다
시간만 잘잘 하게 흘러갑니다
이제부터는 산줄기가 더 없습니다 집줄기라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백련사 인근 삼거리 : 14:40
끝까지 내려가면
길 건너 우측으로 충암고등학교앞 삼거리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도심지라 의미가 없어 끝내도 되지만
교통의 편의상 경의중앙선전철 가좌역까지 가기로 합니다
길을 건너
충암고등학교 안으로들어가 후문으로 나오는 것이 능선이지만 그러기가 싫어
도로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면 충암고등학교 뒤쪽문이 있으며 고갯마루입니다
길건너 우측으로는 삼거리에 서부제일교회가 엄청나게 큽니다
그 옛날부터 있던 교회입니다 길거리에 퍼질러 앉아 쉽니다
충암고교 삼거리고개 도로 : 14:55 15:00출발(5분 휴식)
충암고등학교 안으로들어가 후문으로 나오는 것이 능선이지만 그러기가 싫어
도로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면
충암고등학교 뒤쪽문이 있으며 조금 더가
24시편의점이 있는 곳이 고갯마루입니다
15:05
빌라촌 다세대 주택가를 적당히 능선을 가늠하다가 가다가
명지대학교 후문이 있는 곳에 이르면 더 이상 능선으로는 이어갈 길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우측 북가좌동으로 내려가 능선을 가늠했어야할 것 같았지만
어차피 정확하게 연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명지대학교 후문 : 15:20
그 옛날 총각시절 20대 초반에 살던 집이 바로 좌측 그 아래에 있었습니다
명지대학 정문도 보고싶어
좌측으로 내려가다보면 그길이 명지대학교 담장과 나란히 내려가게 됩니다
명지대학교 정문을 지나면서 보니 그 옛날의 그 모습은 아닙니다
학교 전체가 개방이 되어 있는 것 같이 담장이 엄청 허술합니다
명지대 정문 : 15:35
명지대 담벼락에 뜻깊은 시가 한구절
통일을 빌며
......
........
강경대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명지인의 결의를 모아 이곳에 동판을 세웁니다
우측 산비탈로는 이곳도 천지가 개벽중입니다 깔아뭉개고.........
남가좌동사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연가초교가 있는 거북고개입니다
어차피 마루금을 따를 수 없는 일 그대로 직진해서
엄청나게 너른 비행장 활주로 같은 사거리가 나옵니다
이곳도 천지가 개벽을 해서 옛날집들은 다 어데로 가고........엄청 헷갈립니다
평생 살던 동네인데 몇년 안와 보았다고 몰라보게 바뀌었습니다
우측으로 잠시 살짝 올라가면 고갯마루입니다
그 일대는 전부 아파트단지와 엄청나게 큰 상가건물들이 즐비한 거리로 바뀌었습니다
도대체가 옛날 생각만 하고 온 나는 어리둥절해지고 도저히 옛날 그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곳 일대도 천지가 개벽을 한 곳입니다
40대중반에 전화받다가 급성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똘똘한 친구가 살던 동네인데 어딘지 분간이 안됩니다
좌측으로 엄청나게 큰 공원이 조성된 곳을 시나브로 내려가다
가재울고등학교도 새로 생기고
북가좌1동사무소도 새로 생겼습니다
가재울교회도 지나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니
모래내삼거리입니다 이제사 여기가 어딘지 알겠습니다
바로 우측이 고갯마루이며 길을 건너면 경의중앙선 철로를 건너가 마포구 중동으로 가는 길인데
그 옛날 내가 어렸을적부터 있던 건널목으로 기차가 지나갈때면 땡땡가리는 소리로 알리며
저절로 차단기가 내려오는 곳이라 하여 땡땡이골이라고 부르던 곳입니다
노란미니버스가 나오는 곳이 경의선철로를 건너 나오는 땡땡이골입니다
수색대로 경의선철로 땡땡이골 : 16:25
이곳에서 답사길은 끝내고 좌측 모래내시장으로 갑니다
은좌극장 건물은 그대로 다 낡아 곧 무너질 것 같으면서도
내 어릴적 때 모습이나 똑같은 모습으로 지금도 있습니다
시간은 16시30분 총9시간20분 걸렸습니다 14.7km지만 얼마 차이도 안나고
주택가 평지를 가는 것도 그렇고 전부 다 종주를 했다고 하기로 합니다
아마도 1/3은 쉬고 1/3은 뺑뺑이 돌며 헤맨거리 같고 그런 지지부진한 연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대로 암릉에서 발가락으로 버티는데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물론 주의를 다하며 지나간 것이지만 그런 것 신경안쓰고 다니려면 많은 연습이 더 필요하겠지요
모래내시장 가좌역 : 16:30
그후
시장통을 한바퀴 돌며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파래한판을 사고
빙빙돌다가 세숫대야 냉면집이 있어 들어갔는데 양은 별루입니다 그저 가격대비 먹을만은 합니다
다시 홍성집으로 닭발을 사러 갔는데 임대쪽지만 붙어있습니다
궁금해서 그 옆집으로 들어가 그냥 나올 수는 없으니 일단은 닭발 만원어치를 포장해달라고 하면서
홍성집 아주머니 근황을 묻습니다
허리 수술을 하고나서 일을 할수가 없게 되어 문을 닫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참 세상 기가 막힙니다
무심한 세월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군요
이제 칠순을 갓넘긴 아주머니인데 바로 그 자리에서 닭발을 판지가 한 오십년은 된 것 같습니다
내가 서른을 갓넘긴 신혼초부터 서대문구청에 다니며 단골로 지금까지 다니고 있었으니
만36년째 단골인셈입니다 그때는 그 아주머니도 서른 중반인 애기엄마였는데
바로 그자리서 닭발장사를 해서 아들딸 공부시키고 집 사고 시집 장가 다 보냈으니 엄청 억척같이 산분입니다
수술 하지말고 견디시라고 몇번 말한 기억이 있는데
수술후 1달이면 다시 장사할 수 있다는 의사(?)말을 듣고 덜커덩 수술을 하더니
아예 이제는 운신을 못하게 된 모양입니다
얼굴 함 보았으면 좋겠는데 그럴 기회는 없을 것 같고
이제는 내 기억에서 영원히 사라지기만을 기다려야하는........잊어질런지 모르겠습니다
그 아줌마 긴긴날을 무료해서 어이 살거나..........
가좌역에서 전철타고
집에 도착하니 마눌은 동순이와 산책을 나가고
실로 오래간만에 2달만인가 가진 쇼를 안하고 조심스럽지만 샤워를 하고
거즈를 떼고 살펴보니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용접부위가 잘 붙어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부풀지도 않고 다행입니다
마눌이 들어오고 좋아하는 닭발을 풀어놓고 저녁 대신 먹는데 맵기만 하고 아무 맛이 없습니다
닭발 자체도 먹을 것이 줄어들고 뜯을 것이 없어 결국 고춧가루를 빨아먹는 형국입니다
이제는 용접이 잘 붙었으니 소주를 한잔 해도 될 것 같아 두달만에 한잔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홍성집 것을 사오면 단숨에 다 먹던 마눌이나 나나 결국 반밖에 못먹고 남기며
앞으로 그 집 닭발 두번 다시 사오지 말랍니다^^
이래서 이제는 그 맛있는 닭발 영원히 못먹게 되는 것일까
한북삼각비봉백련단맥, 족두리여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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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북삼각비봉백련단맥, 족두리여맥종주의 답사기를 보면서
하루빨리 완쾌 하시고 사람들이 없는 산으로 가셔서
답사기를 만드셔야 하는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