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산수경석은 송곳이 내려와 있는 양쪽으로 통하는 문이라는 뜻입니다 검은빛을 띠고 있는 진갈색의 모암은 흙 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곰삭아서 연약한 석질은 저절로 없어지고 강질의 뼈다귀만 남아서 수석이 되었나 봅니다
위에는 세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고개를 들고서 하늘을 향해 있고 밑에는 송곳처럼 생긴 뾰족한 바위가 아래를 내려보며 파도와 싸우고 있습니다
좌우로 감싸안은 바위는 다리를 벌리고 서서 균형을 잡고 두 개의 수문을 만들었고 좌측 바위는 곧게 섰고 우측 바위는 비스듬하게 서있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정중동의 묘가 살아 움직이는 양추문은 세 개의 봉과 두 개의 수문이 조형의 미가 돋보이는 바위경으로 좌측 부분의 확 파인 계곡을 보니 파도의 위력을 짐작할 수가 있고 두 개의 수문으로 유람선이 왕래하면서 자연스럽게 양추문은 명소가 되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인증사진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노랫가락
파도치는 물결 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 소리가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어차 어기야 디어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에 배를 뛰우고 출렁 출렁 노저어라 뱃놀이 가잔다
첫댓글 삼봉석에 아래도 삼봉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낌니다바다에도 입출입이 가능하도록 선을 만들어 놓았내요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멋진해설에 감사드립니다~^^ 해전 조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