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6일 민병희 교육감 취임후 5년만에 중등출신인 최종국 삼척교육장을 교육국장으로 임명하는 등 교감급 이상·교육전문직 368명과 신규교사 523명에 대한 인사를 3월 1일자로 단행했다.
도교육연구원장에는 심규장 교원정책과장,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권정한 북원여고 교장,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정금자 책임교육과장,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김일종 학교혁신과장,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지용식 강릉 한솔초 교장, 화천교육지원청에는 김운회 양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양구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박승룡 홍천 화촌초 교장이 각각 임명됐다.
주민참여형 공모제로 실시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김종헌 속초 온정초 교장이 선임됐다.
또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에 천미경 학교혁신과 학교운영담당 장학관 △책임교육과장에 김경생 창의진로과 진로진학담당 장학관 △교원정책과장에 장승조 철원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도교육연구원 교육과정부장에 김영자 학교혁신과 독서논술담당 장학관을 기용했다.
교장(원장) 승진자는 유치원 1명, 특수 1명, 전문직 1명, 초등 44명, 중등 15명, 공모교장 13명이며 교감(원감) 승진자의 경우 유치원 3명, 초등 44명, 중등 28명이다.
신규 교사 인사는 유치원교사 12명, 특수교사 27명, 보건교사 17명, 영양교사 6명, 초등교사 144명, 중등교사 317명으로 모두 523명이다.
민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안정 속에 혁신을 추구해 관리형 기관장과 여성 과장, 그리고 교감급에서 발탁한 실무형 장학관을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