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추진, 시민의견 경청해 최적안 도출’
- 권선택 시장“건설방식 정해놓고 출구전략 짠다는 얘기, 있을 수 없어”-
-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선제적 대응… 하도급전담TF 가동도 -
○ 권선택 대전시장은 29일 도시철도 2호선 추진과 관련“건설방식을 미리 정해놓고 출구전략을 짠다는 일부 언론과 공직자들의 얘기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시민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반영해 최적안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 권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지방선거 당시 노면·트램 방식을 공약한 제가 당선됐기에 정치적 정당성은 확보돼 있지만, 전임시장이 고가·자기부상열차로 결정했기에 그 의견도 존중돼야 하고, 또한 특정방식을 밀어부칠 경우 여론의 분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합리적 정책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권시장은“따라서 저의 입장만 고집하지 않고 양가치적 관점에서 전문가 회의 및 합리적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 정책결정에 이르는 3단계방식을 실행중에 있다”며“오로지 대전의 미래만을 염두해두고 최적안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또 권시장은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과 관련“지역정치권과 함께 중지를 모으고, 합리적 인구 상하한선 조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대전발전연구원으로 하여금 선거구 증설을 위한 타당성 및 논리개발등 객관적 자료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 이와함께 권시장은“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하도급전담TF」를 가동하는 등 각종 공사 발주시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오는 11월초 대전과학축제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보완·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 이에앞서 권시장은 중국 난징시 출장(24~26일)성과와 관련“유학생 유치, 스포츠 교류, 지역전략산업 수출상담회 등 양도시간 교류협력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현지계약내용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 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소연 기획관리실장은 내달 11일부터 시민대학에서 병역의무자에 대한 「성공적인 군생활 노하우」교육과정이 신설·운영된다고 말했으며, 장시성 안전행정국장은 10월중 ▲자율방범대활동 체험 및 대화(8일) ▲국악전용공연장 건립현장 점검(10일) ▲중소기업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22일) ▲송촌정수장 점검 및 직원과의 대화(31일) 등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관련출처 : 대전광역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