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기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가 최고 인증자 10인과 제2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최고인재 Best 10인의 명단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주최하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과정(이하 K-Shield)’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의 합동 인증식이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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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가 최고 인증자 10인 |
K-Shield는 민간협력기관을 통한 1차 전문교육과 실전훈련 중심의 2차 심화교육으로 구성됐으며, 1차 전문교육은 국내 보안기업과 일반기업의 보안담당 재직자 1천600여명 가운데 236명을 선발, 총 150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과 10회 이상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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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인증자 10인 |
BoB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월의 집체교육과 4개월간의 프로젝트 수행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정보보안 분야별 핵심 기술 및 기본 소양을 교육하고, 교육생들의 실무 기술 습득 및 협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마지막 2개월에 걸친 경연단계 기간 중에는 교육단계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고도화 작업을 수행했다.
이에 5일 개최된 합동 인증식은 사이버테러 대응능력이 우수한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양성과정’ 인증자와 공격분야의 강점을 가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과정’ 인증자의 합동 인증식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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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서약 퍼포먼스(왼쪽 김은진 씨, 박상영 씨) |
이날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K-Shield 10인과 BoB best 10인에게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두 교육과정 대표들의 사회적 책임 서약식이 거행됐다.
K-Shield 박상영 교육생 대표는 “좋은 교육과정을 만들어 주시고 보안인력에 대한 활동무대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과정 수료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정보보안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oB 교육생 대표 김은진 씨는 “교육기간 8개월 동안 지금 멈추면 나아갈 수 없다는 신념으로 교육에 임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보보안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김은진 씨는 “교육생 간 다른 능력과 다른 꿈을 가졌지만 BoB에서 배운 기술 지식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사이버 안보를 위해 노력한다면 사이버 위협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ITRI 유준상 원장은 “지금껏 BoB 교육생 선발에서부터 각종 행사, 교육 기간동안에도 함께하며 좋은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교육센터에 방문한 해외의 명사들도 세계 어디에서도 BoB과 같은 교육을 볼 수 없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체계를 잡아간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사이버보안 인력 10만명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인재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축사에서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세계적으로 보안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최고 보안전문가를 양성한 것이야 말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들 보안전문가들의 어깨에 국내 보안이 달려 있기 때문에 항상 최고전문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활동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은 “우리는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 두 개의 세상에 살고 있는데 현실세계의 경우 헌법과 질서가 잘 잡혀 있지만 사이버세상은 그렇지 못하다”며 “우리가 사이버 질서 룰셋을 잘 마련한다면 IT 강국이 되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부 윤종록 차관,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새누리당 유수택 최고위원,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 고려대학교 김병철 총장,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오정소 이사장, 한중경제협회 구천서 회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 원장,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 국방부 옥도경 사이버사령관 등이 참석해 최종 선발된 K-Shield 10인과 BoB best 10인을 축하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첫댓글 아 이거 보안뉴스 기사에서 봤습니다... 저도 저 명단에 이름 올리고 싶네요...ㅜ 그만큼 노력했으니까 저런 영광을 누렸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