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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가평 패밀리아파크) 후 "캠핑을 접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텐트, 버너, 코펠, 매트, 침낭, 램프 정도의 가장 기본되는 장비만을 갖추고 간 캠핑은 너무 힘들기만 했습니다.
쉴곳도 없고, 힘들기만 한 캠핑...
사실 저희 아버지가 캠핑같은 것은 좋아하시지 않기 때문에 어렸을때도 캠핑의 경험은 전혀 없었고,
그로인해 저로서는 처음으로 텐트에서 자본 날이었습니다.
캠핑에 대한 환상은 여지없이 깨어져 나갔습니다.
완전 노가다라는 생각만 갖고 돌아와서는 몸살로 며칠 고생했습니다.
그러니 누가 캠핑을 놓고 고민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질러놓은 장비가 아까웠습니다.
사실 합쳐봐야 리빙셀 하나의 값 밖에 안나올터였지만, 제겐 적은 돈은 아니었고...
그게 아까워 다시 한 번 공포의 캠핑을 시도를 해봤습니다. ^^
카페 이곳 저곳을 뒤져 나온 추천지, 학암포.
이곳을 목적지로 잡고 3주만에 캠핑을 떠났습니다.
지난번 힘든 기억으로 인해 이번에는 추가 장비를 갖췄습니다.
코베아 미니테이블 - 테이블 없이 밥상을 놓고 먹었던 첫 캠핑의 식사는 식사가 아닌 전쟁이었습니다.
그래서 갖춘 테이블, 그러나 수납의 압박으로 작은것 밖에는...
콜맨 MDX 타프 - 첫 캠핑시 타프가 얼마나 부러웠던지요... 저렴하고 많이 쓰는 타프로 구입했습니다.
코페아 캠퍼의자 - 쉴곳이 없는 캠핑은 허리병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첫 캠핑 후 가장 먼저 지른 장비입니다.
옥사장표 미니의자 - 어른용이라 설명하지만, 사실 어린이용으로 딱인 제품.
아이스박스 - 40-50QT 쯤( 중고라 정확한 사이즈를 모릅니다),
첫 캠핑때 음식들이 상하려는 심각한 상황을 직면했었기에 구입했습니다만, 냉기가 그리 오래 가지는 않네요.
딱 1박2일용. 나중에 스틸 쿨러를 구입하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 정도를 추가로 구입한 후 학암포로 떠났습니다.
학암포에는 야영장이 세군데 더군요.
학암포 오토캠핑장 - 이름처럼 오토캠핑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갖춰놓았습니다. 1박에 8천원.
하지만 해변과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화장실은 큼직하게 있지만, 샤워장은 해수욕장 사워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아카시아 야영장 - 파도소리 펜션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입니다.
1박에 2만원이지만, 펜션의 샤워장과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펜션 앞에 있는 파라솔 벤치와 화로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변에 있습니다.
하지만 캠핑할 분위기는 아닙니다.
펜션 뒤쪽에 준비된 야영장은 타프까지 함께 친다면 2동의 텐트를 칠 크기 정도입니다.
건물 옆에 쳐도 된다고 말하지만, 그곳엔 날카로운 돌도 드문 드문 있고, 무엇보다 분위기가
그곳엔 텐트치면 안될 분위기 입니다. 아이들이 없다면 펜션 뒷편의 야영장을 이용해볼만 합니다.
은빛모래 야영장 - 공공 야영장입니다. 모텔촌 뒷편의 해변에 인접해 있습니다.
1박에 1만원. 아침 9-10시, 저녁 6-7시에 수금하러 다닙니다.
캠퍼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로, 화장실은 깔끔합니다.
개수대도 물이 약간 누런 빛을 띤 것을 제외하면 쓸만합니다.
하지만 샤워장이 1인당 2천원입니다.
해변은 대체로 그렇지만 숙박비보다 샤워비가 더 나온다는 생각에 비싸게만 느껴집니다.
샤워장은 온수가 나오지 않고 수압이 약한 편입니다만, 깔끔한 편에 속합니다.
주의할 점은 캠핑장 바닥이 모래라 차가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진입하고보면 함정에 빠집니다. 실제로 렉카를 불러 해결한 팀도 있었습니다.
세군데를 방황하다가 결국 은빛모래 야영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았지만 좋은 자리는 코베아 캐슬이 차지했고, 대부분 경사가 진 관계로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텐트가 하나도 없는 진입로 쪽의 풀밭을 살펴보았는데, 의외로 좋은 평지가 있었습니다. 왜 그쪽에 아무도 텐트를 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더군요.
1시간이나 걸려 텐트와 타프를 쳤습니다. 텐트보다 타프치기가 더 힘들더군요. 또 각은 왜그리 안나오는지...
분명 핵사타프를 샀는데, 치고보니 꼭 사각타프처럼 보이더라는...ㅡㅜ;
타프를 치고 미니테이블이라도 펼치고 의자에 앉으니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전에 돗자리 펴고 밥상에 둘러앉았던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미니 테이블이라 작은 밥상보다 약간 크고, 의자도 릴렉스 의자가 아니었지만... 그래도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그늘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는 타프까지 있으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한 건너편의 코베아 캐슬은 버팔로 헥사 타프를 입에 물고 있더군요. 그 뽀대나는 모습을 흉내내보고 싶었습니다만, 오토캐빈과 MDX로는 안되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텐트 바로 앞에 타프를 쳤습니다.
하지만 풀이 너무 높게 자란 곳이라 결국 새벽에 일어나서 텐트 옆으로 타프를 옮겼습니다. 두번째 칠때는 그래도 처음보다는 각이 나오더군요. ^^
아이들과 저녁먹고 놀고, 불꽃놀이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설치는 더 힘들었지만, 그래도 편안하다는 느낌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잘 잘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쏴~~~~~아~~~~~~ 철~~~썩!
밤새도록 파도소리와 싸워야만 했습니다. 무슨 파도소리가 그리 심금을 울리는지요. 도저히 제대로 자기가 힘들었습니다.
12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몇번을 깨다가 결국 4시에 일어나서 혼자 1시간동안 파도구경하다가 심심해서 타프를 옆으로 옮겼습니다. 그래도 첫날보다는 개운한 느낌.
식사 준비를 하려고 하니 테이블이 부족하더군요. 3폴딩 테이블이나 키친테이블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미니테이블은 아이들 전용으로 둔갑해버렸습니다. 음식 준비는 여전히 쪼그리고 앉아서 해야 한다는... 그러나 수납의 압박으로 인해 더이상의 장비를 지를 수는 없습니다. 기본장비만 있지만 작은 차에 카시트 2개를 싣고 다니니 그것만으로도 터질것 같더군요.
"3폴딩 테이블~~~, 릴렉스 체어~~~~~, 화로대~~~~"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외침이 들려옵니다.
"차가 작아서 안돼! 더 이상의 장비는 갖고 다닐 수 없어!"라고 저행해봅니다.
"SUV~~~~~ SUV~~~~~"라는 유혹으로 대답을 합니다.
아마도 여유가 되는데로 실행에 옮기게 되지 않을까요? ㅡ,.ㅡ;
첫 캠핑에서는 단 하루로 몸살이 나서 돌아왔는데, 두번째 캠핑에서는 신나는 둘째날을 보내고 2박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둘째날 저녁, 바로 옆으로 저처럼 오토캐빈을 들고 온 한 가족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한참동안 텐트를 엉성하게 쳐놓고 마무리도 안하고... 왠지 저보다 더 초보의 향기가 났습니다.
타프 밑에 앉아 한참을 지켜보다 안되겠어서, 참견을 좀 했습니다. 알고보니 숙소예약을 하지 못해 부랴부랴 텐트를 구입해 놀러온 가족이었습니다. 텐트는 처음이라 그렇다고... 저는 카페에서 사전 지식을 갖추고 갔음에도 그렇게 힘들었는데, 그분은 사전 지식도 없이 그냥 온 캠핑족이었습니다.
제 텐트와 비슷한 텐트라 텐트치는 것을 도와드렸습니다. 램프도 없이 저녁을 준비하시길래 제 갤럭시도 빌려드리고...^^;
초보지만 다른 초보를 도울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
3일째, 어제 너무 놀았나봅니다. 몸도 약간 뻐근하고, 무엇보다 탄 곳이 쓰립니다. 바닷가로 오면서 썬크림 하나 준비하지 않은 무심한 부모로 인해 아이들도 고생입니다. 피부가 새하얀 첫째는 빨갛게 익었고, 피부가 까만 둘째는 시꺼멓게 탔습니다. 3일째 낮까지 물놀이를 하고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급선회를 했습니다. 아침먹고 철수하기로.
셋째날은 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었습니다. 타프의 팩이 빠져서 몇번이나 다시 박았고, 불안해서 가끔씩 망치를 돌고 팩을 두드리고 돌아다녔습니다. 타프가 날아갈것처럼 펄럭이는데도 찢어지지 않는 것을 보니 확실히 튼튼한것 같더군요. 이런 엄청난 바람에도 (두번째 캠핑이라는) 숙련된 솜씨로 텐트를 쳐서 그런지 텐트가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옆의 초보 가족 텐트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프라이가 무너지면서 텐트가 주저앉아버렸습니다. 다시 복구를 도와드렸습니다만, 날아갈듯 펼럭이는 텐트를 보며 한참 고민하는 것 같더군요.
바람이 심한 날의 철수는 힘들더군요. 셋팅보다 몇배는 힘들게 철수하고 돌아와 글을 올립니다.
첫 캠핑때, 어떤 베테랑 캠퍼 아저씨가 1주일째 야영을 하며 "쉬러 왔다"고 한 말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두번째 캠핑을 하며 다시 생각해보니, "경험과 장비가 받쳐주면 쉬러 캠핑을 갈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작 미니테이블과 의자, 타프만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첫 캠핑과는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초보 캠퍼의 두번째 캠핑이 끝났습니다.
끝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캠핑을 준비하시는 분께 초보캠퍼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장비는 캠핑의 질과 편안함을 결정한다!"
일단 텐트만 들고 나가서 보고 장비를 구입하라는 고수님들의 조언도 중요합니다만, 첫 캠핑 이후로 캠핑을 접으실 계획이 아니라면... 캠핑을 지속하시려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기본 장비는 구입하시고 나가셨으면 합니다.
타프, 테이블, 의자가 없는 캠핑은 노가다일뿐입니다. 저렴한 중고로라고 구입하세요.
중복투자가 될지라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캠퍼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
학암포의 야경...
이곳이 바다에서 바라본 은빛모래 야영장 모습입니다.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파란 색으로 체크한 곳이 제가 자리잡은 곳이고 빨간 색으로 체크한 곳이 코페아 캐슬이 자리잡았던 곳입니다. 제가 보기에 빨간쪽이 제1명당, 파란쪽이 제2명당입니다.
뒷편 숲에도 텐트를 치게 되어있습니다만, 경사가 심해보이더군요.
제 허접 사이트입니다. 타프와 텐트의 부조화가 돋보이는... 의자에 앉아 테이블에서 점심꺼리를 준비하는 안지기가 보이네요.
안지기의 기념샷입니다. 테이블이 너무 작습니다.
아이들과 놀고 있는 접니다. 여전히 얼굴을 가리고 보여주지 않는 신비속의(?) 남자입니다.
마지막 컷, 제 딸래미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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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생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그래도 즐거운 캠핑하고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캠핑하시면서 많이 행복해 보이세요. 글 잼있게 잘 읽었읍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이십니다,두번째 캠핑은 나름 편안한캠핑이셨더것 같습니다,아름다운노을 ,두따님의 미소 아내의 편안함 사진 잘봤습니다,
캠핑은 경험과 장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돈...ㅡㅡ;) 감사합니다.
장문의 캠핑 후기글 잘 읽고 갑니다.신비주의 작은불꽃님 가족 즐캠하소서~
감사합니다.
百聞이 不如一見, 百見이 不如一行이 절절히 느겨지는 후기입니다. 그래도 행복하셨죠?
비록 두번째지만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읽으면서 뭉클해졌습니다.^^. 진정한 캠핑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감히 "장비는 캠핑의 질과 편안함을 결정한다."는 귀한 말을 조금 변형해보고 싶습니다. "최소한의 장비만 잘 갖추면, 캠핑의 질과 편안함을 배가시킨다." 조금만 더 보태시면 나무랄 데 없는 장비라고 생각합니다...제 눈에는 싸이트도, 아이들도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노매드님의 경지에 이르려면 많은 수련이 필요할듯 합니다. ^^
멋진글 잘 읽고 감니다.... 건강조심하시구 즐캠 하세요^^ 님 짱!!!!
감사합니다.
후기 잘읽었습니다..^^ 그래도 그정도면, 훌륭하신겁니다..저 초보캠핑 때하고 똑같아서 마음이 감니다..ㅎㅎㅎ 비싸다고 해서 다 좋은것 아닙니다..누구나 초보때는 고생입니다...하지만 자주 다니다보면 내공이 쌓이고,그러다보면 노~하우가생깁니다...
눈팅과 경험은 완전 다르더군요. 저같은 초보만을 위한 방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요? 캠핑 공포증에 걸리지 않도록...^^
내공이 쌓이면 노가다가 즐거울 겁니다. 가족들이 행복해 하니까.(경험상..ㅎㅎ)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예전 가평 후기도 잘 읽었습니다. 꾸밈없이 쓰신 글이라 팍팍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좌충우돌 그래도 그때가 좋은 때 입니다.ㅋㅋ 지를때 여력이 되신다면 팍질렀 뿌리면 후회않합니다.^^
여러가지 장비보시고 지름신이 한 1년은 올겁니다.. 그때 지나면 담담해지죠 ...
정성이 가득한 후기 속에서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게되니 가슴속 저 깊은 곳에서 따스함이 살살 피어오릅니다^^ 사진 속의 단촐한 장비에서는 소꿉장난 마냥 즐거움도 묻어나고요...한 발짝씩 차근차근 나아가는 작은불꽃님은 참 부지런하신 분 같습니다...(저도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장비에 치이지 않는 간편한 소꿉장난 모드로요 ㅠ.ㅠ)
오,,,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저도 많이 다니지는 못했지만 아직가지 지르고 다닙니다.,.... 단 주머니 사정상 좋은놈은 못지르고요....
솔직하고 담백한 후기네요. 잘보았습니다. 한번두번 더 경험이 쌓이면 점점더 편안한 캠핑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더 잼있는 후기 보여주세요~
왠지... 직접 같다온 느낌이 드는군여.....잘 보고 읽고 갑니다.
테이블의 끝은 아지티입니다. 그냥 참조만 하세요 ㅎㅎ
오우~~생생한 후기 잘보고 갑니다...능력되신다면 팍팍지르세요...머 잇으면 조금 편안합니다..ㅎㅎㅎ
그림같은 다큐멘타리후기 잘보고갑니다. 기본장비 + 숙달(경험)이 줄거운캠핑을 만듭니다.
장비가 조금 모자른듯 해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한다면 그것만으로도.... 후기 즐감합니다.
학암포... ^^ 예전에 개장후 장장 11년동안 거의 매년 다녔던 곳이군요 ^^ 얼마전에 가보니 발전소가 들어오면서 아스팔트도 깔리고 하여간 예전의 풋풋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없던데.... 암튼 정감이 있는곳입니다... 물빠지면 연결되는 학섬도 재미있는 곳이구요... 오른쪽 편으로 돌밭이 있어서 아이들 자연학습장으로 좋은데 정말이지 자외선 차단제가 없으면 죽음이지요.. ^^ 바닦에 있는 풀은 해당화입니다, 저는 아직 캠을 한번도 안해본, 이론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장비를 하나씩 하나씩 모으고 있지요... 암튼 오랜만에 학암포를 보니 좋군요... 후기도 참 현장감이 와 닫게 쓰셨네요.. ^^ 즐캠, 행캠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빠져드는구요...어쩌면 이렇게 생생하게 글을쓰실까 참 잼있게 그리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캠핑을 낼모레앞둔 왕초보 캠퍼1인 ^^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즐겁고 재미나고... 몸살걸리지 않는 ^^ 첫 캠핑이 되시길 빕니다.
예전에 학암포 갔을때 다른 건 모두 좋았는데 모기땜에 죽을뻔했어요.. 모기가 지금은 별로 없나요???
모기 많습니다. 엄청 독하더군요. 다만, 저녁때와 새벽시간에만 출몰합니다. 그 시간만 조심하면... 하지만 전 새벽에 타프치느라 수십방 물렸습니다. ㅠㅠ;
정말 후기가 생생하네여.....저번에두 차에 수납하기 어려워 장비를 포기하신다는 글을 읽었었는데...근디 차가 아무리커도 장비의 욕심은 날로커지기 때문에 항상 꽉찹니다....ㅎ ㅎ 저만 그런가....ㅎ ㅎ 일단 루프백 한번 써보세여....나름 수납의 어려움을 해결할수 있을듯 싶은데여.....차가 크면 기름 엄청 마니 먹습니다...ㅎ ㅎ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준중형차에 어울리는 루프백이 있을까요? ㅡㅡ; 승용차에 루프백 올린 차를 거의 본일이 없어서... ^^
재미있는글 잘보았습니다 정말 생생한 초보의 이야기 .......
저도 초보인데....후기 잼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타프팩은 바꾸시는것이 좋으실듯하네요...^^
ㅋ 그렇잖아도 팩이 바람이 빠지면서 하나 분실했습니다. 공구팩 하나 사려고 합니다. 피아노 강선팩으로요 ^^
글솜씨가 짝짝짝입니다.
따님들이 정말 예쁘네요....따가운햇볕에 그을린것을 생각하니 가슴이아프네요..ㅡㅜ 저도요즘 장비 모으고있는데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따님이 원더걸스 소희를 닮았군요....^^
좀 늦게 읽었내요 ^^ 제 돈내코 첫 켐핑후기를 보시면 그래도 제 캠핑장비보단 좋으셨던것 같은데 ㅎㅎ. 어릴때부터 보이스카웃을 해서 그런지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이 나름대로의 재미(노가다죠 ㅋ)로 캠핑을 다니고 싶습니다.물론 아그들이 커야 가능하겠지만요 ^^;; 솔로캠핑을 가게 되면 비박모드로 어떻게 젬있게 갈까 고민중입니당...
그래도 식구들을 필드로 모실려면, 장비에 대한 생각은 작은불꽃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ㅋ
소중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