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봇 Ephod
1. 에봇은 본래 대제사장용으로 만들어진 거룩한 의복이었다(출 28장, 출 39장).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정교하게 붙여 짤지며”(출애굽기 28:8)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출애굽기 39:5)
<에봇> 에봇(ephod, 에봇)은 금실,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만들어졌으며, 양편 어깨에서 고정되었고 거기에 에봇을 매는 허리띠(skillfully woven band of ephod, 헤쉐브 아푸다)를 엮었다.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새긴 두 개의 얼룩마노는 어깨에 고정시켰다. 에봇의 길이는 궁둥이 아래까지 내려왔거나 아니면 허리까지만 왔던 것 같다. 4줄로 12개의 보석을 단 흉패(breastpiece of judgement, 호쉔 미쉬파트)는 순금으로 만든 사슬로 에봇에 부착하였다. 에봇 아래에는 제사장의 발끝까지 오는 에봇의 푸른 겉옷(the robe of the ephod, 메일 하에포드)이 있었다.
이러한 에봇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하였다. - 위기에 에봇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었다(삼상 23:11, 삼상 30:8).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사무엘상 23:11)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사무엘상 30“8)
- 이스라엘에서는 예언과 에봇이 하나님의 뜻을 식별하는 수단으로 인정되었다.(출 28:30, 삿 20:27, 삼상 14:36) 우림 둠밈과 함께 에봇으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을 '여호와 앞에 들어가다' ‘여호와께 나아가다’로 표현되기도 하였다.
2. 에봇은 대제사장이 아닌 사람들도 입었다. 즉 소년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 밑에서 섬기는 동안 베 에봇을 착용했다(삼상 2:18). 놉에 있던 85명의 제사장들은 베 에봇을 입었다(삼상 22:18). 다윗은 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하는 행렬을 따를 때, 베 에봇을 입고 있었다(삼하 6:14, 대상 15:27). 베 에봇은 특별히 종교적인 의미를 지닌 의복이며, 형태는 간소한 것이었다. 분명히 대제사장의 에봇은 평신도 예배자들이 입었던 에봇보다 더 정교했으며 더 많이 장식되었다. < 대제사장의 예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