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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북 단양군 | |
높이 | 964m | |
문화재 | 신라 적성비 |
단양은 영춘·청풍·제천과 함께 내사군으로 그중 으뜸으로 치는 청풍명월의 도를 즐기는[道樂] 산이다.
우암 송시열은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뒤따라야
한다'라는 뜻에서 산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소백산(小白山:1,440m)과 월악산(月岳山:1,093m) 중간에 있는 바위산으로 일부가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들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분기점에 있으며 주로 화강암과 편마암이 분포한다. 북에는
사인암(舍人岩)이, 서에는 상·중·하선암(下仙岩) 등 5개의 단양팔경을 안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며 궁터골
에는 명소 사모폭포가 있다.
[거대한 암괴 신선봉]
능선에는 신선봉·채운봉·검봉·형봉 등의 암봉이 성벽처럼 둘러 있다. 상금교를 건너면 상선암이 있고 비탈
진 능선을 거쳐 작은 선바위와 큰 선바위를 만난다. 20m의 너럭바위에 소나무가 우뚝한 범바위를 지나
10m쯤 바위를 오르는 채운봉에는 철사다리·쇠줄 등이 있고 형봉은 갈림길이다.
도락산에서 전망이 제일인 신선봉에는 거대한 암반에 노송들이 솟아있고 눈 앞에는 월악산이 버티고있다.
황정산(黃庭山:959m)· 수리봉(守理峰:1,019m)· 작성산(鵲城山,皇廷山:1,077m)· 문수봉(文殊峰:1,162m)·
용두산(龍頭山:994m) 등의 연봉이 보인다. 암릉·계곡·숲길의 풍치가 뛰어난 정상까지 암릉길 바위틈에 솟
은 청송은 암벽과 함께 산수화를 그린다.
소백산 연봉도 보이는 산정은 잡목이 울창하다. 형봉과 제봉을 거쳐 상선암으로 가는 비탈이 가파르다.
북쪽은 대궐터였다는 광덕암(廣德庵)이고 산성터에서 가산리 궁기동길은 가파르다.
문화재로는 신라 적성비가 있으며, 단양팔경· 석문· 고수동굴· 노동동굴· 천동동굴· 온달산성· 구인사·
다리안국민관광지·단양유황온천 등은 가볼 만하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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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이란 글자그대로 가는길마다 바위가 정절을 이루고 흙은 어디매서 찾을꼬, 온통 바위로 뒤덮인 산으로
곳곳에 깍아세운 바위 절벽이 볼만하다.
도락산은 조선조 우암 송시열선생이 "도를 깨닫고 스스로 즐길 만한 곳"이라 해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 내려
온다. 그만큼 암릉과 계곡 숲길의 풍치가 뛰어나다.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을 채
운다는 바위 연못이 있으며, 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빼어나며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도 있지만 초심자들에게
는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아가자기한 채운봉]
산을 끼고 북쪽으로 사인암이 서쪽으로는 상선암, 중서암, 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의 4경이 인접해 있으므
로 주변경관이 더욱 아름다우며 궁터골에는 명소 사모 폭포가 있다. 능선에는 신성봉, 채운봉, 검봉, 형봉 등
의 암봉이 성벽 같이 둘려 있다. 널따란 암반에 직경 1m 정도 웅덩이 같이 파여 있는 신선봉은 도락산에서 전
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이곳에 서면 황정산, 수리봉, 문수봉, 용두산 등이 펼쳐 보인다.
등산 시기는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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