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셀위]
* 퍼팅 잘 하는 법 *
[ 조던 스피스 ]
퍼팅은 축구에서의 슈팅과 같이 정교하고 세밀한 정확도를 요구하는데요.
TV에서 프로들이 가볍게 치는 모습을 보면 대단히 쉬울 것 같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것이 골프 퍼팅입니다.
예술적인 샷 퍼팅
퍼팅은 골프스윙중에서 가장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스윙입니다.
그 이유는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이기에 그렇기도 하겠지만, 멘탈에 의해
가장 크게 좌우되는 스윙이기 때문입니다. 골문앞에만 가면 흥분하게 되는
축구처럼, 홀 앞에서 평점심을 찾는 것이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멘탈이기도 합니다.
[산드라 갈 ]
퍼팅 잘하는 법에 앞서..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스윙에 신경쓰기에 앞서서 자신의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야합니다. 다리의 정렬은 사격에서의 조준과 같으며, 그립은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것 하나라도 흐트러진다면 표적을
맞출 수 없듯, 홀에 공을 넣을 수 없을 것입니다.
퍼팅의 바른 자세
퍼팅의 자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지지대가 되는 다리의 위치이며
어깨와 허리의 각도 그리고 그립입니다.
그림을 보면서 올바른 자세를 알아봅시다.
퍼팅은 거리감을 익히는게 우선!
자세에 대해서 읽어 보셨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골프 퍼팅 잘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부터 내용은 KPGA투어 상위랭커 5명의 인터뷰를 기초로 한 내용입니다.
"2단 3단으로 굴국이 진 건 보통이고 어느 한 곳 평평한 곳이 없더라"
프로의 불만입니다. 프로들에게도 퍼팅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그런 프로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바로 거리감이라고 합니다.
거리감을 제대로 잡는 방법
거리가 먼 만큼 퍼팅의 난이도는 올라갑니다. 하지만 거리감을 잘 익혀둔다면,
긴 거리의 퍼팅도 성공확률이 높아질 것이며 짧은 거리는 더더욱 확률이
좋아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리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이 필요할까요?
선천적으로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난 타고난 골퍼들도 있지만, 훈련을 통해서도
이 거리감을 익힐수 있습니다.
연습과 경험으로 거리감을 파악하라
사실 거리감이란게 개개인의 차이가 크고 주관적인 요소가 있기에,
FM훈련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퍼팅시의 힘조절은 철저히
개인만의 감각이기에, 수많은 실전과 연습을 통해서 길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전기신호로 먼거리 혹은 짧은 거리를 조절하여
연습할 수 있는 연습기구가 나왔다고 하지만, 실전과 달리 롱퍼팅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개개인차이가 크다고 해도 여러가지 연습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연습으로 알려진 것은, 일반적으로 백 스트로크가 오른발 정도 갔다면
평지에서 평균 3m정도의 거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2배의 백스트로크면
12m가 굴러간다고 하네요. 이런식으로 평균적인 힘에 따른 거리를
계산해서 손목힘을 어느정도 줄 것인지를 스스로 체득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연습하면 먼거리의 퍼트를 하기가 한결 편안해 진다고 합니다.
경사와 잔디결 주위 상황의 확인
스크린 골프와 필드는 차이가 큽니다.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잔디결의 차이인데,
바람이나 발눌림등으로 변할 수 있는 혹은 변해져 있는 잔디결을 잘 파악하는
것도 퍼팅을 잘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실수로 상대방의 공과 홀사이의
잔디를 밟지는 말아야 합니다. 잔디결을 잘 못읽으면 갑자기 공방향이 바뀌는
등 확신의 상태에서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경사를 확인하여 어느정도가
휠것인가를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경험과 연습으로만 체득할
수 있기에 여러경사를 경험해보며 감각을 체득해야합니다. 또한 발로 지면의
단단함등을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공주변에서 가장 낮은 곳을 찾아서 앉은 후 보는 것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퍼팅라인의 이미지떠올리기
잔디와 경사 그리고 라이를 어느정도 파악했다면, 머릿속에 공이 홀로
들어가는 라인을 이미지화 시켜봅니다. 그 퍼팅라인에 따라 공을 치는
연습을 한 후 퍼팅을 한다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내리막퍼팅
내리막 롱터팅은 먼저 친다면 거리감을 잡기기 힘듭니다. 이럴 경우
백스윙보다는 폴로스루를 길게 하면서 공을 굴리는 느낌으로 퍼팅을
한다면 적절한 거리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리막에서는 가상의 홀을
정해 그 홀에 넣는다는 생각으로 쳐야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공이
홀에서 밀리거나 당겨지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손목에
힘을 빼고 어깨로 민다는 생각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나이키골프에서 퍼온이미지입니다. 퍼팅에서 스윙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의 타점이라고 합니다. 공을 매끄럽게 굴리기 위해서는
정중앙을 치는 건 잘못된 방법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쳐야 공이 매끄럽게
나아갈 수 있는지 프로와 아마추어의 스윙을 비교하며 알아봅시다
공을 매끄럽게 가도록 퍼팅하기
정가운데를 치면 공이 튄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호날두가 공의 한가운데를
차서 흔들리는 무회전킥을 때리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요. 초보자들은
정확하게 치기위해 가운데를 조준한다는데, 이럴 경우 정가운데보다는
어퍼하듯 아래쪽을 겨냥해 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방법은 숙련되기
까지 시간이 오래걸리고, 롱퍼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에서도 설명하다시피, 펀치샷과 퍼터 헤드움직임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쇼트퍼팅시에는 폴로스우가 생략된 펀치샷이 더
효과적일 수 있으며, 퍼터헤드의 휨에 따라 공의 궤도도 변하게
됨으로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밖에 퍼팅 잘하는 법 : 프로들의 노하우
박도규프로 :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게그립을 사용합니다. 이 후
고질적인 약점인 쇼트퍼팅에서의 약점이 사라졌으며 성공률이 20%가량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평소 퍼팅을 할 때 뒤로 낮게 빼면서 스트로크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 하다고 하네요.
방두환프로 : 밀어치기연습을 할 때, 헤드의 토(Toe)가 흔들리지 않게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토가 흔들렸다는 것은 양 손목이 꺽였다는
뜻이며, 이렇게 뒤면 사이드스핀의 양이 많아집니다. 토를 바로잡게
되면 볼의 직진성에 도움을 줍니다.
김형성프로 : 캐디의 조언을 통해 그린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립의 약력은 최고를 10으로 쳤을 때 3정도를 유지하는것이 적당합니다.
이태희프로 : 퍼팅은 큰 근육으로 스트로크해야 볼이 도망가지 않습니다.
손목을 사용하면 거리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시계추처럼 스윙이 좌우대칭이
되도록 평소에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영상으로 배워보는 퍼팅비법
https://www.youtube.com/watch?v=ZpDFubzV4Is&feature=player_embedded
골프는 스포츠이기에 직접 몸으로 느껴봐야만 실력이 늘 수 있겠죠?
그러나 그린에 나갈 수 없거나 혹은 자주 골프를 치지 못한다면
동영상을 보며 이미지트레이닝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동영상을 보시고
글을 읽어보시면 더 이해하기가 쉬우실 겁니다.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골프 퍼팅 잘하는 법에 대한 글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그린위에서 크게 웃는 그날 까지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조던 스피스의 퍼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