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산림청이 운영하는 금강소나무숲길(오백년소나무길, 대왕소나무길, 가족탐방로 등)을 탐방하려면 다소 번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에서 신청해야 하는데, 구간별 탐방 인원이 하루 80명이다. 숲 보존을 위해 탐방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광리에 자리한 금강송에코리움을 찾으면 금강소나무 숲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올해 7월 문을 연 이곳은 금강소나무를 테마로 한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로, 금강송테마전시관과 금강송치유센터, 찜질방, 유르트(유목민이 사용하는 천막), 약 150명이 숙박 가능한 수련동, 금강송숲체험길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