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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억류 케네스 배 기자회견.."석방 원해"(종합)
"조선-서방간 우의 연결하는 다리 희망"…'석방 수순' 여부 촉각
연합뉴스 | 입력 2014.01.20 18:30 | 수정 2014.01.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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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북한에 장기간 억류 상태로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가 20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신화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네스 배씨는 이날 평양 우의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속히 석방되기를 원하며 "조선(북한)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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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장기간 억류 상태로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 <<연합뉴스DB, 조선신보>>
배 씨는 특히 "나는 아무 이유도 없이 조선에 억류돼 있는 것이 아니다"며 "조선정부는 나에 대해서 어떤 인권침해도 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수많은 인도주의적인 원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이미 병원에서 5개월간에 걸쳐 인도주의적인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배 씨는 "오늘이 모친의 생일이고 내일이 딸아이의 생일로 가족이 함께 있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미국 정부가 조선정부와 밀접하게 협력해서 조기에 석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조선에 대해서 엄중한 죄를 저지른 사람이지만 동시에 해외동포"라며 "나의 죄를 깊이 인식하고 있고 앞으로 조선과 서방간의 우의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조선이 그런 기회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 씨는 재작년 11월 북한에서 검거돼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1년 넘게 억류돼 왔다.
js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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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찬양하다가 직접 북한 다녀와보니…"생지옥였다"
기사입력 2014-01-17 11:47:00 기사수정 2014-01-17 15:30:20
김씨는 사업 실패 후 노숙자처럼 여기저기를 떠돌거나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자진월북하면 더 좋은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2011년 밀입북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월북 이전의 김씨는 인터넷 정치평론사이트 '서프라이즈'에 김일성·김정일을 찬양하는 글 100여건을 게시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그러다 북한 노동신문에 게재된 기사를 본 뒤 북한이 자신에게 관심과 호의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했고 천안함 피격사건·연평도 포격사건이 터진 뒤 '북한에 의해 금방 무력으로 통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결국 월북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실제 넘어가 본 북한은 김씨의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이 판사는 이날 선고에서 "김씨는 북한이 자신을 환영해 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독방에 수감돼 고문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북측이 지난해 10월 판문점을 통해 김씨를 포함한 월북자 6명을 우리 측에 강제송환하면서 김씨도 다시 남한으로 내려오게 됐다.
결국 남한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김씨는 재판 과정에서 바뀐 생각들을 모두 털어 놓았다.
이 판사는 "김씨는 북한을 '생지옥'이라 표현하고 과거 인터넷 게시판에 이적표현물을 게시한 것을 부끄러워하는 등 개전의 정이 현저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김씨를 석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장성택이 어떻게 처형됐는지를 보는 등 김씨도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며 "지금 법정에 가족이 와 있는데 가족을 생각하더라도 다시는 이런 범행을 저지르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판사가 김씨에 대해 석방을 명하는 순간 법정에 와 있던 김씨의 노모 등 가족들은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서울=뉴스1)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40117/60228866/1
첫댓글 60년대 초반에 남쪽에서 근무하던 미군 병사가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여러 명의 미군이 더 월북을 하였고, 월북한 미군병사들은 북한에서 결혼도 하고 자녀들도 낳아 잘 살고 있다고 한다.
물론 젠킨슨이라는 자는 북한에서 일본인 여성과 결혼하고 자녀들을 낳아 기르다가 북 일간 교섭에 의해 일본으로 넘어가게 된다.
어쨌든 북한은 미국놈들에 대해서는 매우 우호적이며 특별대우를 해준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놈들은 남쪽에서도, 북쪽에서도 대우를 받고 있으니....
불쌍한 루마니아 여성과 조선국적의 아빠를 둔 2세 여성, 그리고 월북했던 40대 김모씨, 이들이 미국인 이었더라면 북한으로부터 그토록 매정한 대
접을 받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도 볼 수 있지만,
2013.12.12에 발사한 은하3-2호는 뉴욕앞바다의 궤도로 30분만에 날아갔죠.
그리고 뉴욕맨하탄 불바다, 백악관, 미국 의회를 핵으로 타격하겠다고
동영상 협박하고, 미국도 수천만의 극빈층이 있는데
뉴스에 보도되길 단백질,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는 고가의 영양비스켓을 포함하여 23만톤,
쌀값으로 환산하면 50~70만톤을 무력겁박으로 2007년부터 빠짐없이 뜯어먹고 있죠.
드뎌 단세포 까치씨ㅂ이 대놓고 똥확장할라고 작정했구나..잉간적으루다 식상한 똥물말고 창의적이고 싱싱한 배설 기대한다..
떼까치님은 푸에블로호에 타고서 총알에 구멍이 나야
북의 '미제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실감하실려나.
밑에 떼까치님 글에 댓글을 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셨는데
길어야 두 마디 댓글을 다는 것인데 비속어와 도배식의 댓글이 아니라면
댓글다는 사람도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게시판 예의에 벗어나는 요청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떼까치 님이 글을 올리실 권리가 있다면
분석관 님이 댓글을 못 다실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본인이 읽고 싶으면 읽고 아니면 그만이시라고 했던 거 같은데
안 읽으시면 그만이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재판에 영향이 없기를바라면서 쓴다
김씨는 자기 심장은 이미 일정한 곳에 두고왔다 여기서 나온 이야기는 가짜 이야기 아니
전술적 표현일수도 있다
그것은 사람의 의지와 다른문제이다
그사람은 기공부를 한 사람으로서
남들을 어떤경우라도 충분하게 속일수 있는 사람이다
그의 발언은 남이시킨것이아니라
다른곳에서 시켰을 가능성이 있다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나는그분과 긴 대화를 통하여 느낀것이 있다
떼까치님의 내공의 한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역시나 사람은 내공이 커야 한다
1956년 8월 종파사건을 통해 구 소련과 중국의 내정간섭음모는
그 전모를 드러내게 되고 북 지도부는 김일성주의를 내세우며 독자노선을 모색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분노한 북 인민들은 서양인에 대한 극도의 반감을 갖게되고 배타적 민족주의 성향을
잠시 갖게되죠.
이러한 상황속에 이 글의 여인을 비롯한 많은 서양인들이 추방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특정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시대적 상황에따른 신드롬이라고 봐야죠(적절치는 않지만 문화혁명같은)
그리고 체재안정후 이러한 신드롬은 비판을 통해 급속히 사라집니다.
즉 혼란한 시대속 개개인들의 상처입은 아픔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왜 상봉을 거절하였는지는 알수없을뿐이죠.
북조선 당국에의해 거절되었을수도 있고
조정호씨 개인의 일신상의 이유로 상봉을 거절하였을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