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폭포에서 조금 내려오면 작은 규모의
금강사가 있습니다.
일행중 모 부인께서
**규님은 절에서 절 안하세요.~~~
" 아~예. !
제가 절에서 부처님께 절 하면 시기질투하는 많은 위대한 분들이 질투시기를 하셔서 할 수가 없습니다."
" 예~~~~~?
으~~~~~그러니까...! 그러시군요. !!!"
돌의 의중을 냉큼 꿰뚤어 본 부인이 약간은 얄밉다.
여늬 사람처럼 부처님이든 예수님이든 공자님이던 알라신이든 일심정기로 신봉하는 분들이 부럽기도하고 경의를 표하고 싶다.
돌은 안된다.
영혼이 병들거나 가슴이 메말라 버린것은 아닌가.?
자가진맥을 집어봐도 맥이 잡히지 않는다.
몸이야 마음이야.의탁 할 곳 없다.
항상 허공을 날아다니듯 허허롭다.
만약 만약에 말인데 마지막 가는 날 어느 무엇에 몸과 마음을 던저 의탁할수 있겠는가.
돌이라 딴에 강한척 하지만 막상 부서저버릴 돌임을 딴에 알기에 떨처버릴 수 없는 착찹함에 영 허전하다.
아무려나 신은... 믿을 위상은 있기나 한가.?
작아지는 돌.
마음이 참 볼상사납다.ㅠㅠ
첫댓글 괜찮아유.
아무러거나 믿을 신은 본인이 정하는 것
본인이 없다고 하면 없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신이다~~~
외치며 마음 아픈이들을 꼬드기는 이들~~~
휴~~
천층만층 구만층~~
사람들 가지각색이라고..
이해할수없는 사람과 부딪히면 덤비듯 이해시키려 말고
저런 부류도 있구나
그렇게 속으로 삭이고 말지요
그 부인도 한 오지랍 하는 성품 아닐까 합니다
다른이가 왜 꼭 나와 같아야 하나
절에서 절을 하든 말든
교회가서 기도 하든말든..그저 내 맘가는데로 내 처신만 하면 되는것을..
.....................^^
절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