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
(수 14 : 6~12)
많은 사람이 화를 냅니다.
그런데 유독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그를 향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화를 내는 것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원래 화를 잘 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화를 낼 것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열 받습니다.
반면에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인내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기쁜 것만 바라봅니다.
언제나 감사한 것만 쳐다봅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사람은 맨날 어둡고 열 받는 것만 바라봅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시선에 있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과 두 명의 정탐꾼의 차이점은 무엇을 봤느냐에 있습니다.
패배의식이 있는 사람은 패배가 되는 것이고 승리하는 것을 쳐다보는 사람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감사하는 사람은 승리할 수 있습니다.
갈렙이 바라본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을 지키신 것입니다.
그것을 여호수아에게 말합니다.
본문 여호수아 14장 10절을 보면,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라고 하였습니다.
갈렙의 기억속에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이 머물러 있습니다.
왜 머물러 있습니까?
그것이 사십오 년이 지나는 동안에도 여전히 지켜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렙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 믿는 자의 시선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살게 하시려고 입니다.
내가 보는 것과 내가 밟는 땅, 내 눈이 쇠하지 않고, 내 기력을 떨어지지 않는 상황은 오직 하나님께서 살게 하시려고 주신 약속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갈렙은 85세에도 변하지 않는 시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퇴패와 향락문화에 있어서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입니다. 퇴패문화에 결코 감사가 따라오지 않습니다.
이것을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로마서 1장 21절을 보면,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라고 하였습니다.
퇴패와 향락문화의 문제는 감사가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집니다.
그러므로 감사가 무엇입니까? 밝은 면을 보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있을 지라도 그 가운데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갈렙의 정신이 바로 이런 긍정으로부터 시작 된 것입니다.
갈렙의 정신을 본받아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PS.
사랑의 소유욕 때문에
사랑을 소유욕과 착각하지 마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당신은 사랑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반대말인 소유욕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다.
- 생텍쥐페리의 《사막의 도시》 중에서 -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소유욕'이고, 그 소유욕 때문에 괴로움이 시작된다는 말이 날카롭고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렇습니다.
'소유욕'은 불필요한 갈등과 다툼의 불씨가 됩니다.
만 가지 괴로움의 시작입니다.
사랑은 서로에게 믿음의 날개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대의 창공을 함께 자유롭게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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