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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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주님과 좀 오래 교제하고 싶었는데... 아는 자매와 통화를 하느라 시간이 줄어 들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하신다
나의 가장 귀한 것... 을 하나님께 드리는 훈련은 멈춰서는 안되는 것 같다
무엇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까...
매일매일 나의 고민이다
그런데 나의 문제는 딱히 생각이 안 날 때가 많다는 거다
마음 안에 말씀하시면
잘라내고, 돌아 서고... 순종하고... 그렇게 결정을 하려고 살아가려고 하는데
내가 뭔가 문제가 있나 보다 그러니까 생각이 안나는 게 아닐까....
내일부터는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 오는 일정으로 바뀐다. 밤에는 산기도 가고... 좀 일찍 일어나서 예배 드리고 말씀묵상을 해야지...
지금 난 대책 없이 마음이 평안하고 ... 흐믓하다
그러면서도 계속 나를 점검한다
나의 이 평안이 사탄의 속임은 아닌가...
지금 난 무엇을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나 지금 이대로 있어도 되나...
오늘도 마음 안에 죄가 들어 왔다
바로 회개하고 기도했지만 이럴 때 나는 나의 현재를 직시하곤 한다
나는 어떤 존재인지..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떤 죄인인지 하나님께서 아시는데...
어쩌면 마음이 이렇게 뻔뻔하고 죄에 대해 무감각할 수 있을까...
하나님 앞에 막힌 담이 있는지 기도하자
토해내야 할 것이 있는지... 여쭤 보자
나로서는 알 수 없고... 깨달을 수도 없는 나의 죄들을 비춰 주시길...
내게 있는 향유옥합을 나도 깨뜨리고 싶은데...
남아 있는 향유옥합이 뭔지 .. 아직 모르겠다
주님
주님의 선하심과 긍흉하심을 구합니다
주 앞에 숨겨진 드라빔이 있는지요
이것만킁은 절대 드릴 수 없는 그 하나가 있는지요
비추어 주십시오
저를 주장 하소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마음에 두지 않길 소망합니다
주님을 찬송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