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논술 답안 작성과 채점 기준! 필독하세요.
국민대 논술은 이름에 ‘논술’이 들어가지만 일반적인 장문형 논술과 답안 작성 방식이 다릅니다. 국어는 단답형과 단문형 서술, 수학은 풀이 과정을 쓰지 않는 단답형입니다. 총 10문항이지만 문항 당 하위문항이 3~4개로 실질적으로는 30~40문항을 보는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 국어 단답형은 제시문의 표현을 정확히 써야 합니다
국어 단답형에서는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임의로 바꾸어 쓰는 것이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 기출문제 실제 채점기준을 보면 ‘파국’을 정확히 작성하면 정답이지만 ‘전쟁 상태’는 부분점수만 부여합니다. 또 ‘회의주의’가 정답인 문제에서 ‘조직화된 회의주의 규범’처럼 요구한 답안 형식을 벗어나면 부분점수가 적용됩니다. 문제에서 “제시문에서 찾아 쓰시오”라고 했다면 자신의 말로 바꾸기보다 제시문에 나온 표현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음절 수, 어절 수, 글자 수 조건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단문형 서술은 채점 요소를 모두 넣어야 합니다
국어 서술형은 길게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채점기준에 포함된 핵심 내용을 빠짐없이 문장에 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건축의 의미를 묻는 문제에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을 고려한다’와 ‘자연을 지지하고 돕는다’는 두 요소가 모두 포함되어야 정답으로 인정됩니다. 답안의 완성도가 부족하면 감점 또는 부분점수가 부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답안을 작성하기 전에 채점 요소를 두세 개의 핵심어로 정리한 뒤 문장(단문 또는 한 문장)으로 연결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수학은 풀이 과정이 아니라 최종 답만 작성합니다
2027학년도 모집요강에는 수학 문제의 풀이 과정을 작성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고 2026학년도 기출 채점기준에서도 정답을 정확히 기재하면 해당 하위문항의 점수를 받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수능처럼 직관적으로 풀면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문항의 여러 하위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제 해결 과정의 논리적 전개 속에 주요한 식이나 값을 하위 문항으로 묻기 때문에 수능과 달리 반드시 교과서적인 풀이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또 답을 작성시 부호, 분수, 근호, 원주율 표시를 마지막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국민대가 제시한 문항별 예상 소요시간도 대체로 국어 한 문항당 9~10분, 인문 수학은 8~12분 수준입니다. 다만 어려운 한 문항에 지나치게 시간을 쓰면 이후의 쉬운 하위 문항을 놓칠 수 있습니다.
국민대 논술은 한 문제를 완벽하게 푸는 시험이라기보다 제한된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하위문항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