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실까요,서슬 퍼렇던 이 영감님들은?
그때 참여했던 검사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발언들.....(발췌록에서 그대로 뽑았습니다.직위는 5년 전 직위임.)
서울지검 허상구 검사
저희들은 앞으로 정치적 사건을 포함한 모든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
어떠한 압력도 거부하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이며
수사과정에서 국민의 인권보장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을 국민에게 약속드린다.
법무부 김윤상 검사
지금 저희는 정치적인 행태에 잘못보이고
또 고문치사같은 있어서는 안될 그런 사건에 관련된 사람을 옹호하거나
절대로 그분들이 계속 자리를 지켜야 하거나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박경춘 검사
대통령께서 문민화 표현을 쓰셔서, 저는 표현을 가지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들 듣기에도 이게 과연 내가 군사독재시절에 내가 독재의 주구였나?
지금도 내가 주구인가? 이런 참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시간 이후부터는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
울산지검 김병현 검사
대통령께서나 장관께서 검찰이 너무나 통제 불능이니까
장관이라는 문민을 등용해서 통제를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오게 된 이유가 검찰이 제 역할을 못해서이다.
통제가 안 돼서가 아니고. 오히려 정치권에 휘둘려서
장관님이 제대로 못 막아주어서 이런 현상이 있었다.
윤장석 검사
우리 검사상이라는 것은 약한 자한테 한없이 관대하고
강한 자한테 강한 칼을 들이대는 것이 진정한 검사상이라고 배웠다.
이완규검사
우리나라는 그동안에 법무부장관이 갖고 있는 제청권,
즉 실질적인 인사권을 가지고 정치권의 영향력이 수없이 저희 검찰에 들어왔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런 폐해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을 주장하는 것이지
이게 무슨 세계유래가 없는 일을 갑자기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김영종 검사
우리 검찰이 국민의 검찰로 다가설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고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제도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그런 제도 하에서 인사가 된다면
저희 검찰은 세계 어느 검찰보다도 투명하고 깨끗하고
국민이 반기는 그런 검찰이 될 것이다.
김병현 검사
정치선거사건을 보면 당사자들이 고소고발하고 고소인인 언론플레이를 하고
피고소인은 강압적인 수사를 하고 편파적이라고 한다.
이석환 검사
꿋꿋이 하고 있지만 그런 것이 현 주소고 이런 것이 안되도 제도적으로 보장해주십사고
저희들이 간청을 드리는 것이다.
저희 그런 마음들을 이해 좀 해 주시고 저희들도 그렇게 해서 국민들한테 사랑받고 싶다.
이정만 검사
지금 여기 오신 분들이 대부분 386 세대다.
최루탄과 돌멩이가 난무하는 시위현장에서 우연히 바라본 하늘 모습이
지금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생생히 떠오르고 최전방에서 바라보던 별 모습도 아른아른거린다.
그래서 여기 있는 검사들 모두가 국가와 민족에 대한 뜨거운 마음은
정말 어느 세대 못지 않는 뜨거움을 가지고 있다.
왜 검사들은 자체 싸우지를 않았느냐 하시는데
저희검사들이 숱하게 싸워왔기 때문에 오늘날의 검찰이 그래도 유지되는 것이다.
이장석 검사
수사권을 인사권으로 견제한다. 얼핏 듣기에 굉장히 좋은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검찰이 수사를 굉장히 잘못한다는 전제하에서 가능한 얘기다.
이옥 검사
저희 검찰, 우리 검사들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제 대통령이 되셨으니까 정말 따뜻한 가슴으로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지 않나. 우리 검찰을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 안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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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민의 사랑을 받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까,지금?
일단 다른 검사들은 다 젖혀두고 5년 전의 저 분들은 지금
저 때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양심을 걸고 떳떳하십니까?
첫댓글 여기에 나열된 검사분들 혹시 전부 변호사 개업하신거 아닌가요?? 안그렇다면 이분들, 이렇게 조용할리가 없는데.
김영종(청주지검 영동지청장)/허상구(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이정만(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김윤상(부산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기타등등 변호사개업없이 열심히 승진하면서 잘먹거 잘살아들 계심 ...
나이를 한두살 더 드시면서(아님 광우병소드시고 뇌에구멍이송송?) 그때 소신은 엿바꿔드신듯 보임
우리나라는 강철중 있서야 합니다`~~공공의적
정말 서글픈 현실입니다. 과연 법과 정의는 누구 편인가요?
이제 서글퍼 하지 맙시다..저 검사들 그냥 우습게 여기세요 죄가 없는데 두려워 할 건 없죠..저런식으로 앞뒤 분간 못하는 비상식인들이면 인간 이하로 무시당해도 할 말 없습니다.
강한자에겐 한없이 비굴하고, 약한자에겐 한없이 비열한 족속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