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한 후, 수다 대신 영화를 관람하기로 협의했다.
그리고 영화관에서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안중근 의사이야기인 "영웅" 을 예매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내용은 다 아는데도 빠져들었다.
뮤지컬도 새롭고, 연기도 잘하고, 경치도 멋있고...
▼'영웅' 홈페이지에서 스크랩해왔다.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는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누가 죄인인가, 누가 영웅인가!
상영타입 : 2D, 2D ATMOS
감독 : 윤제균
장르 : 드라마, 뮤지컬 / 120 분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개봉일 : 2022.12.21
출연진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