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블루콤 - G5 & 프렌즈의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HBS-1100) 생산 기업 - SK증권
2015 년 실적 및 주주친화정책 요약
2015년 실적은 매출액 2,171억원(YoY+10%), 영업이익 323억원(YoY-4%), 순이익 310억원(YoY+9%)
2015 년은 견조한 이익 흐름 이어졌으나 매출 성장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 2015 년 하반기 출시된 블루투스
헤드셋 850과 810 모델 들의 출하량이 기대보다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 2015년 블루투스 헤드셋의 분기별 출하량은 2Q가 가장 높았고, 4Q, 3Q, 1Q 순으로 뒤를 이었음. 통상적으로 성수기인 4Q15의 부진이 특이점
블루콤의 2015년 주당 배당금은 400원으로 2014년과 동일. 그러나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공시 (2016년 1월 26일 ~ 7월 25일)했고, 향후 취득한 자사주의 활용 방안(소각 등)에 주목
2016 년 중점은 LG전자의 G5 & 프렌즈 마케팅 성공 여부
블루콤의 헤드셋은 2016년 LG전자의 G5 & 프렌즈 마케팅으로 출하량 증가 전망
G5 프렌즈에 포함된 톤 플러스(HBS-1100) 모델이 프리미엄(고가)의 블루투스 헤드셋인 점도 긍정적. 향후 LG 전자는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이는 중화권 업체들의 중저가 헤드셋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
1Q16은 계절적 비수기. 2Q16부터 G5 출시와 맞물린 고가 블루투스 헤드폰 출시로 실적 개선 가능
투자의견, 4월 G5 출시 수혜를 기다리며
2016년은 매출액 2,582억원(YoY+19%), 영업이익 387억원(YoY+20%), 순이익 362억원(YoY+21%) 전망
베트남 공장은 2016년 2월부터 헤드셋 양산을 시작. 4월부터는 G5 출시와 함께 G5 프렌즈인 하이엔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HBS-1100)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동률 상승 전망
블루콤의 현재주가는 2016년 예상 EPS 기준 PER 6.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리스크는 중화권 업체들의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진입 가속화 및 단일 고객사 향의 높은 매출 비중
GS홈쇼핑 -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 키움증권
◎ 총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 GS홈쇼핑은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힘. 동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규모는 총 36.3만주로 전체 지분의 5.53% 수준임. 총 3개 증권사를 통해 각각 100억 원씩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해 추가적으로 약 16.6만주를(전일 종가 180,600원 기준) 매입하겠다는 계획임. 이를 통해 총 자기주식 비율은 향후 8% 수준에 달할 것으로 분석
◎ 주주가치 제고 및 무리한 주주제안 요구에 선제적 대응
>> 동사의 자기주식취득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해석됨.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1) 배당과 (DPS=5,200원, 2015년 말 기준 시가배당율 3.1%)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고, 2) 무리한 주주 제안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됨
동사는 연간 약 1,000억 원 이상의 현금이 쌓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 이에 배당으로 지난해에도 약 300억 원이상을 주주 환원정책으로 써왔음. 하지만, 최근 배당확대 및 자사주매입 소각 등에 따른 주주제안 요구에 따라 향후 투자자금 확보에 대한 위협을 느낌. 이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속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됨
휴비츠 - 선택과 집중, 성장으로 회귀 - 대신증권
2016년 과거 성장기로 회귀하는 원년이 될 것
- 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안경점에서 사용하는 검안기, 디지털리플렉터, 렌즈가공기, 렌즈미터기 등을 제조하고 있음
- 안광학 장비는 일본의 탑콘, 니덱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75%, 휴비츠가 15%로 추정되며 경쟁업체는 주로 안과용 진단기기에 중점을 두고 있음
- 신규사업으로 추진했던 현미경사업으로 인해 2013년부터 실적둔화가 이어졌으나 현미경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2015년 매출액 727억원(+14%) 영업이익 105억원(+275%)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 2016년은 본업인 안광학 장비에 집중하면서 과거 성장주로서의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판단
적자사업부 현미경사업 철수는 긍정적
- 신규사업으로 추진했던 현미경사업은 안광학 의료기기 시장보다 규모가 커서 매력적인 시장이기는 하나 엔저로 인한 경쟁업체(니콘, 올림푸스)대비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고 핵심 부품인 렌즈의 수율 저하로 적자 지속
- 현미경사업 집중으로 안광학 장비 신제품 출시가 지연됐으나 2015년 하반기 3가지 모델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신제품 효과가 2016년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
중국 시력 교정 수요 인구는 6억명 수준
- 중국의 근시 발병률은 33%로 근시 인구는 약 4억명으로 추정, 난시, 원시를 포함한 시력 교정인구는 6억명으로 추정, 중국의 안경시장은 글로벌 제조업체에게 매력적인 시장
- 휴비츠의 중국 시장 전략은 로컬 유통업체를 통한 하이엔드 제품 판매와 상해휴비츠를 통한 중저가 제품 판매로 수익 창출, 중국 로컬업체들은 가격 / 품질에서 뒤쳐져 있으며, 안광학 장비의 경우 자동 제품보다는 수동이 주이기에 기술 격차가 벌어져 있는 상황
- 상해휴비츠는 현재 공장부지의 10배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가동이 시작되는 2017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음
- 2015년이 턴어라운드의 원년이었다면 2016년은 성장주로서 재평가를 받을 시점으로 판단, 현미경사업부 철수로 매출성장은 전년대비 감소하겠지만 수익성 개선폭은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됨
-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그 동안 할인 받았던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의료기기업체로서의 프리미엄을 받을 이유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