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석 칼럼]
'이재명의 亂'
은 성공하기 어렵다
이 대표, 국민 信望 더 떨어져
국민의힘 분열 기회만 엿봐
'김건희 소동' 재발하면
정권 재창출 '달걀 깨지 않고
병아리 꺼내는 일'보다 어려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와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6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시스 >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나라가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는 아는데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모르는 나라도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다 아는데도 일을
시작할 동력(動力)을 만들지 못하는
나라도 있다.
헤매는 나라는 크게 봐 이 3가지
분류법으로 나눌 수 있다.
한 국가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다.
나라가 갈 길을 잃고 어영부영
기회를 날려보내는 것은 정치가
잘못됐다는 뜻이다.
낡은 이념에 붙들릴 때, 고장난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 집착할 때,
지도부가 지도자답지 못할 때
국가는 헤매게 된다.
후진국은 늘 방황하고 선진국과
반(半)선진국은 항상 바른 길을 가는
것도 아니다.
한국은 헤매고 있다.
22대 국회는 지난 5월 30일 문을
열었다.
이후 두 달 동안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법률안이 몇 개고,
발의(發議) 처리한 특검안 탄핵안이
몇 개인지 헤아리기 어렵다.
방송통신위원장은 임명 하루 만에
탄핵안을 제출, 취임 이틀 만에
통과시켰다.
야당의 일방 독주(獨走)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멈출 전망은 없다.
1948년 5월 30일 헌법을 만드는
제헌(制憲)국회가 처음 소집된 이래
처음 보는 국회이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 겪는 일이다.
나라가 가사(假死) 상태에 빠졌다.
야당의 본업은 정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다.
그 과정을 통해 자신들이 대안(代案)
세력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보여줘
다음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실현하려
한다.
민주당과 조국 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고 한다.
대통령 임기 만료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전에 정부를 무너뜨리겠다는 의도다.
특히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유죄 확정 선고가 내려지기 전에
정부를 마비시켜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조기(早期) 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목표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상당수가
이 대표를 아버지로 우러르는
‘어버이 정당’이다.
그 선봉인 개딸들은 이 대표 손끝만
바라보며 당내 모든 선거에서 90%
지지를 바친다.
현 사태를
‘이재명의 난(亂)’
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재명의 난’
성공 여부는
‘국민 호응’과 ‘상대 분열’에 달렸다.
가장 최근 조사에서 이 대표를 차기
지도자로 꼽는 비율은 22%였다.
취임 후 최저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록 28%보다도
낮다.
대통령 지지도는 30%대에서
20%대로 떨어졌지만 이 대표
지지도는 올해 들어 한 번도 30%대에
들어선 적이 없다.
이재명당(黨) 지지도는 27%로
국민의힘 33%보다 낮다.
총선에서 의석을 휩쓴 인천·경기
지역에서조차 국민의힘에 34대31로
밀린다.
서울에선 그 차이가 33대24로
더 크다.
난(亂)의 지도자에 대한 신망(信望)이
없고, 그 세력에 대한 국민 호응도
없다.
지도자를 이재명에서 다른 인물로
교체하면 국민 호응이 높아질지
모른다.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낮은 지지가
대통령을 보호해 주지는 못한다.
윤 대통령은 2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1639만표를 얻었다.
그 가운데 300만~400만 표가 대통령
곁을 떠난 것으로 추산된다.
아직 남아있는 지지자들도 상당수가
‘적극적 지지’에서 ‘소극적 지지’로
돌아섰다.
외면하고 돌아선 된 이유로
‘민생과 물가’ 다음으로 꼽는 것이
‘김건희 소동’이다.
한때 적극적 지지자였던 국민들은
대통령직(職)을
‘가족 기업(family business)’처럼
착각하고 처신해온 대통령 부인과
부인 문제 근처만 가도 번번이 판단을
그르치는 대통령에 대해 심한 좌절감을
느낀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대통령과 지지자를
묶는 이 헐렁한 고리만 깨뜨리면
난(亂)의 성패(成敗)가 달라질 거라며
도박을 하고 있다.
지지자가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7년
전 탄핵이 더 나쁜 정권을 불러들인
나쁜 선택이었다고 후회하기 때문이다.
한동훈 대표는
‘적자(赤字) 정권’의 상속자다.
윤 대통령은 당선 후 어느 자리에서
‘검사 100명만 데리고 들어가면 나라를
바꿀 수 있다’
고 했다 한다.
국민은 검사 출신이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인사(人事)를 어떻게 하는지,
국민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수신제가(修身齊家)는 어떻게 하는지
알 만큼 안다.
이 상황을 그대로 두고 다시 정권을
만드는 것은
‘달걀을 깨뜨리지 않고 병아리를 꺼내는
일’만큼 어렵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면서 헤매는 나라를 돌려
세우는 것은 쉽지 않다.
강천석 고문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등대
이재명이 아 니라 발전을 저해하는
"역적"이 되는것은 이미 정해진 것 같으니까
이 자를 처단하지 않고 절대 이 나라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을 것이다.
저 자를 사회에서 격리시킬수 있는 것은 사법부와
국민뿐이다.
안철수같은 기회주의자들이 즐비한 국민의 힘
국견들은 믿을 수가 없다.
Uonbong
지도자라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덕목을 스스로
저버린 사람을 주위에서 억지로 그 자리에
밀어 넣으려고 해 봐야 현명한 국민들이
반대한다.
찢재명을 가지고 사생결단을 해봐야 안되는
이치이다.
先進韓國
참 걱정이다. 요즘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난장판이고 개판이다.
이전투구다.
300명의 정신병자들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
민주당은 할 줄 아는 게 특검 아니면 탄핵뿐이다.
국힘은 윤석열 검사에게 속고도 또 한동훈
검사를 선택하는 바보 짓을 되풀이하고 있다.
민주당을 보아도 국힘을 보아도 희망이 없다.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보면 진짜 열심히
훈련하고 또 죽어라 경기한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다.
지금 한국의 국민 대표 300명은 정반대다.
진짜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이 아예 없다.
국힘은 무능, 무기력, 무대책에 자포자기다.
민주당은 이재명 감옥 가는 것 막고 윤 대통령
탄핵해서 쫓아내는 것에만 눈이 벌겋다.
이런 똥 강아지 300명들에게 나라를 맡겼으니,
대한민국이 언제 어떻게 무너질지 불안하다.
한국 해외 정보원들 명단이 적국에 다 넘어갔다고
할 정도로 한국 정부의 무능은 극치에 이르렀다.
부정선거에 대해서 수사할 생각조차 안 한다.
다음에 또 부정선거에 질 게 뻔하다.
동네머슴
이런말이 무엇을근거로하는지 말만하지말고
나라가 바로 설라면 죄지은사람은 확실하게
처단해야 아니면 풀어주고 잘살게 놔두던지
나라가 온통 죄인천국이니 이데로 살어도
괜찬은건지?
국민들에게 묻고싶읍니다.
나무와 숲
이재명이 태어난 시기가 조선시대 였다면,
분명 후대 사람들은 국사시간에 '이재명의 亂'에
대해 배울 일이 있었을 것이다.
나라 한 번 먹어보자 - 는게 모토인 인간 !
밥좀도
국민 수준이 정치 수준이고 나라 수준이다.
나쁜 정치인이 많지만 국민은 의식 수준 높여서
덜 나쁜 정치인 잘 골라서 나라 살림을 맡겨야
할 것이다.
나라 흥망성쇠는 국민 수준이 좌우한다.
jindori1
나라를 망하게 할려는 반란세력을 눈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안하는 이상한 나라.
bonsens
그 많은 국회의원님들 중 대체 몇 명이나 정말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할까.
국회의원으로써 대접 받는 특권과 이득이 없어도
정말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명예로만
하겠다는 분들이 있을까.
달아래
그날을 기억한다. 대선 몇 주 전, 내가 사는
춘천 시청 앞에 윤석열 후보가 유세 차 들렸다.
많은 관중들의 연호와 박수소릴 들으며
가슴이 울컥해졌다.
문재인의 의도된 좌편향과 나라를 북한에
이양하려는 듯 엉터리 정치에 분노했던 배운
사람의 恨이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선거 기간 중 터져나온 부인의
부적절한 인터뷰와 여러가지 잡음들로 국민 앞에
머리 조아리며 주부로서의 역할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뒤 그 약속이 철저히 깨진 사실은 그녀의
고삐 풀린 망아지같은 처사로 설명이 필요 없다.
가방을 받아? IQ 70만 돼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각설하고 김건희 때문에 총선에서 50석을 헌납한
꼴이 됐다.
수신제가를 못해 이재명과 조극이 이처럼 설치게
만든 장본인이 김건희요 더욱 나쁜 사람은
대통령인 것이다.
왜 트집 거리를 번번히 야당에게 제공했는가.
오늘 이후부터라도 김건희를 통재 못하는가?
마누라 리스크로 허둥대고 헤매다 끝낸 대통령이
되겠단 말인가!
Choon
김건희여사 문제가 이토록 모든것의 뿌리라고
하는데는 찬성할 수 없다.
한동훈은 정치인이고, "항상 국민은 옳다"라고
하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한다.
그래도, 그 "국민"은 여러국민이 있다.
언론은 국민눈치보고 소위 "자기편"따라만
하면 안된다.
명색이 사설이나, 칼럼은 오피니언 리더가
되어야한다.
미국 NYT도 여러 칼럼니스트들이 자기 의견을
명확히하고 독자들에게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런 것이 민주주의를 성숙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본다.
한국문화는 "다양성"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
너무 부화뇌동에 쉽게 넘어간다.
"자기"를 주장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등대
국민이 힘 국견들아,
이 기자가 쓴 칼럼이 무엇을 뜻 하는지 알겠냐?
너희들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말이야.
그리고 김건희(여사), 맨 날 이런저런건으로
구설수때문에 나라를 바로세우려고 애쓰는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는 처신은 이제 멈추고
과거 박정희대통령을 보좌했던 육영수여사의
길을 따르면 안 되겠나?
그 분이 왜 지금까지도 국모로서 추앙받고
있는지를 한 번 되돌아 보았으면 좋겠고
퇴임해서도 계속 욕이나 듣는 문재인의 마누라
같은 사람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
슈퍼맨
이재명 대통령은 기정사실입니다.
다만 그 시점이 2025년인지, 2027년인지만
남은것이지요.
DXYB
아무리 대한민국 사법부가 썩어 있어도,
조국이나 이재명은 내년 벚꽃을 볼수 없으리라.
문재는 문재인이다.
그를 수사하지 못하면서 사회 정의를 세우기는
불가능이다.
전두환은
"내가 잘 못한게 있다면 나를 밟고 가라." 라고
평생동지인 노태우에게 부탁했다.
그래서 전두환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사람이란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은 시간이
갈 수록 늘어나고 있다.
역사는 결국, 전두환을 국란 극복의 영웅으로,
문재인을 문재인의 란으로 이재명을 이재명의
란으로 기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