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PyTia8SRdU?si=J1xKchJVzhB0tLB_
Stefan Milenkovich interpreta con la Mitteleuropa Orchestra diretta dal maestro Nicola Valentini il Concerto per violino ed orchestra No. 2 Op. 7 di Nicolò Paganini.
제1악장 고전적인 협주곡의 형식에 따라 관현악의 긴 전주로 시작되는데, 주부에 있어서도 정연한 제1테마와 발전부도 없으며 관현악의 간주가 이를 대행한다. 제2테마에 해당하는 장조의 테마와 그 재현에 소나타 형식의 모습이 보이는데 여기서 독주 바이올리은 스타카토와 반음계등으로 얽혀 진행된다.
제2악장 관현악의 전주에 이어 아리아풍의 밝은 바이올린 선율이 흐른다.
제3악장 론도형식으로서 D장조의 제2테마가 나타나 종소리를 묘사한다. 이곡은 특히 마지막 악장에서 리토르넬로가 나올때마다 그 앞에 종(캄파넬로)이 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종의 맑은 울림이 바이올린 4번 현의 올림바(F#)에 녹아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리스트는 이 제3악장을 '라 캄파넬라'라는 곡으로 편곡하여 이 론도악장의 인기를 더해주었다. 이 두 협주곡에는 기법의 진수라 할만한 것들이 모두 들어있어 다른 협주곡들에 나타나는 그것을 능가하고 있다. 또 카프리치오와 더불어 왼손 및 오른손을 위한 바이올린 기법의 고급교본으로도 이용된다.
종의 맑은 울림이 바이올린 현속에 녹아드는 곡
음악사에서 파가니니란 이름은 초절적인 기교가, 비르투오소의 대명사요 원조로 알려져 있다. 당시의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인간의 대양을 뒤엎는 엄청난 폭풍우의 전령사'니 '혜성과 같이 불타는 모습으로 예술의 천상속에 예기치 않게 나타났다가 엄청난 놀라움과 일종의 공포심까지 유발시키는 흥분을 던져주고는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존재'로 보았다. '작은 이교도'라는 의미를 지닌 파가니니(Paganini)라는 이름에서부터 메부리코의 기묘한 용모, 화려한 곡예적 연주에 이르기까지 그의 행동이나 모습은 사람들로 하여금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 일면을 가지고 있어, 하이네는 " 그의 인상엔 고뇌와 천재와 지옥의 징조가 역력히 나타나 있었다"라고 하여 그의 운명까지도 갈파했다고 한다.
천재적인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인 파가니니의 일생은 누구나 따라가고 싶어했던 기교의 혁신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연주법으로 베일에 싸인 듯, 악마적일 정도의 매우 화려한 연주로 낭만파 음악시대의 황금시기를 누린 예술가로서의 명성만큼, 여자와 돈, 도박으로 얼룩진 생활로 그 악명 또한 높았다. 이러한 파가니니의 파행적 행동은 그가 4살도 되기 전에 앓았던 홍역에서 유래한다고 보는 견해가 유력한데 홍역중에 파가니니는 '강직경련'의 증상이 나타나 이틀동안 송장처럼 뻣뻣하게 누워 있어 그의 어머니는 시체를 쌀 수의를 마련해 두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같은 상태에서 '홍역병원체에 의한 만기성 뇌염'이 유발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음악가들은 이때 앓은 치명적인 질병으로서 그의 비사회적 태도, 자극과잉, 언어동작의 경직성, 성적 탈선, 그외의 파행적인 사생활 등을 설명하고 있다.
대개의 낭만파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작곡가의 주변에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나 동시대의 명수들을 염두에 두고서 만든데 반해 그는 오로지 자기자신이 연주하기 위하여 곡을 만들었는데, 말하자면 자기자신이 개발한 바이올린 연주의 초인적인 기교를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하여 곡을 만든 것이다.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파가니니가 남긴 바이올린 협주곡은 모두 10 여곡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1번과 2번, 2곡만이 전해져오다가, 전쟁 후에 3번부터 6번까지 4곡이 발견되어 현재 6번까지 확인되어 있다. 이 협주곡중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은 제1번과 2번인데, 2번의 b단조 작품7은 파가니니의 첫 번째 빈 연주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1828년 이전에 작곡된 것으로 여겨진다.
파가니니 (Niccolo Paganini) 1782~1840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나 프랑스 니스에서 58세로 세상을 떠난 '파가니니'는 19세기 최대의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이다. '파가니니'는 19세기 초엽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연주 활동을 하였는데, 신기에 가까운 탁월한 기교에 전유럽이 떠들썩하게 되었다.
상식을 뛰어 넘는 연주기교에 귀신이란 별명이 붙게 되었다. 심지어 그가 쓰고 다니는 모자, 의복,장갑 등을 모방한 의류가 상점마다 날개 돋친 듯 팔렸다 한다. 명성과 재물을 쌓았지만, 한때는 그의 방탕과 도박으로 건강을 잃었을 뿐 아니라 많은 부채로 인해 그가 소중히 여기던 바이올린까지 팔게 되었던 적도 있었다.
'파가니니'는 자신의 기법을 신비적으로 보이기 위해 단 한명의 제자 밖에는 두지 않았으며, 악보 조차도 공개하기를 꺼려했다 한다. 그래서 '파가니니'의 주법은 유파를 형성하지 못하고 자신의 일대로 끝나게 되었다.
'파가니니'가 바이올린을 연마할 때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연습을 하였다 하니 그의 기교가 단순히 이루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파가니니는 역사상 드물게 보는 귀재로 불가능을 모르는 뛰어난 기교와 마력을 갖고 있었으며, 그의 바이올린 음악은 슈만, 쇼팽, 베를리오즈, 리스트,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의 낭만파 음악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파가니니'가 잘 사용하는 기법은 스타카토와 레가토의 절묘한 대비, 하모닉스의 효과, 왼손의 피치카토, 플레젤레트, 스코르다투라 등으로 당시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절망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뛰어났다 한다.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바이올린 연주계의 수퍼스타 .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별칭을 얻었을만큼 바이올린 연주에 있어 파가니니는 당대 최고의 비르투오조(대가)였다. 그의 화려하고 다양한 연주 테크닉은 아직도 의문으로 남겨져 있는데... 2중 트릴(떤 꾸밈음), 화음의 연속적인 연주, 2중 플레절렛(왼손기교의 한가지), 자연음과 플레절렛의 병행, 왼 손 피치카토 등 당시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고난도 테크닉을 구사했다. 파가니니는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에도 탁월했는데 더블 스토핑(여러 음을 동시에 내는 기법)과 하모닉스, 왼손 피치카토 등은 기타의 연주기법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초상화나 스케치에 담긴 그의 모습을 보면 괴기영화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로테스크(?)한 용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신기에 가까운 파가니니의 연주는 여성 팬들을 까무러치게 할 정도였다고 하니... 당시 그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 짐작케 한다. 반면에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의 양면성을 모두 지니고 있었던 파가니니는 여자와 도박에 빠져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올린을 전당포에 잡히는 등 갖은 기행을 일삼았던 인물이기도 했다.
자료출처: 참마음 참이웃
https://youtu.be/Ts8XgaU-HI0?si=ZCbk1J1pUXK3bNNY
Niccolo Paganini: Violin Concerto No. 2 in B minor, Op. 7, Alexander Markov (vio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