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024
작년 12월 중순에 거실에서 한국 돗자리를 접는데
손가락이 따끔하며 가시가 박힌 것 같다...
알코올로 소독하고 상처를 바늘로 따고 핀셋으로
보이지 않는 가시를 집어내었다...
약을 바르고 bandage 를 부쳤는데 한주가 지나도
계속 아파서 닥터한테 갔더니 두어군데 가시를 빼주었다...
기도하며 주시는 마음이 ... 혹시
내 안에 남아있는 율법의 가시를 빼는게 아닐까???
2주, 3주가 되어도 계속 아파서 다시 닥터한테 가니
가시를 또 빼고 약을 바르고 얼마나 불편한지 걱정이 되었다.
항생제를 먹어도 소용이 없고 ...
그러면서 가시관 쓰신 예수님의 고통이 생각나며 얼마나 아프셨을까~~!!
이 작은 돗자리 가시도 이리 아픈데...
예수님의 가시관은 길이가 3 - 5cm 되는 가시를 머리에
여러 군데 피가 흐르고 그것을 지켜보신 아버지의
애통한 마음이 느껴진다~~~
아!! 그렇게 해서 흘러내린 사랑의 보혈이요, 하나님의 애통한
눈물의 보혈이 죄를 씻기는데 내가 머리로만 알았구나...
육신의 생각을 예수님의 가시관으로 쳐내고
영으로 받아서 너는 살라고 주신 애비의 사랑~~!!
이번에는 피부과에 갔더니 눈에 보이지 않는
가시를 뺄 수는 없다고 ...
피부 속 가시를 보는 큰 확대경도 없으나
손에 가시가 있으면 몸에서 밖으로 밀어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몸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 알게 되었다...
가운데 손가락인데 운전할 때, 설거지를 하며 손이 부딪히면
얼마나 아픈지 우울한 마음도 들고... 입맛도 없어서
체중이 많이 줄었다...
아프니 한 달간 계속 약을 바르고 밴대지를 붙여도
전혀 나아지질 않았다...
그러면서 시아버님 생각이 많이 났다...
이민 와보니 시 아버님 늘 면장갑을 끼고 외출을 하신 게
55세 중풍으로 한쪽 손이 마비되어 피가 안 통하니 손이 차고
또 부딪히면 아프니 장갑을 끼신 거였구나~~!!
상처가 있는 사람은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다고 한다더니
이래서 그렇구나~~!!
우리 시어머님은 남편한테 늘 사랑으로...
아이들 작은 아빠, 시누님들도 부모님께 얼마나 효도를 했는지
생각이 나며~~ 다 나보다 백배나 나은 사람들인데
나의 사랑 없음에 회개의 눈물이 터졌다...
하나님의 test 는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 하더니 그러네요
아!! 그래서 그 자녀들이 다 잘되고 조카들끼리 모이면
우애가 있고 얼마나 사랑이 넘치는지~~
전에 여호수아 형제님이 “ 남이 복 받고 잘되는 것은
그 사람이 복 받을 만한 이유가 있으니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고 하셨는데 그러네요~~~
한 달 만에 다시 주치의한테 가니~~ You are Okey~~!!!
손가락이 붓지도 않고 색이 이상하지도 않으니 이제는
약이나 밴대지를 부치지 말고 공기가 통하게 하라고 하며
밴대지를 계속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진다고...
그동안 가시가 있다고 여러 번 쑤시고 하여 손가락 신경을
건드렸으니 만지지 말고 풀어놓고 다니라 하신다...
작은 가시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하니
감사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왔다...
하나님이 한 달간 나를 다루시고 30년 묵은 율법의 가시를
빼 주셨으니 감사하다~~
고난은 내 눈에서 비늘을 벗겨내고, 내가 잘하는 줄 아는 가면을 벗겨낸다 하더니
이 작은 가시 하나에 꼼짝을 못하는 내가 죄인중의 괴수요
교만했음을 애통하며 회개합니다~~
율법신앙은 늘 옳다 그르다 판단하고 비판하니
사랑의 허리띠가 흘러내려 사단의 불화살을 많이 받았고
하나님을 많이도 오해 하였다...
첫 사랑 하나님 2년만에 잃어버리고
아버지 집을 떠나 30년을 살면서 그것도 모르고
예수가 없이 살던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
그 30년을 아골 골짜기 마른 뼈같이 생기도 없이 살다가
사 61장~~ 축사로 성령받아 살아났으니 감사해요~~!!
겔 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37: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한국 돗자리 치우고 어린이용 매트를 샀더니
하늘로 올라가는 풍선, 기구타고 올라가 올라가 아버지 보좌로~~!!
백설 공주에 나오는 성안에 꽃과 버섯, 무지개가 있고
맑은 시냇물이 흐르니 천국이 여기에~~~~
마 18:3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첫댓글 Jesus carried your 가시 for 30 years? What great insight through your splinter.
Beautiful hands.... May your hands have no more 가시 in Jesus name!
나보다 백배 나은 자였구나,,
우리 생명수 강가 자매님 안에는 이런 겸손한 예수님이 계시네요
생명수 자매님 간증이 참 공감이 갈 때가 많아요.. 후회가 아닌 회개를 하며 날마다 정결히 신부 단장을 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저도 요즘 돌아보며 다 나보다 백배 나은 자였는데 왜 몰랐을까 하는 눈물과 탄식이 나와요,,
성령님 감사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생각이 더욱 더욱 나는 이곳이에요..
예수님 사랑합니다!!
생명수 자매님도 너무너무 사랑해요!! 알러뷰
살아계신 하나님 ..
내 진짜 아빠하나님 ..
율법에 묶여 얼마나 하나님을 많이
오해했는지 ~
하나님이 참 불쌍하다 그 심정이 다시 들어와서는 얼마나 내 심정을 치는지요 ..
다 ~ 우리죄때문에 묶여서는
아빠노릇 제대로 해보시지도 못한 하늘아빠 ~
종과 권위의 관계를 다 무너트리시고 .
친구같은 다정한 아빠 ..
언제나 내옆에 종알종알 하시는 아빠 .
이제는 살아있는 ..
내 마음에 잡히는 하나님아빠 ..
너무 좋아요 .
너무 행복하죠 .
미안해요 아빠~
호다오기전 너무 많이 오해해서~
언제나 귀한 간증 고맙고 감사해요 ..
그래요, 맞아요...... 간증이나 댓글이나 "모두 나보다 백배는 나은자" 이 글이 얼마나 가슴을 치는지! 생명수 강가, 아네모네...
감사해요..... 예수님 닮은 겸손, 오로지 "겸손가지고 천국문에 이르게 해주세요 아멘
예수님 감사합니다..
손가락에 박힌 작은 가시를 제거 하는 줄 알았는데...
과거로 돌아가
예수가 없던 그 자리를 되돌아 보면서
회개와
돌이킴
감사
애통함과
아버지의 마음
예수님의 고통등
다`~ 예수님께로
모아지도록 해주신 좋은 기회들로
회복해 주셨네요..
예수님 ,,
오늘 우리는 아프다고 칭얼댔는데..
몇 발자국 가다 뒤돌아 보니..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더 큰 내용들을 다 정리 해 주셨어요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그렇게 살아갈께요~
감사에 내가 꽁꽁 묶은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그 깊은 사랑 마음..
그 좋은 마음들로..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들이 나를 묶어 놓으셨네요...
아버지가 나를 감사의 밧줄로 꽁꽁 묶어 놨어요
예수님이 나를 은혜의 밧줄에 꽁꽁 묶어 놓으셨네요..
올려주신 귀한 간증으로
덤으로 감사의 고백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알려뷰~~~